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메인에 올라도 뷰 베스트는 안된다? by 도아
추천 시스템의 변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알집에 대한 글은 여전히 베스트 딱지가 붙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에 대한 글은 베스트에 올랐다가 바로 내려온 글입니다. 위의 글은 모두 제가 확인한 글입니다. 정황상 베스트에 올랐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정상 잡지 못한 글까지 치면 이처럼 베스트에 올랐다 내려온 글은 이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다음 직원의 직권
어제 다음 뷰 베스트, 다음 직원의 직권인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 달린 답글을 보니 "제 글을 잘못 이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다시 쓰게되었습니다. 먼저 다음 뷰의 베스트는 당연하지만 일부는 다음 직원의 직권으로 동작합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베스트에 오르는 것은 '추천 알고리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다만 베스트에 오른 글을 내리는 것은 다음 직원이 베스트에 적당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내린 것[1]이라고 합니다. 즉, 베스트에 올리는 것은 시스템이지만 내리는 것은 직권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런데 어제 다음 뷰 베스트, 다음 직원의 직권인가?라는 글을 올린 이유는 제 글은 오르는 것도 내리는 것도 다음 직원의 직권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먼저 베스트에 오른 거의 모든 글이 시간이 지나면 베스트에 내려옵니다. 어제 메인에 걸린 '디카'로 민망한 사진은 찍지 마세요!라는 글도 베스트에 오른 뒤 메인에 걸린 글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제가 확인하지 못했지만 베스트에 오르지도 못한 글을 찾아 메인에 걸어 줄리는 없기 때문이다.
다음 베스트 목록
다음은 지난 2월 28일 부터 3월 28일까지 약 한달간 베스트에 올랐다가 내려온 글 목록입니다[2]. 총 10개의 글이고 모두 제가 확인한 글입니다. 당시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올랐다 내려가면 블로거뉴스 사이트의 베스트에는 사라지지만 blog.daum.net/
의 '블로거뉴스' 베스트에는 나타나기 때문에 베스트에 올랐다 내려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세개의 글이 베스트에 올랐습니다. 이 중 지겨운 스팸, 어디까지 진화할까?와 믹시업과 블로거뉴스 대통합 플러그인이라는 글은 3월 6일에 쓴 글로 하루에 두개가 베스트에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베스트에 올랐는지 아닌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외신, 미네르바 체포는 희한한 뉴스라는 글은 당일날 추천수 300을 받고 오늘의 인기글에 오른 글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베스트 딱지는 붙지 않았습니다[3].
직권으로 내린 글
그림에서 알 수 있지만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오른 글이지만 세개의 글 모두 베스트 딱지가 붙어있지 않습니다. 즉, 베스트에 오른 뒤 다시 내렸기 때문에 발생한 일입니다. 또 믹시업과 블로거뉴스 대통합 플러그인이라는 글은 IT에 오른 글치고는 추천수가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추천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베스트에 오르지는 못합니다. 그 이유는 오픈편집의 '추천 알고리듬'에는 시간도 상당히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 글은 단순히 베스트에 오르지 못한 것이 아니라 베스트에 올랐다가 다음 직원의 직권으로 내려온 글입니다.
역시 3월 8일에 올린 믹시, 블코, 플리커의 동반 자살?, 3월 12일에 올린 운영체제를 Windows 7로 바꾼 결과는?, 3월 15일에 올린 알툴즈를 쓰면 피해가 회사에 돌아갑니다!!!와 분당 500타 이상의 타자 속도의 비밀이라는 글이 베스트에 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하루에 두개가 동시에 베스트에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네개의 글 중 베스트 딱지를 달고 있는 글은 없습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베스트에서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고객센터에 질문을 해도 답이 없었습니다. 추천 알고리듬을 개발, 카이스트에 발표하러 간다는 개발자에게 문의해도 답이 없었습니다. 즉, 어디에 문의를 해도 답이 전혀 없었습니다. 유일한 답은 미디어 다음의 아는 분께 문의해서 들은 "문제의 원인을 찾고 있다"는 답변이 전부였습니다.
