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글]나는 중독된 것일까? by 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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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Touch는 내가 사용해본 전자기기 중 최고의 기기다. 작고 세련됐다. 고상하며 편하다. 쉽지만 강력하다. 올해 구입, 경품, 리뷰등으로 사용한 전자기기는 많다. 일단 85만원에 구입한 고진샤 K801B가 있다. 또 XNotemini의 체험단에 선정되면서 XNotemini도 사용하고 있다. 블로그 마케팅으로 오즈폰인 터치웹폰도 사용하고 있다. 또 블로그코리아의 리뷰 신청으로 사용하게된 듀오펜. 올블로그 위드블로그에서 뽑혀 사용하게된 피톤샤워까지.
iPod Touch는 내가 사용해본 전자기기 중 최고의 기기다. 작고 세련됐다. 고상하며 편하다. 쉽지만 강력하다. 올해 구입, 경품, 리뷰등으로 사용한 전자기기는 많다. 일단 85만원에 구입한 고진샤 K801B가 있다. 또 XNotemini의 체험단에 선정되면서 XNotemini도 사용하고 있다. 블로그 마케팅으로 오즈폰인 터치웹폰도 사용하고 있다. 또 블로그코리아의 리뷰 신청으로 사용하게된 듀오펜. 올블로그에서 뽑혀 사용하게된 피톤샤워까지.
이들 기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기가 iPod Touch다. UMPC(Ultra Mobile PC)인 고진샤 K801B나 넷북인 XNotemini 보다 활용도가 더 좋은 것이 iPod Touch이다. 8.9cm(대각선)의 작은 액정, 480x320이의 낮은 해상도. 어찌보면 쓸데가 별로 없을 것 같은데 UMPC나 넷북 보다 활용도가 좋다. 무선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서는 게임기,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브라우저. 환율도 iPod Touch로 확인하고 주가도 iPod Touch로 확인한다. 주말에 여행을 가려고 하면 역시 iPod Touch로 날씨를 확인한다.
구글 어스로 지구 탐험도 해보고 심심하면 유튜브로 동영상을 본다. 최신곡 100곡을 받아 노래를 듣기도 하고 아이들 사진으로 전자앨범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부터 찍어둔 동영상을 보면 꼭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다. 이외에도 많다. App Store에 등록된 프로그램이 만종을 넘었다고 하니 활용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iPod Touch에서 자주 하던 게임이 있다. iZoo라는 게임이다. 보석을 세개이상 가로 세로로 맞추면서 판을 깨는 게임이다. 1.x에서는 무료로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펌웨어를 2.x으로 판올림한 뒤에는 이 게임을 찾을 수 없었다. 대신 iZoo와 아주 비슷한 Bejeweled 2라는 게임이 있다. 기본적으로 게임을 하는 방식은 같지만 규칙이 약간 다르다. iZoo는 보석의 수가 지정되어 있다. 예를들어 각각의 보석을 9개씩 깨면 한판이 끝나며, 그 다음은 15개씩 깨는 식이다.
반면에 Bejeweled 2는 보석수가 정해져 있지 않다. 아래쪽 수평 막대가 왼쪽에서 오른쪽 끝으로 가면 한판을 깰 수 있다. 또 더 이상 이동 시킬 수 있는 보석이 없으면 게임이 끝난다. 요즘 심심하면 하는 게임이 Bejeweled 2이다. 아케이드가 아니고 엔드리스로 하다 보니 점수가 계속 누적된다. 그리고 어제 200만점을 돌파했다. 200만점이라는 점수를 보니 불현듯 iPod Touch에 중독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게임도 중독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