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드센스에서 보낸 최적화의 오류
애드센스 최적화
얼마 전 올린 글에서 설명한 것처럼 '한국 애드센스에서 이 불로그에 대한 최적화 방안'을 보내주었다. 보내준 최적화 방안은 내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그래도 이 방면의 전문가인 구글에서 보내준 최적화 방안이라 한 3일 이 최적화를 적용했다. 결과는 참혹했다. CTR은 5분의 1로 떨어졌고 수익은 7~8분의 1로 이달 최저치를 기록했다.
애드센스 최적화
나는 AdLogger을 이용해서 원 참조 사이트[1]의 통계도 수집하고 있다. 이 통계의 1위에서 10까지는 다음과 같다.
순위 사이트 클릭 비중 1 네이버 57.03 2 구글 17.49 3 야후 7.91 4 엠파스 5.86 5 다음 5.85 6 블로그 3.88 7 네이트 0.60 8 파코즈 0.53 9 홈페이지 0.43 10 파란 0.41
여기서 알 수 있지만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클릭한 사용자의 60%가 네이버를 통해 방문한 사용자이며, 이 중 지식인을 통한 방문자가 무려 50%에 이른다. 네이버, 특히 지식인을 통한 방문이 많다는 것은 초보자의 방문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사람들은 파란색의 밑준이 그어져 있는 것만 링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한국 애드센스의 최적화 중에는 그림처럼 링크의 색상을 본문 링크와 비슷하게 만들 것을 권하고 있다.
문제는 초보자는 이 것이 링크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 것이 링크라는 것을 아는 방문자는 광고라는 것도 알기 때문에 클릭도 하지 않는다. 애드센스 최적화의 가장 중요한 점은 모든 글과 광고는 초보자에 맞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 한가지 블로그로부터 유입된 사용자의 클릭율이 4% 정도된다. 이것은 홈페이지의 글을 블로그로 옮긴 크로스 포스팅이 어느 정도 수익 증대에 기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와 다른 결과가 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때는 CTR을 확인해보기 바란다. CTR이 0.3 이하라면 구글 최적화를 적용하면 CTR이 오른다. 그러나 1.0 이상이라면 CTR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블로그마다 다른 최적화 방안을 보내 주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남은 이야기
삼산동 친한 후배와 술 마실 때 일이다.
도아: 네이버만 고수하지 말고 티스토리로 바꿔?
후배: 왜요? 무슨 이유라도 있나요?도아: 네이버가 조금 쓰기 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정도 좋은 컨텐츠를 썩힐 필요는 없잖아.
도아: 내 경우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통해 월 250만원 정도의 수익을 얻거든.
후배: 어떻게요?도아: 광고. 내 홈페이지에는 구글 광고가 실려 있어.
도아: 이 광고를 방문자가 클릭하면 광고주에게 받은 수익의 일부를 내게 주거든.
후배: (이상하다는 듯) 선배님 블로그에 광고가 있었나요?
초보자는 구글 광고는 광고인지 아닌지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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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사이트를 방문하기 위해 들린 첫 사이트를 말한다. '원 참조 사이트'를 이용하면 검색 엔진 사용자별 클릭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