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성장률

지난 대선 후보 중 와 이명박 후보는 두 가지면에서 공통점이 있었다. 물론 하나는 CEO 출신이라는 점이다. 나머지 또 다른 하나는 경제 성장율 1%에 대한 견해였다. 두 후보 모두 국가의 청렴도가 증가하면 경제 성장율 '1%'는 거저 달성되는 것처럼 이야기했다. 평생을 올곧게 살아오신 문국현 후보라면 당연히 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평생을 거짓과 부정, 부패, 비리로 일관한 이명박 대통령은 꺼내기 힘든 내용이었다. 대통령 이멱박, 괜찮을까를 보면 이런 부정, 부패와 비리, 개념없는 언행은 수도없이 나온다. 검찰이 면죄부를 주기는 했지만 굴직한 비리만 해도 5개나 된다.

이명박 대선 후보의 5대 비리

  • BBK 주가조작 의혹
  • AIG 국부 유출 의혹
  • 상암동 건설비리 의혹
  • 도곡동 땅투기 의혹
  • 천호동 뉴타운 비리 의혹

이런 사람이 국가 청렴도를 개선하면 경제 성장율은 1% 증가한다고 주장해왔다. 우리 속담에 '나는 바담풍 할테니 너는 바담풍하라'는 말이 있다. 다들 아는 속담이겠지만 이 속담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혀가 짧은 서당 선생이 있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람짜가 발음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바람풍이라고 가르쳐야 하는데 항상 바담풍으로 가르쳤했다. 아이들이 바람풍을 바담풍으로 발음하자 화가난 서당 선생이 "나는 바담풍 할테니 너희는 바담(람)풍하라"는 것이다. 굳이 '제자는 스승의 모든 것을 배운다'는 금언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 해도 가르치는 것을 바담풍으로 가르치는데 이것을 바람풍으로 배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사실 이명박 정부의 모순은 바로 여기에 있다는 점이다. 사회의 기강을 바로 잡아야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부정직, 부도덕하다는 점이다. 얼마나 많은 비리를 저질렀는지 모르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이런 부정과 부패에 아주 둔감하다. 땅투기범들로 내각을 꾸미고 하는 이야기가 "세상에 흠없는 사람이 어디있나?"였다.

땅값이 들썩인 덕에 서민은 집한채 갖는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에서 땅투기로 적게는 수십억, 많게는 수백억을 번 사람들을 내각으로 구성하고 하는 이야기가 고작 "흠없는 사람은 없다"이다. 본인 역시 땅투기에 탈세를 했던 사람이니 이정도의 땅투기는 눈에 차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통령이다. 국가 청렴도를 개선해서 1%의 경제 성장율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그러면 최소한 내각만은 그에 걸맞게 했어야 한다.

747의 진정한 의미

747은 종이 비행기

받아둔지 오래되서 어디서 가져왔는지 출처를 기억할 수 없다. 아무튼 이명박의 747은 종이 비행기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공약을 지키지 않기 원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통령이다. 그러나 국민이 지켜주길 원하는 공약이 있다. 바로 747이다. 7%의 경제성장율, 4만 달러의 국민소득, 세계 7대 선진국 진입의 머리글을 따온 공약이다. 일단 7%의 경제성장율은 물건너 갔다. 국민이 가장 원했던 공약은 말 그대로 공약(空約)을 만들고 원하지 않는 공약만 강행한다. 그래서 747을

'7': 칠 수 있는
'4': 사기는 다
'7': 칠 것이다.

라고 한다[출처]. 오마이뉴스이명박 정부는 출범 100만에 이미 747을 달성했다고 보도 했다.

'7': IMF 직후보다 낮은 7% 대의 국정운영지지율
'4': 소비자물가상승률 월평균 4% 이상... 10년만의 기록
'7': 나라와 국민을 결딴 낼 7대 실책

747은 7.4%의 지지율을 취임 첫 7월에 기록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747은 이명박 정부의 운명을 예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1].

Boys Be MB Shirts!

Boys Be MB Shirts!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역시 출처를 모른다. 아시는 분은 알려주기 바란다.

다른 댓글

  • 어느 스님의 747에 나온 글로 원문은

    7, 칠거지악
    4, 사필귀정
    7, 칠월에 끝난다...

    이다. 이것을 이명박 정부의 운명으로 바꾼 것이다.

  • 어느 스님의 747의 댓글에는 747에 대한 추가적인 해석이 있다.

    7, 칠전팔기 시민군
    4, 사면초가 이명박
    7, 칠령팔락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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