3월 16일에 올린 알집이 압축을 못 풀면?, 3월 24일에 올린 오픈캐스트로 승화된 네이버 펌질 시스템, 3월 28일에 올린 지식인 고수라도 후원금 신청은 안한다!라는 글 세개가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세개의 글은 다른 업체를 비판하는 글이기 때문에 "베스트에 적당하지 않다"고 내렸다고 해도 되는 글[4]입니다.
추천 시스템의 변수
그러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알집에 대한 글은 여전히 베스트 딱지가 붙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에 대한 글은 베스트에 올랐다가 바로 내려온 글입니다. 위의 글은 모두 제가 확인한 글입니다. 정황상 베스트에 올랐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정상 잡지 못한 글까지 치면 이처럼 베스트에 올랐다 내려온 글은 이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두번째는 베스트에 오른 글입니다. 아무리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도 답이 없어서 미디어 다음의 아는 분께 문의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원인을 찾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가끔 제 글이 베스트에 올라갑니다'. 오픈편집에서 시간은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글은 이런 시간과는 무관하게 베스트를 달고 있습니다. 즉, 글을 올릴 때는 베스트 근처에도 가지 못하다가 다음 날 확인해 보면 베스트 순위 30위권에서 발견됩니다.
베스트에 오른 글 중 상당수는 추천 시스템에 의해 베스트에 오른 것이 아니라 다음 직원의 직권으로 베스트 딱지를 단 것으로 추정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최근에 베스트에 오른 글을 보면 '조회수 42'에 '추천수 5'인 글이 있습니다. 바로 크롬 2.0 새 탭의 새로운 기능이라는 글입니다.
이 글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추천수가 너무 적습니다. 또 추천하신 분은 고작 세분입니다. 이 세분 중 '추천왕'에 오른 분도 없고 '황금 펜촉'도 없습니다. 추정이지만 다음의 '오픈편집'은 추천수와 무관하게 실시간 추천왕에 오른 분이 추천하면 가중치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또 추천이 글을 올린 직후에 몰리면 대부분 베스트에 오릅니다. 아무리 많은 추천을 받아도 베스트에 오르지 못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런데 크롬 2.0 새 탭의 새로운 기능이라는 글은 이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여기에 조회수와 추천수 조차 아주 낮습니다.
다음 추천 시스템에서 시간은 상당히 중요한 변수입니다. 글이 실시간 인기글에 있는 동안(4시간)안 베스트에 오르지 못하면 그 뒤 추천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거의 베스트에 오르지 못합니다. 외신, 미네르바 체포는 희한한 뉴스라는 글이 하루 동안 추천수 300에 오늘의 인기글에 올랐지만 베스트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크롬 2.0 새 탭의 새로운 기능이라는 글은 실시간 인기글 순위에도 들지 못한 글이었습니다. 다만 다음 날 보니 뜬금없는 베스트 딱지가 붙어있는 것만 확인한 글입니다.
플랫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떠나면 됩니다. 저 역시 이 문제 때문은 아니지만 다음 뷰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비해 다음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다음 뷰'에 발행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왜 제 질문에는 아예 답이 없느냐는 것입니다.
'다음 뷰' 고객센터에 질문을 해도 답변 자체가 없습니다. 상투적인 답변 조차 없습니다. 아는 분을 통해 문의해도 역시 답변이 없습니다. 개발자에게 문의 해도 답이 없습니다. 제가 가장 답답해 하는 부분은 비로 이 부분입니다. 상당히 많은 글이 베스트에 올랐고 "올랐다"는 증거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많은 글이 베스트에 오른 뒤 다음 직원의 직권으로 내렸졌다면 최소한 내린 이유 정도는 알려 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