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미의 상큼한 활용

스팸 필터에서 한글자 스팸 필터를 삭제하고 블로그에 차단된 분들의 이름과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고 정상적으로 글이 입력되는지 확인해 봤다. 스팸 필터를 삭제했기 때문에 글이 잘 입력되는 것을 확인했다. 두분 블로그를 방문해서 시험해 보라는 글을 올리려고 하니 조금 귀찮아 졌다. 그러다 든 생각이 바로 '댓글 알리미를 이용해서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었다.

댓글 알리미

계열(티스토리, 텍스트큐브, 텍스트큐브닷컴[1]등)을 사용할 때 잇점은 상당히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댓글 알리미이다. 블로깅을 하면서 여기 저기 단 댓글을 일일이 찾아가서 확인하는 것은 힘들다. 그 이유는 답글이 바로 올라 오는 때도 있고 며칠 뒤 올라오는 때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 역시 댓글을 달고 답글을 확인하지는 않는다.

반면에 계열을 이용하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바로 댓글 알리미 때문이다. 이 댓글 알리미는 댓글을 달고 이 댓글에 답글이 달리면 블로그 관리도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물론 이 기능을 악용한 댓글 스팸[2]까지 있는 상황이지만 계열을 이용할 때 큰 잇점 중 하나다.

댓글 알리미 스팸

블로거뉴스는 스팸 전달자?라는 글에서 소개한 댓글 알리미 스팸이다. 스팸이 지능적으로 변하다 보니 댓글로 스팸을 다는 것이 아니라 댓글에 답글을 달아 일석이조[3]

그런데 이 댓글 알리미를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얼마 전 댓글로 "블로그 주소에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면 차단된다"는 댓글이 두개 달렸다. 리무상님과 밥탱구리님이다. 스팸 필터에서 확인해 보니 따로 차단될 이유는 없었다. 이 경우 대부분 스팸 필터에 한글자 스팸 필터가 있고 이 글자가 이름, 주소에 사용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인 경우가 많다.

알리미의 상큼한 활용

일단 스팸 필터에서 한글자 스팸 필터를 삭제하고 블로그에 차단된 분들의 이름과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고 정상적으로 글이 입력되는지 확인해 봤다. 스팸 필터를 삭제했기 때문에 글이 잘 입력되는 것을 확인했다. 두분 블로그를 방문해서 시험해 보라는 글을 올리려고 하니 조금 귀찮아 졌다. 그러다 든 생각이 바로 '댓글 알리미를 이용해서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었다.

주소를 시험하기 위해 "차단됐다"는 분의 블로그 주소로 글을 입력한 상태다. 이 상태에서 이 글에 댓글을 달면 자동으로 해당 블로그로 알리미가 간다. 또 시험으로 올린 댓글은 어치파 삭제해야 하는 댓글이다. 활용하기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역시 댓글 알리미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 도구에 대한 표준화가 진행된다면 RSS나 트랙백외에 이 알리미 기능도 표준으로 정착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관련 글타래


  1. 모든 오마이뉴스 블로그가 다 똑 같은지 모르겠지만 오마이뉴스 블로그도 댓글 알리미가 동작한다. 이전 태터툴즈를 변형한 것이거나 태터툴즈를 설치해서 제공하는 듯하다. 
  2. 이런 댓글 스팸 때문에 이제는 알리미도 스팸 필터링을 해야 할 시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3. 스팸은 하나를 달지만 원 블로그와 댓글을 단 블로그로 전송되기 때문에 두곳에 다는 효과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