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디자인의 사소한 변화(?)
마이블랙 2(myBlack 2)
작년 10월쯤 화이트보드를 직접 만든 마이블랙(myBlack)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블로그 디자인과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카테고리 메뉴를 없앤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없앤 것이 아닙니다. 사라진 것들은 스크롤을 하면 모두 표시됩니다. 이외에 문서 처음과 끝으로 이동하는 이동 단추, 다음 소셜픽, 블로그에서 조회수, 트랙백, 댓글이 많은 글을 보여주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박정희 바로알기등의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블로그 디자인과 기능이 어떻게 변했는지 조금 길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블로그 디자인을 좀 바꾸고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작년 10월 블로그 스킨을
윗 부분은 처음 접속했을 때 화면입니다. 예전에 있던 '카테고리 메뉴가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제목 바로 아래에 있던 날짜, 저자, 분류, 인쇄, 읽은 횟수와 같은 기사 정보도 없습니다. 또 오른쪽에 있던 떠있는 이동 메뉴도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화면을 살짝 스크롤 하면 아래쪽 그림처럼 됩니다. 즉, 화면을 살짝 스크롤 하면 없던 요소들이 표시됩니다. 먼저 예전에 로고 아래에 있던 카테고리 메뉴는 블로그 상단에 고정되서 떠있는 메뉴①로 표시됩니다. 또 첫화면에는 없던 기사 정보도 제목 바로 아래에 표시②됩니다. 아울러 오른쪽에 있던 이동 메뉴는 왼쪽에 표시③됩니다.
관리 메뉴④는 방문자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블로그 관리를 위한 메뉴로 관리자로 로그인해야 표시됩니다. 따라서 관리자를 위한 메뉴로 보면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동 단추⑤는 이번에 디자인을 바꾸면서 새롭게 추가한 기능입니다. 아이콘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가장 위와 가장 아래로 이동하는 단추입니다. 이 기능은 방문자를 위한 기능이기도 하지만 저를 위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아이폰 모바일 사파리(Mobile Safari)는 상태막대를 터치하면 한번에 위로 이동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아래로 이동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따라서 아이폰에서 문서 끝으로 이동하기 위해 추가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이 단추는 첫화면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스크롤해도 표시되지 않습니다. 페이지 다운 키(PgDn)를 두번 정도 눌러 광고를 지나야 표시됩니다. 이렇게한 이유는 떠다니는 메뉴가 광고와 겹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문서 처음으로 이동하면 이 단추는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블로그에서 바뀐 디자인 및 기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만 그림으로 잡은 것입니다. 따라서 오랜만에 블로그를 방문하고 카테고리 메뉴와 오른쪽 이동 메뉴가 사라졌다고 불편해 하지 말기 바랍니다. 카테고리 메뉴는 최근 블로그
서버의 변경 사항을 기록하는 웹 로그(Web Log)에서 출발, 일기처럼 쓰이다 이제는 1인 미디어로 정착한 블로그.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웹 2.0을 대표하는 서비스다.
디자인
먼저 로고 부터 설명하겠습니다. 로고 디자인도 약간 바뀌었습니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부분이 오렌지색 계통으로 바꿨습니다.
변경후 로고
앞에서 설명했지만 스크롤하면 블로그 로고와 노무현 대통령 사진이 사라지며 카테고리 메뉴가 나타납니다. 카테고리 메뉴는 전과 똑 같습니다. 글꼴도 전과 마찬가지로
다음에서는 소셜픽에 대한 별도의 도메인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에서 소셜픽이라는 검색어로 검색하면 소셜픽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런 방법으로 소셜픽을 보는 분들은 제 블로그의 소셜픽을 확인해도 됩니다. API가 공개되면 사라질 플러그인이고 공개를 목적으로 만든 플러그인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사용하기는 좀 힘듭니다. 따라서 이 플러그인은 따로 공개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텍스트큐브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랑 개인적으로 잘 아는 분이 알아서 수정해서 쓴다고 하면 개인적으로 보내 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조건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요청해도 공개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박정희
블로그에 박정희 바로알기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박정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박정희에 대해 트위터에 올린 글을 모아 무작위로 출력하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블로그 모든 페이지에 출력할 것인지 아니면 일부 페이지에 출력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글 목록이 뜨는 페이지에만 표시됩니다. 다음은 박정희 바로알기에 출력되는 내용입니다.
- 다카키 마사오(박정희)는 하루 종일 같이 있어도 말 한마디 없는 음침한 성격이었다. 그런데 "내일 조센징 토벌 나간다."하는 명령만 떨어지면 그렇게 말이 없던 자가 갑자기 "요오시(좋다)! 토벌이다."라고 말했다. 박정희 동료의 증언.
