따끈 따끈 삼성 비자금 뉴스[2007-11-03]

2007/11/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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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보고 기억할 수 있도록 각 언론사에 올라온 삼성 비자금 관련 뉴스를 모아 소개합니다. 따로 따로 볼 수도 있지만 조금 더 편하게 보고 싶으신 분은 제 블로그에서 한꺼번에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비자금 뉴스

뉴스 엿보기

오늘은 총 20개의 기사가 올라왔다. 주류 언론사에 다루지 않아서 인지 벌써 힘이 떨어진 듯하다. 여전히 많은 기사를 내놓고 있는 언론사는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 프레시안이지만 어제에 비해 특별한 내용은 없다. 이정도 사안이라면 벌써 특검이 꾸려져야 하지만 일부 계층의 외침일 뿐 꿈쩍도 안하는 듯하다. 삼성 고위직 내부인사의 폭로에도 불구하고 법무장관이 직접 고발하라는 얘기나 하고 있는 것을 보면 특검은 물건너 간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 조선일보의 물타기는 여전한 듯했다. 지난 번 기사에서도 삼성 전 간부의 '차명계좌 폭로' 풀스토리를 올리더니 또 풀스토리를 올리고 있다. 오늘 기사 중 특이한 것은 머니투데이와 동아일보이다. 그동안 삼성 비자금 관련 기사에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던 두 언론사가 기사를 하나씩 올렸다. 머니투데이는 鄭법무 "김 변호사, 삼성 의혹 직접 고발하라"는 기사를, 동아일보는 권영길 "삼성그룹 해체 국민운동 기대"를. 두 기사의 특징은 모두 삼성을 직접 거론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한 기사라는 점이다(삼성을 정말 무서워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삼성으로 부터 로비를 받은적이 있다는 추미애 전 의원의 발언과 이 문제가 민노당 뿐만 아니라 정치권으로 비화할 조짐이 있다는 소식 정도가 그나마 희망을 주는 기사인 것 같았다.

참고로 문국현 후보는 삼성 비자금에 대한 성명서를 이미 발표했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비자금 뉴스

  1. [한국일보] "삼성, 김 변호사에게 마지막까지 회유 시도"
    삼성이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를 막기 위해 막판까지 회유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경향신문이 2일 보도했다.기사에...

  2. [조선일보] 삼성-우리은행 공모의혹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폭로와 관련, 여야 의원들이 국정감사에서 삼성그룹과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의 공모 의혹을 잇따라 제기했다.

    지난달 29일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옛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 출신의 김용철 변호사는 삼성그룹이 자신도 모르는 차명 계좌 4개를 우리은행 등에 개설해 50억 가량의 비자금을 조성해 관리했다고 폭로했다. 김 변호사 주장이 사실이라면 우리은행은 명백히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한 셈이다.

    2일 국회 재경위 국감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이목희 의원은 "실명제법을 위반하면서까지 ...

  3. [한겨레신문] [블로그] 삼성비자금,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삼성이라는 재벌권력에 맞서 비자금 50억을 내부고발한 전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 김용철씨께 먼저 큰 격려와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그를 통하여 우리사회의 선악을 판가름할 세가지 양심의 가치가 되살아나서 대한민국의 사회구조가 좀더 업그레이드 되도록 거대한 양심이 규합되고, 결국엔 경제민주화 운동에 큰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삼성이 그동안 ..

  4. [조선일보] '양심선언'부터 '회유협박'까지…'삼성 비자금 파문' 풀스토리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전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49) 변호사가 언론인터뷰와 양심선언 등을 통해 밝힌 삼성그룹 비자금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음해"라고 강력히 반박하면서도 김 변호사의 추가 폭로에 대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김 변호사의 제기한 의혹들이 하나 같이 메가톤급 이어서 의혹중 단 하나라도 사실로 드러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김 변호사가 제기한 의혹의 내용을 살펴보면 ▲삼성의 불법 비자금 조성의혹 ▲ 2002년 대선...

  5. [한겨레신문] [블로그] 삼성의 '불편한 진실', 마음껏 불편해 하라
    '100여명의 차명계좌로 비자금을 관리, 2005년 대선 불법선거자금과 고위직 공무원을 비롯한 사회지도층 떡값으로 사용' 전직 삼성 변호사 김용철씨가 폭로한 내용이다. 그는 삼성과 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만류를 뿌리치고, 삼성은 건드릴 수 없다는 검찰과 언론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삼성비리 폭로를 감행하고 있다. 자살폭탄테러다. 미친 짓이다. 내용을 알면 알..

  6. [조선일보] 권영길 "비자금 사건은 삼성왕국의 실체 보여준 것"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 후보는 2일 "비자금사건으로 삼성왕국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당내에 삼성비자금특별대책본부를 구성, 삼성왕국 해체운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 비자금 사건을 언론이 본체만체 하고, 정치권도 묵묵부답하고 있다"며 "삼성이 검찰은 물론 언론에 장학생을 만들고, 정치하수인까지 만들었다는 게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노당 노회찬 의원은 이날 법무부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발표할 삼성...

  7. [머니투데이] 鄭법무 "김 변호사, 삼성 의혹 직접 고발하라"
    정성진 법무장관은 2일 삼성그룹의 비자금 및 로비 의혹 등과 관련 "(김용철 변호사 등) 고발자 입장에서도 검찰에 직접 고소나 고발을 해 제대로 의혹을 밝혀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의 '삼성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에...

