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만년필
비싼 만년필은 얼마나 할까? 손에 들고 다니는 별것 아닌 만년필이 비싸면 얼마나 비쌀까 싶지만 비싼 만년필은 정말 비싸다. 물론 만년필에 다이아몬드를 박아 넣으면 다이아몬드의 크기에 따라 비싼 만년필을 만들 수 있지만 이런 보석을 박지 않은 만년필 중에서도 천만원을 넘은 것도 많다.
목차
- 고가 만년필
- 파카 듀오폴드 Presidentiul 만년필(한정품)
- 세레니떼 컬렉션 다르(DART)-한정품
- 비스콘티 포 시즌 만년필(Four Seasons, 한정품)
- 카렌다쉬 부다 몬스터 만년필(한정품)
- 삐에르가르뎅 넵툰(NEPTUNE)금장 만년필
- 파카 듀오폴드 Presidentiul 만년필(한정품)
- 세레니떼 컬렉션 다르(DART)-한정품
- 비스콘티 포 시즌 만년필(Four Seasons, 한정품)
- 카렌다쉬 부다 몬스터 만년필(한정품)
- 삐에르가르뎅 넵툰(NEPTUNE)금장 만년필
- 파카 듀오폴드 Presidentiul 만년필(한정품)
- 세레니떼 컬렉션 다르(DART)-한정품
- 비스콘티 포 시즌 만년필(Four Seasons, 한정품)
- 카렌다쉬 부다 몬스터 만년필(한정품)
- 삐에르가르뎅 넵툰(NEPTUNE)금장 만년필
- 남은 이야기
고가 만년필
비싼 만년필은 얼마나 할까? 손에 들고 다니는 별것 아닌 만년필이 비싸면 얼마나 비쌀까 싶지만 비싼 만년필은 정말 비싸다. 물론 만년필에 다이아몬드를 박아 넣으면 다이아몬드의 크기에 따라 비싼 만년필을 만들 수 있지만 이런 보석을 박지 않은 만년필 중에서도 천만원을 넘은 것도 많다.
네 자루 세트에 5000만원, 한자루에 1500만원. 따로 보석을 박은 만년필이 아니다. 물론 한정판이라 희소성도 있지만 차한대 가격의 만년필을 어디에 사용하는지는 알 수없었다. 대부분 예술 작품처럼 사서 보관하는 용도인 것 같았다. 자루 당 가격이 가장 비싼 순으로 확인해 보면 다음과 같다.
파카 카테고리에서 가장 비싼 만년필이다. '가격은 1500만원'으로 자루당 가격으로는 가장 비싸다. 주문 생산 한정품으로 국내에는 두 자루가 있다고 한다.
워터맨 카테고리에서 가장 비싼 만년필이다. '가격은 무려 5000만원'. 만년필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보인다. 물(창조적 영혼의 탄생), 공기(창조적 영감의 호흡), 대지(자연의 축복받은 선물의 예술적 경계), 불(열정과 상상의 빛나는 표현)의 세트로 구성된다. 개당 가격도 1250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만년필로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 하다. 역시 한정품이다.
비스콘티 카테고리에서 가장 비싼 만년필로 1200만원이다. 전세계적으로 188개가 생산됐다고 한다. 사계절(Four Seasons Maki-e) 만년필의 표면은 일본의 Maki-e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사겨절이라는 이름은 하나의 펜에 계절의 특징적인 색상으로 칠해졌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봄은 초록색, 여름은 빨간색, 가을은 갈색, 겨울은 흰색.
역시 카렌다쉬 카테고리에서 가장 비싼 만년필로 '가격은 800만원'이다. 전 세계적으로 10점이 생산됐으며 국내에는 2점이 들어왔다고 한다. 몸체는 순은과 금으로 구성되어 있고 뚜껑 부분은 월장석으로 되어있다고 한다.
펠리칸 카테고리에서 가장 비싼 만년필이다. '가격은 700만원'. 역시 한정판으로 쳔년 이상 된 벽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88개가 생산되었으며 두껑에 고유 번호가 있다고 한다.
역시 세일러 카테고리에서 가장 비싼 만년필이다. '가격은 375만원'. 주문 제작하는 상품으로 제작 기간은 4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장식부는 24K 금도금되어 있으며 펜촉은 21K 초대형 골드라고 한다.
그라본파버카스텔 카테고리에서 가장 비싼 만년필로 '가격은 350만원'이다. 한정품으로 국내에는 10점이 입고되었다고 한다. 몸체는 천연 호박으로 손으로 만들었으며, 장식은 은도금했다.
몽블랑 카테고리에서 가장 비싼 만년필이다. '가격은 300만원'. 역시 한정판으로 1999년 4810개가 제작된 듯하다. 재질은 동 배럴위에 골드로 도금했으며 펜촉도 18K이다.
크로스 카테고리에서 가장 비싼 만년필이다. 크로스 150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가격은 160만원'이다. 18k 금펜촉의 만년필, 병잉크, 고급크리스탈 잉크병, 천연나무케이스, 고급 펜트레이가 함께 제공된다. 한정판으로 출시된지 10년이 되어가는 제품이라 희소가치가 있다고 한다.
쉐파 카테고리에서 가장 비싼 만년필로 '가격은 65만원'이다. Victorian 시대의 영감을 얻어 탄생한 제품이라고 한다.
포르쉐디자인 카테고리에서 가장 비싼 만년필로 가격은 45원이다. 몸체는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져 있으며, Porsche 911 스포츠 자동차에 상응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라미 카테고리에서 가장 비싼 만년필이다. '가격은 26만원'. 중저가 제품답게 다른 만년필에 비해 아주 싸다. 고광택 락커 때문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내가 구입한 제품과 디지안면에서 일맥 상통한다.
제도 용품 중 꽤 비싼 브랜드로 알려진 로트링 만년필이다. '가격은 21만원'. 만년필, 볼펜, 카드/명함 지갑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브랜드에 비해 가격은 싼 편이다. 역시 로트링 카테고리에서 가장 비싼 만년필이다.
파버카스텔 카테고리에서 가장 비싼 만년필로 '가격은 18만원'이다. 몸제는 코코넛을 그대로 가공했으며 따라서 갈라진 부위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피에르가르댕이라는 브랜드도 문구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듯 가장 비싼 만년필이 8만원이다. 금장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장식부분이 일부 금도금되어 있다.
남은 이야기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충주에는 1000만원을 호가하는 자전거가 한대 있다고 한다. 문제는 호암지 근처에서 이 자전거와 티코가 부딪혀서 사고가 났다. 티코 운전자는 자전거가 비싸면 얼마나 비쌀까 싶어서 수리비를 모두 물어주겠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결국 자신이 타고 다니는 차 가격보다 비싼 수리비에 기절했다고 한다.
모두 명품필기구 전문몰 - 펜갤러리아에서 가져온 정보이다. 라미 만년필에 대한 글에 애드센스 광고로 나타난 사이트인데 이 사이트를 통해 만년필이 이렇게 비싸다는 것을 알았다. 2,4500원짜리 라미 만년필도 비싼 나한테는 모두 꿈같은 만년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