- "조센징 토벌 나간다"는 말을 가장 좋아했던 다까끼 마사오(박정희). 일본군을 탈출, 새도 넘기를 꺼린다는 '파촉령'을 넘어 6천리 대장정 끝에 독립군이 된 장준하. 장준하와 박정희가 '왜 함께할 수 없었는지' 이해되나요? 매국노가 독립군을 죽이는 세상, 더 이상 만들지 맙시다!
- 장면 정부의 2대 사업. 국토개발사업, 경제개발5개년 계획. 경제개발5개년 계획을 훔친 박정희는 10년 뒤 국토개발사업도 '새마을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훔칩니다. 박정희가 군사반란 말고 무슨 일을 했나요?
- "내 나이 비록 늙었으나 왜놈에게 총을 쏘기는 늙은이의 총알도 젊은이 총알만큼 뜨겁지 않겠는가?" 52세에 소년병 학교에 입소한 독립군 조진찬이 한 말입니다. 반면 박정희는 독립군 잡겠다고 혈서쓰고 만주군관 학교에 입교했죠? 이래도 박정희가 매국노가 아닌가요?
- 박정희 정권은 1961~65년 사이 일본 기업들로부터 민주공화당 총예산의 2/3에 해당하는 6600만 달러를 제공받았습니다.
- '대일본 제국 최후의 군인이 죽었다'. 박정희가 궁정동에서 여자 옆에 끼고 술마시다 총 맞아 죽은 뒤 일본의 한 외교관이 한 말이라고 합니다.
- 박정희는 김계원을 도승지, 김재규를 포도대장으로 불렀습니다. 즉, 박정희는 스스로 왕이라고 생각했고 왕으로 전권을 휘두른 독재자입니다. 그런데 누가 민주화의 기초를 다졌다고 하나요?
- "박정희와는 부자 사이 같은 관계로서 아들의 경축일을 보러 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즐겁다." 당시 박정희 취임식에 참석한 일본 자민당 부총재 오노가 한 말입니다. 일본인 보다 더 일본인 대접을 받은 충일매국노가 바로 박정희입니다.
- "구국여성봉사단이라는 단체는 총재에 최태민, 명예총재에 박근혜 양이었는 바, 이 단체가 얼마나 많은 부정을 저질러왔고" 박정희를 죽인 김재규의 항소이유서 중 일부입니다. 박근혜의 '젊은 시절'이 어떠했는지 짐작가나요?
- "계엄 선포 한 달쯤 전인가, 박 대통령이 나를 불러요. 집무실에 들어갔더니 박 대통령은 일본군 장교 복장을 하고 있더라고요." 강창성(전 보안사령관)의 증언. 박정희는 한국에 일본 괴로국(만주국)을 세우고 싶어했었습니다. 민방위를 비롯 각종 제도가 만주국에서 유래했습니다.
- 유신헌법의 '유신'은 일본의 '메이지유신'에서 따온 것입니다. 민방위 훈련은 일본의 괴뢰국인 만주국의 제도입니다. 뼈속까지 일본인이었던 박정희. 그래서 박정희가 죽자 일본의 한 외교관은 '대일본 제국 최후의 군인이 죽었다'고 평했습니다.
- 박정희가 죽고 전두환이 박근혜에게 준 돈은 6억원입니다. 당시 은마아파트 시세는 2000만원 정도였습니다. 은마아파트 현시세를 8억2천으로 잡으면 박근혜가 전두환에게 받은 6억은 현재 시세로 246억이나 됩니다. 박정희, 박근혜가 과연 깨끗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 제2공화국의 경제성장률이 박정희의 3공화국 보다 높았습니다. 박정희의 경제개발5개년 계획은 2공화국에서 계획한 것입니다. '새마을 운동'도 2공화국 작품이고요. 그러면 박정희가 역적질 말고 무엇을 했나요?
- "독도는 앞으로 대한민국과 일본 모두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한다." 박정희가 맺은 독도밀약 제1항입니다. 아직까지 독도가 문제되는 이유는 바로 이 독도밀약 때문입니다. 즉, 독도를 팔아먹은 사람은 박근혜의 아빠 박정희입니다.
- 박정희 한줄 요약. 첫번째 주군은 일왕. 혈서를 쓰며 충성을 맹세. 두번째 주군은 김일성. 동료를 팔아먹고 간신히 구명. 세번째 주군은 미국. 그러나 지나친 독재로 미국에서도 제거 움직임. 네번째 주군은 '핵'. 즉, 마지막은 김정일이 롤모델인 셈입니다.
- "대동아공영권을 이룩하기 위한 성전(聖戰)에서 나는 목숨을 바쳐 사쿠라와 같이 훌륭하게 죽겠습니다". 만주 신경군관학교 졸업식장에서 다까끼 마사오(박정희)라는 졸업생의 답사입니다.
