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재벌들의 부도덕함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아울러 재벌들이 이토록 부도덕할 수 있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언론때문이다. 블로그에 올린 글, 삼성의 사고처리 능력 VS 기사처리 능력에서도 알 수 있듯이 힘있는 재벌일수록 언론 관리를 잘한다. 한달 동안 질질 끌던 일이 기사화 된 뒤 단 6시간만에 마무리됐다.

오보라면 정정 보도를 내면되고 사실이라면 굳이 삭제할 필요가 없는 게 기사다. 그러나 삼성에 좋지 않은 기사는 단 6시간만에 지구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다. 이게 바로 우리나라 언론의 '찌라시즘'이다.

나는 삼성 제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삼성에서 판매하고 있는 LCD의 패널은 모두 삼성 패널을 사용한 것으로 생각했다. 예전에 삼성 컴퓨터에 삼성 하드가 아니라 퀀텀 하드를 끼워 판적이 있는데 이 부분은 삼성 하드가 워낙 허접하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그러나 자사의 패널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저가 패널을 사용하는 것은 사실 이해하기 힘들다.

더구나 myst님이 제공한 정보처럼 삼성 패널로 외국 벤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고 저가의 대만산 패널에 교체해서 판매한 것은 거의 사기라고 본다. 더욱이 삼성측에서는 성능은 같다고 하지만 BeHardware에서 테스트한 것을 보면 성능 차이는 너무 분명했다.

따라서 이번 팁에서는 삼성 LCD의 패널이 삼성 패널인지 아니면 저가의 대만산 패널인지 알아 보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알아보는 방법은 두 가지 인데 하나는 뒷면에 붙은 스티커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스티커의 모델 이름에 'A가 붙어있으면 Aou 패널', 'C가 붙어 있으면 Chimei 패널', 'S가 붙어있으면 삼성 패널'이라고 한다. 또 한 가지 방법은 뒤에 숨겨진 메뉴로 확인하는 방법이다. 절차는 다음과 같다.

[자세히 보기]

어제 올린 요즘 발견한 삼성의 못난(?)짓이라는 글에 논점이 벗어난 글이 올라와 덧붙여 얘기하자면 삼성이 저가의 패널을 사용했다고 삼성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삼성이 비난 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삼성 패널로 벤치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뒤 저가의 대만산 패널로 바꾼 점
  • 저가 패널을 사용하면서 고가로 판매한 점
  • 저가 패널을 사용한 것을 알리지 않은 점
  • 성능상 큰 차이가 나지만 저가 패널이 삼성 패널과 성능이 같다고 주장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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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QAOS.com에 2007년 6월 7일에 올린 삼성 LCD에 사용된 패널을 확인하는 방법를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다. QAOS.com에서 가져온 모든 글은 QAOS.com저작권(불펌 금지, 링크 허용)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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