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린 티맥스윈도우 스샷, 조작 증거있다!Mr.Dust님이 댓글을 하나 남겨 주셨다. 티맥스에 배포한 화면이 포토샵으로 작업한 것이라는 KLDP의 댓글 URL이었다. KLDP의 간만에 찌질이라는 댓글을 보면 알 수 있지만 .JPG 파일에서 태그를 검색, 포토샵 작업을 밝힌 글이다. 다만 문제는 이 글에서 사용한 원본 이미지를 알 수없었다.

오를 참조 URL을 확인하다 보니 의외의 URL이 잡혔다. 어딘가 싶어서 방문해 보니 티맥스윈도우공식 블로그였다. 이 블로그의 티맥스 윈도 스크린샷 공개라는 글을 확인해 보니 '언론에 배포했다'는 티맥스윈도우의 잡은 화면이 올라와 있었다. 또 아울러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오전에 배포된 일부 보도자료의 스크린샷과 달라 오해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
보도 자료의 사진 자료 취합 시 제품 개발 초기 디자인 시안 작업 이미지를 첨부하여 보내는 바람에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

다만 이 부분을 보면 정말 어이가 없다. 네티즌바보로 아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 진다. 먼저 언론사에서 공개한 이미지를 보자. 언론사에서는 이미 삭제했기 때문에 찾을 수 없다. 그러나 나도 어제 글을 올리면서 플리커에 업로드해 두었고 다른 네티즌도 업로드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왼쪽은 어제 실무자의 실수로 언론에 배포된 화면이고 오른쪽은 티맥스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화면이다.


확대한 부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화면을 잡았을 때 폴더 생성 날짜가 모두 2009년 6월 24일이다. 티맥스윈도우를 설치한 뒤 화면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화면을 잡는 시점은 2009년 6월 24일 오전 이후이어야 한다. 따라서 티맥스 공식 블로그의 말을 믿는다면 티맥스는 제품 초기 디자인 시안을 2009년 6월 24일에 하고 채 반나절이 지나지 않아 바로 운영체제를 개발해서 화면을 잡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더 재미있는 것은 유출된 초기 디자인 시안의 폴더 생성 날짜다. 6월 24일 오후다. 즉, 운영체제를 개발한 뒤 운영체제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에 대한 시안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뒤집어 진다". 어느 쪽이든 말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 내용을 확인하고 올린 것이라고 한다.

(저도 해당 부분을 확인하느라 이제서야 포스트를 쓰게 되네요.)

티맥스윈도우 공식 블로그에는 상당히 여러 개의 잡은 화면이 올라와 있다. 이 중 티맥스윈도우를 잡은 화면은 다음처럼 총 세개이다. 이 세개의 화면의 속성을 확인해 보면 모두 포토샵으로 작업한 것이며 6월 24일 오후 5시 14분에 만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Tmax_Window_screenshot.jpg, Tmax_Scoutor_screenshot_1.jpg, Tmax_Scoutor_screenshot_2.jpg

다만 이 부분은 티맥스 공식 블로그에 다음과 같은 문구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부분적으로 리터칭 된 이미지다 보니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었습니다.

포토샵 작업을 인정한들 티맥스윈도우에 대해 제기된 의혹은 단 하나도 풀 수 없다. 이제 겨우 6일 남았다. 6일이 지나면 그 실체가 밝혀질 것으로 본다. 과연 정말 잡은 화면대로 동작할 가능성은 0%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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