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블로거뉴스 AD로부터 블로그에 삽입할 수 있는 광고 태그를 받았다. 3차 베타 테스터에 선정된 것은 지난 고구마님이 지난 10월 23일에 알려 주셨지만 안내 메일은 10월 27일, 광고 태그는 10월 31일에 받았다. 이렇다 보니 '블로거뉴스 AD'의 광고를 넣느라 또 스킨과 스타일시트를 여기 저기 손봤다. 또 지금까지 부분 공개하던 RSS 피드를 전체 공개로 바꿨다. 부분 공개하던 RSS 피드를 전체 공개로 바꾼 이유는 RSS 피드를 부분 공개에서 전체 공개로 바꿉니다를 읽어 보면 알 수 있다.

RSS를 부분 공개에서 전체 공개로 바꾼 뒤 이전에 발표한 플러그인이 RSS 피드에서는 동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이 플러그인이 동작하지 않는 문제점을 찾아 수정했다. 스킨도 수정하고 플러그인도 수정한 뒤 Windows 7의 기능을 이것 젓것 살펴 봤다. 또 나중에 글을 올리겠지만 에 설치해 보니 'Windows 7은 XP만큼이 가볍게 돌아갔다'.

이렇다 보니 오늘은 블로그에 글도 올리지 못하고 블로그에 신경도 쓰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본 오늘의 글. 유명 블로그의 구독자 수는 얼마나 될까?라는 글이 1위, RSS 피드를 부분 공개에서 전체 공개로 바꿉니다라는 글이 2위, 3위는 이명박 퇴임 시계 달기였다. '유명 블로그...'은 오늘 오전까지 블러거뉴스에 노출됐기 때문에 1위인 것은 당연했다. RSS 피드는 블로그에 접속하면 바로 뜨는 글이기 때문에 역시 당연한 2위였다, 이명박 퇴임 시계구글 애드센스로 광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3위인 것은 당연했다.

그런데 뜬금없이 잊혀진 계절, 잊혀진 가수 - 이용라는 글이 300에 가까운 조회수로 4위였다. 이미 지난 글이 이런 조회수를 갖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 로 최근 방문자를 확인해 봤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특정 사이트에 노출된 것이 아니라 '검색 엔진을 통해 들어 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또 오늘이 10월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도.

이용에 대한 글을 쓰면서 알게된 일이지만 이 부른 잊혀진 계절은 요즘도 10월의 마지막 날에는 전국 방송에서 100회 이상의 방송을 타며, 단일곡으로는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라고 한다. 그 이용의 덕을 생각지도 않게 본 것 같다.

10월 마지막 날 가장 인기있는 노래: 이용의 잊혀진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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