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흔히 "민중의 지팡"이라고 한다. 시민이 어려울 때 "지팡이처럼 시민의 발노릇을 해야 한다"는 뜻일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나라에 경찰은 단 한번도 "민중의 지팡이"였던 적이 없다. 언제나 경찰은 민중의 몽둥이였다. 죄없는 시민을 때려잡는 민중의 몽둥이. 며칠 전 뉴스를 보다 보니 역시 민중을 때려잡는 경찰에 대한 소식이 여기 저기 보인다.

화물연대 시위자 3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24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는 소식도 그렇고 "전교조등 26개 시민, 네티즌 단체를 '반정부' 단체로 규정하고 상습 시위꾼 2500명 우선 검거하기로 했다"는 기사도 비슷하다. 그런데 여기에 더 황당한 뉴스가 있다. '황당한 경찰', 112 신고자 되레 범법자로 '형사입건'이라는 기사다.

내용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이 관할지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건을 묵살하고 이에 항의하는 신고자를 도리어 범법자로 몰아 형사 입건했다고 한다. 관할이 아니라며 사건을 묵살한 것도 우습지만 폭행, 협박 사건을 교통사고로 처리했다고 한다. 여기에 한술 더떠서 신고자가 학생을 폭행하려던 가해자 일행을 제지하기 위해 뒷덜미를 잡은 행위를 폭행으로 보고 불구속 입건했다고 한다.

시민폭행의 귀재,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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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폭해하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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