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아이폰 웹 어플로 만들 수 있을까?
블로그를 웹 어플로
크롬 확장을 보면 확장 외에 Web Apps이라는 것이 있다. HTML이 계속 발전하면서 과거 원시 코드로만 가능하던 것들이 자바스크립트와 HTML만으로 구현할 수 있게 바뀌었기 때문에 등장한 웹 어플이다. 그런데 블로그도 이런 웹 어플처럼 만들 수 있다. 텍스트큐브는 이미 아이폰 페이지를 지원하기 때문에 실행할 때 필요한 화면과 아이콘만 있으면 가능하다. 이 글에서는 블로그를 웹 어플처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블로그 웹 어플






가끔 달리는 댓글 중 "블로그에서 모바일을 지원하지 않느냐?"는 글을 종종본다. 이 블로그도 모바일 페이지를 지원한다. 다만 아이폰으로 접속할 때 자동으로 아이폰 페이지로 이동하는 페이지를 죽여놓았을 뿐이다. 자동 접속 기능을 죽여놓은 이유는 아이폰으로 블로그를 관리하며 이 자동접속 기능이 오히려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 블로그에서 지원하는 모바일 페이지는 다음과 같다.
남은 이야기, 아이폰 TV
아이폰에 DMB가 없다는 것이 단점인지 모르겠다. 주변에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참 많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 중 DMB가 없다고 불편해 하는 사람은 별로 보지 못했다. 그러나 DMB가 아예 필요없는 것은 아니다. 며칠 전 한나라당의 날치기 예산 단독처리가 있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3년 내내 날치기 로만 예산을 통과시키고 있다. 이런 소식은 아무래도 신문 보다는 YTN과 같은 뉴스 전문 채널이 빠르다. 따라서 이럴 때는 DMB가 필요하다. 시사에 관심없어도 관심사가 다른 사람이라면 케이블이나 공중파가 더 궁금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이런 수요를 생각해서 쓴 글이 아이폰으로 TV를 시청하는 모든 방법라는 글이다. 이 글을 쓸 당시에는 아이폰으로 TV를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았다. 전용 어플을 써도 되고, 웹 어플[4]을 써도 된다. 또 실시간 주소를 이용해서 MoSS에 등록해서 보는 것도 편하다. 그런데 이 글의 여파인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쓴 뒤 전용 어플을 제외한 나머지 방법이 대부분 막혔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한 i라이브는 폐쇄됐고 비슷한 기능의 트랜드 TV는 원래의 사이트 링크나 어플 추천으로 바뀌었다. 이렇다 보니 내가 불편했다.
그래서 만든 사이트가 아이폰 TV라는 사이트이다. 공중파, YTN, 케이블등 약 39개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물론 이 사이트를 공개할 생각은 없다. 공개하면 i라이브나 트랜드TV와 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블로그나 트위터 DM으로 사이트나 실시간 주소를 알려 달라는 글이 날라온다. 그러나 한 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 난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수 없는 내용은 누구라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이런 사이트를 만들고 실시간 주소를 알고 있어도 블로그의 비밀댓글, 트위터의 DM으로 요청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특히 난 트위터의 DM을 통한 질문이나 비밀댓글을 통한 질문을 아주 싫어한다. 여기에 '비밀댓글로 질문하고 전자우편으로 알려 달라'고 하면 난 이런 사람을 블로그 진상으로 본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질문이 비밀댓글로 질문하고 전자우편으로 답을 요구하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이유나 개인적인 연락을 위해 비밀댓글과 전자우편을 남기는 것은 말리지 않으며 질문이 아니라면 대부분 전자우편으로 연락하고 그 사실을 댓글로 달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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