- "다가키 생도(다까끼 마사오(高木正雄), 박정희)는 태생은 조선일지 몰라도 천황폐하에 바치는 충성심이라는 점에서 그는 보통의 일본인보다 훨씬 일본인다운 데가 있다" - 일본 육군사관학교 교장, 나구모 쥬이치(南雲忠一)의 한 생도에대한 평가
- 일제치하 최고의 저항 조직이었던 조선의열단 출신의 독립운동가. 남한 서울에 정착했지만 남한에 충일매국노들이 판을 치자 견디지 못하고 결국 월북했습니다. 박정희와 같은 충일매국노가 왜 반공을 했는지 분명해 지는 대목이죠? 매국을 청산하지 못한 슬픈 역사는 반복됩니다.
- "네가 만약 늙은 어머니 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고 생각한다면 어머니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를 짊어 지고 있는 것이다." 안중근 장군 어머님의 편지 . 그러나 우리는 매국노 박정희를 더 기립니다.
- 우스개 ::박정희: 돈 빌려다 가마솥에 밥지음. 최규하: 뚜껑열다 손뎀. 전두환: 일가가 밥솥비움. 노태우: 숭늉 끓여먹음. 김영삼: 남은거 박박 긁다가 가마솥 깨먹음. 김대중: 국민 금으로 전자밥솥 삼. 노무현: 전자밥솥 기능시험. 이명박: 가마솥으로 알고 장작불 붙이다 태워먹는 중
- 독도는 앞으로 대한민국과 일본 모두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한다. 이에 반론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장래에 어업구역을 설정할 경우 양국이 독도를 자국 영토로 하는 선을 획정하고, 두 선이 중복되는 부분은 공동 수역으로 한다. 박정희의 독도밀약.
- 틈틈히 일본군 장교 복장을 하고 일본 노래인 엔카를 즐겨부른 박정희. 일본식 훈련을 하는 것을 본 장준하 선생님이 그 이유를 묻자 답변도 일본말로 했다고. 박정희는 친일매국노가 아니라 철저한 일본인 이었습니다.
- "일본군 장교로 독립군 토벌에 앞장섰던 박정희. 해방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박정희는 독립군을 모두 다 죽였을 것. 박정희는 질문을 하면 항상 일본말로 답변을 하였다." 고 장준하 선생님이 입 버릇처럼 한 말이라고 합니다.
- '한 번 죽음으로써 충성함 박정희(一死以テ御奉公 朴正熙)' 박정희가 쓴 혈서. "충성을 다하여 나라에(일본) 보답하고, 나를(私) 죽여서 국가를(公) 받들겠습니다(盡忠報國 滅私奉公, 진충보국 멸사봉공)" 박정희가 쓴 편지. 박정희는 평생 일본에 충성했습니다.
글요약
꽤 오래 전에 추가한 기능입니다.
원래는 위의 그림처럼 글 요약과 본문에 삽입된 그림을 가져와 표시합니다. 그런데 글을 올릴 때마다 적당한 이미지를 추가하는 것이 조금 힘들더군요. 그래서 현재는 그림은 출력하지 않고 요약만 출력되도록 바꾸었습니다. 전반적인 모습은 그림이 있는 것이 더 낫기 때문에 원래대로 그림을 출력할까 고민 중입니다. 다만 이 기능을 추가하자 또 다른 부작용이 있더군요. 요약만 읽고 댓글을 다는 바보가 있더군요. 요약은 전반적인 흐름을 적은 것입니다. 자세히 읽을 것인지 말지를 결정하는 참고 수단일 뿐입니다.
네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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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총선 디데이 플러그인은 잠시 삭제 중입니다. 원래 총선 디데이 위젯은 글 요약 오른쪽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사이트에서 글 수집시 디데이 플러그인의 내용을 가져가는 문제가 있는 것을 보고 현재는 삭제한 상태입니다. 기존의 방식과는 조금 다른 방식(스크롤하면 나타나는 방식등)을 현재 고려하고 있습니다.
남은 이야기, 쌍무지개
얼마 전의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들 하늘을 처다 보고 있더군요. 처음에는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다만 한국인이면서 특이하게 이런 것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고 갔습니다. 사무실에서 집까지는 보통 걸어 다닙니다. 건대병원 근처까지 왔는데 또 어떤 사람이 스마트폰을 들고 하늘을 보고 있더군요. 이런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그 사람을 유심히 관찰하고 시선을 파악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늘에 쌍무지개가 떠 있더군요. 한 5년만에 처음으로 보는 무지개였습니다. 더구나 쌍무지개였습니다. 너무 반가워 저도 사진을 찍고 방문자를 위해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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