  8. [동아일보] 권영길 "삼성그룹 해체 국민운동 기대"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후보는 2일 삼성그룹이 차명계좌로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과 관련, "비자금을 조성해 사회를 병들게 한 삼성왕국을 해체하는 운동이 국 ...

  9. [오마이뉴스]"현직 정치인도 사제단에 '삼성 구하기' 로비"
    "삼성은 박정희, 전두환 독재시절 중정, 안기부와 같다. 군사정권의 무기가 고문이었다면 삼성은 돈이 무기다. 특히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은 이건희 일가의 영구집권을 위해 존재한다. 우리는 삼성이 전략기획실을 해체할 때까지 목숨 걸고 싸울 각오가 돼 있다."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 핵심 관계자의 말이다. 87년 6월 서울 명동성당이 군사독재정권을 무너뜨린 '정치민주화운동의 성지'였다면, 200...

  10. [경향신문] "우리銀 삼성 비자금 계좌 금융실명제 위반"
    삼성그룹 비자금 파문과 관련, 삼성의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이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하는 등 비자금 계좌 조성에 공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통합민주신당 이목희 의원은 2일 국회 재경위의 재경부에 대...

  11. [한겨레신문] 일주일 넘게 '양심고백' 재판에 대비 모두 녹취
    지난 달 29일 삼성그룹의 '비자금 차명계좌'를 공개했던 김용철 변호사가 기자회견 뒤 일주일이 다 되도록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대신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 쪽 신부들이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제단의 한 신부는 2일 "김 변호사는 현재 사제단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있다"며 "일주일 넘게 매일 ..

  12. [한국일보] 삼성 비자금 의혹, 정치권으로 '확산'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옛 구조조정본부) 핵심임원의 내부 고발로 시작된 '삼성 비자금 의혹'이 정치권으로 확...

  13. [오마이뉴스] '삼성 비자금' 의혹, 특검으로 해결해야
    김용철 변호사(전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법무팀장)의 양심선언으로 불거진 '삼성 비자금' 의혹을 특별검사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회장 백승헌, 민변)은 1일 논평을 통해 "사건의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즉각 실시하여 밝혀야 할 검찰과 금융감독기관이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격노할 수밖에 없다"며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14. [오마이뉴스] [국감] "우리은행 '삼성 비자금' 계좌는 실명제 위반"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삼성그룹에 몸담았던 김용철 변호사가 제기한 삼성그룹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이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대통합민주신당 이목희 의원은 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과거 삼성 구조본의 법무팀장을 지냈던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그룹이 자신 몰래 비밀계좌를 만들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물증을 제시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 ...

  15. [프레시안] "우리은행, 삼성 비자금 위해 금융실명제 위반"
    '삼성 비자금' 파문과 관련해 우리은행이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성과 '특수 관계'에 있는 우리은행이 삼성의 비자금 조성을 위해 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대통합민주신당 이목희 의원은 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성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을 지냈던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그룹이 우리은행 등에 비밀계좌를 만들어 비자금을 조성한 물증을 제시했다"며 "본인 확인 절차없이 비밀계좌가 만들어진 것은 금융실명제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목희 의원은 "실명제법을 위반하면서까지 계...

  16. [경향신문] 추미애 "삼성서 거액 선거자금 제의" 파문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대통합민주신당의 추미애 전 의원이 삼성으로부터 거액의 선거자금 제공을 제의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추전의원의 증언에 따라 삼성이 추전의원 외에도 다수 정치인에게 ...

  17. [조선일보] 추미애 "선거자금 제의받은 적 있어"
    대통합민주신당 추미애 전 의원은 2일 삼성그룹으로부터 선거자금을 제의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추 전 의원은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삼성 비자금 의혹과 관련, "선거준비를 하려고 할 때 (삼성이) 도와주려고 한 적이 있다"며 "그래서 제가 그러지 마시라고 심부름 오신 분한테 돌려 드렸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의를 받은 시점은 2004년 이전으로 상당한 액수였고 구체적인 시점과 액수 등은 추후 밝힐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추 전 의원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추 전 의원...

  18. [프레시안] 돈 안 받는 의원에 대한 삼성의 대응 요령?
    삼성의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제기한 전 삼성 구조조조정본부 법무팀장 김용철 변호사에 대해 삼성 측이 거액을 제시하면 회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자 <경향신문>에 따르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소속 김인국 신부는 "김 변호사가 사제단을 찾기 전까지 삼성 측이 지속적으로 찾아오거나 연락해 '(폭로하지 않으면) 얼마를 주겠다'는 식으로 회유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 신부는 김 변호사가 삼성 측이 이런 내용을 담아 보낸 문자 메시지도 보관해 사제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신부는...

  19. [프레시안] 삼성 "사제단 2차 기자회견 보고 대응 결정"
    파장이 더해가고 있는 '비자금 의혹'에 대해 삼성 측은 "오는 5일 사제단과 시민단체의 기자회견 이후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삼성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으로 재직했던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선언을 공개했던 사제단은 오는 5일 2차 기자회견을 갖고 추가로 비자금 관련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삼성으로부터 로비를 받았던 검찰, 고위법관 등의 명단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 홍보팀 관계자는 2일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어떤 언론사에서 물어도...

  20. [노컷뉴스] 권영길 후보 "삼성 비리왕국 해체하라"
    민주 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일 부산을 방문해 삼성 비리왕국을 해체하는 국민운동을 전개해야만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노당 권 후보는 부산지역 기자간담회에 이같이 밝히면서 "삼성의 비자금 조성에 대해 이명박,정동영,문국현,이인제 후보가 모두 묵묵부답이지만 자신만이 국민앞에 삼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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