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PC를 구매할 잇점은 상당히 많다. 먼저 가격이 싸다. 그리고 그 가격에 비해 성능이 좋다. 나중에 업그레이드 하기에도 훨씬 쉽다. 그러나 조립 PC는 부품을 따로 구매하고 조립해야 하며 문제가 생기면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이점만 해결하면 역시 최고PC조립 PC이다. 조립 PC를 택하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조립 PC는 오버클럭킹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보통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모든 부품은 규정된 클럭 이하로 동작시켜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품은 규정된 클럭 이상으로 동작시켜도 별 문제를 발생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겠지만 이런 이유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버클럭을 즐긴다.

나도 마찬가지다. 2.4G의 CPU이지만 보통 3.0G로 오버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그래픽 카드와 RAM도 오버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Windows 체험 지수도 원래는 5.0(그래픽 카드)이지만 이런 방법을 통해 5.3까지 끌어 올려 사용하고 있다.


오버클럭 전과 오버클릭 후의 체험 지수

오버클럭 전에는 프로세서 5.9, 메모리 5.2, 그래픽 5.0, 게임 5.3, 하드 5.9의 점수로 가장 낮은 성능인 5.0이 체험지수가 됐다. 그러나 오버클럭한 뒤에는 프로세서 5.9, 메모리 5.6, 그래픽 5.8, 게임 5.3, 하드 5.9로 체험지수가 5.3으로 올라간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오버클럭을 통해 메모리는 5.3에서 5.6, 그리픽은 5.0에서 5.8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메이커 PC는 안정성을 우선하기 때문에 오버클럭이 힘들다. 특히 XNotemini와 같은 노트북은 BIOS 설정화면도 숨겨둔 경우도 있고 막상 BIOS 설정화면으로 들어가도 너무 가단한 기능만 제공하기 때문에 오버클럭하기는 더 힘들다.

그러면 XNotemini는 오버클럭이 가능할까?

XNotemini의 옆면

간담회때 찍은 XNotemini이다. 나는 흰색을 받기로 되어 있는데 우연인지 몰라도 당시 찍은 사진도 흰색이다. XNotemini, 성공할 수 있을까?에서 설명했듯이 큰 키보드는 마음에 들지만 사양, 디자인, 무게 모든 면에서 조금 부족하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글에서 알 수 있듯이 XNoteminiMSI Wind의 OEM 제품이다. 하드디스크를 빼면 사양상의 차이는 없다. 또 디자인도 상당히 비슷하고 외부 포트의 배치까지 똑같다. 그런데 MSI Wind 제품에 대한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바로 MSI Wind BIOS v1.09에서 부터 원터치 오버클럭을 지원한다는 소식이다. Fn-F10키를 누르면 8, 15, 24, 30%로 컴퓨터의 성능이 증가하며 최고 30%까지 오버클럭 된다고 한다. [출처: MSI Wind v1.09 BIOS update makes overclocking easy]

아직 XNotemini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MSI BIOS로 판올림하는 것이 가능할지 어떨지는 모른다. 그러나 MSI OEM이라면 MSI Wind의 BIOS로 판올림이 가능하기 때문에 XNotemini도 원래의 성능 보다는 오버클럭된 성능으로 동작시키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이야기

얼마 전 블로그코리아에서 주관한 XNotemini의 체험단으로 뽑혔다. 따라서 지난 10월 15일 여의도 LG 쌍둥이 빌딩에서 있었던 체험단 간담회에도 참석했었다.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당일날 XNotemini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었다. 그러나 간담회에서는 XNotemini를 받지 못했다.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은색을 신청한 사람은 10월 16일부터, 흰색은 이달 말, 분홍색은 31일 경이나 배송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에서 다시 보낸 메일에 따르면 검은색은 이번 주부터 흰색은 24일부터 배송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런데 며칠 전에 받은 메일에 따르면 이 일정이 다시 늦춰졌다고 한다. 검은색은 다음 주중에 입고, 다음 주중 발송, 흰색과 분홍색은 다음 주중에 입고, 31일 전까지 발송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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