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비뉴스 1

"정권교체가 되면 2008년 중으로 환율 3000을 돌파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본인은 실물경제를 한 사람이기 때문에 허황한 정치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외환에 투자한 분들은 기대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시 환율은 930원대.

이명박 후보가 17대 대선을 앞 두고 여의도 대우증권 앞에서 한 이야기라고 한다. 주가를 환율로만 바꾼 것인데 정말 정확하다. 그의 말마따나 실물경제를 한 사람이라서 그런지 한치의 오차도 없는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말 실수가 상당히 잦았다. 그래서인지 이명박 후보가 당시 말 실수를 한 것이라는 주장이 네티즌을 중심으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즉, 환율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 특유의 입방정 때문에 실수로 주가라고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747 공약도 와전됐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747 공약은 7%의 경제 성장율, 4만 달러의 국민소득, 세계 7대 선진국 도약에서 따온 것으로 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다. 환율을 이야기해야 할 때 주가를 이야기한 것이 계속 마음에 걸리고 아고라의 입방아가 두려웠던 이명박 후보는 당시 아예 주가라는 말을 잊어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7%의 경제 성장율, 국민소득 4만 달러, 7대 선진국은 꿈에나 가능해도 (주가) 747은 가능하다"고 한 것이 조중동에의해 와전된 것이라고 한다.

경제가 바닥이다. 주가도 바닥이다. 반면에 환율은 폭등을 거듭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1차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고성장 정책에 그 원인이 있다. 두번째는 말만 경제 대통령이지 경제에는 아예 문외한인 이명박 대통령에게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오로지 입만 살아서 내뱉는 이명박 대통령의 그 천박한 입방정에 있다고 본다. 그런데 이런 입방정은 한나라당도 예외는 아니다.

얼마 전 이명박 대통령의 일방적인 라디오 연설이 있었다. 라디오 연설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소통은 먹통이라는 것을 다시 보여준 대표적인 예였다. 국민의 목소리는 들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오로지 "나는 지시할 테니 너희는 따르라"가 라디오 연설의 모든 내용이다. 그런데 이 라디오 연설이 있은 직후 한나라당의 입방정이 이어졌다. 바로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을 하자 주가가 올랐다고 입방정을 떤 것(출처 확인 중).

아무튼 갱제 대통령 이명박은 아직도 모른다.
루즈벨트에게 배울 것은 라디오 연설이 아니라 부자들에게 세금을 거둬 서민을 지웠했던 뉴딜정책이라는 것을...

참고로 "이명박 대통령이 가장 존경한다"는 김영삼 전대통령은 경제를 항상 갱제라고 발음했다. 그리고 정말 경제를 갱제로 만들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이명박 대통령이 김영삼 전대통령의 업적 중 가장 본 받고 싶은 업적은 IMF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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