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뷰의 미래는 디그(Digg)다?
복원된 다음 바
오늘 다음 뷰를 사용하다 보니 의외로 예전에 사라졌던 도구막대가 다시 보였습니다. 이런 도구막대 형태는 올블로그를 비롯한 많은 메타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다음 블로거뉴스도 도구막대는 아니지만 비슷형태의 도구창을 사용했었습니다. 이런 형태의 도구막대는 원본 글 주소를 숨기기 때문에 그간 네티즌 사이에서 말이 많았던 방식입니다. 따라서 블로거뉴스에서 원본 주소를 가리는 도구창을 없앴을 때 상당히 환영을 받았습니다.
다음 뷰
블로거뉴스의 이름은 최종적으로 다음 뷰로 결정되었습니다. 따라서 블로거뉴스의 주소도 http://bloggernews.media.daum.net/에서 http://v.daum.net/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오늘 부터는 추천 위젯도 블로거뉴스에서 예쁜 뷰 위젯으로 바뀌었습니다. 짧은 주소도 인상적이고 예상대로 미디어 다음의 서비스가 아닌 독립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런 눈에 띄는 변화 외에 알음 알음 기능도 추가되고 있습니다.
이전 블로거뉴스 위젯 보다 조금 더 예뻐졌습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같지만 추천 위젯의 색깔이 다음 뷰의 색깔로 바뀌었고 블로거뉴스가 아니라 다음 뷰로 표시됩니다. 참고로 믹시 위젯과의 통합은
다음 추천 LIVE와 딕의 빅스파이
다음 추천 LIVE와 딕의 빅스파이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지만 색상을 빼면 동작하는 방식이 거의 똑 같습니다.
복원된 다음 바
그런데 오늘 다음 뷰를 사용하다 보니 의외로 예전에 사라졌던 도구막대가 다시 보였습니다. 이런 도구막대 형태는
그런데 다시 예전의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도구막대의 표시 여부를 설정할 수 있기는 하지만 '다음 뷰'에서 등장한 도구막대는 서비스를 개선한 것이 아니라 개악한 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여기에 다음 뷰 막대가 딕바를 모방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표시 형태가 비슷하기는 하지만 이런 형태의 도구막대는 딕바(DiggBar) 이전에도 존재했기 때문에 단순한 모방으로 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음 뷰'의 '추천 LIVE'에 이어 다음이 굳이 '딕바'(DiggBar)와 비슷한 형태의 도구막대를 제공하는 것에는 의문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얼마 전 비슷한 기능을 하던 도구창을 없앴기 때문입니다. 물론 도구창과 도구막대는 기능이 다릅니다. 그러나 원본 주소 표시의 관점에서 보면 '원본 주소를 표시하는 방식'에서 '다시 숨기는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예전 상태로 회귀한 셈입니다.
사실 웹 서비스에서 다른 사이트의 기능을 벤치마크해서 구현하는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국내 대형 업체는 아이디어로 먹고 사는 작은 벤처의 아이디어까지 벤치마크해서 구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1. 외국에 있는 서비스를 국내형으로 바꿔 성공한 업체도 많습니다2. 따라서 다음 뷰의 추천 LIVE나 '다음 뷰 도구막대'가 '딕'(Digg)의 빅스파이나 딕바(DiggBar)를 표절했다고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다음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인터넷 1세대 기업입니다. 포털 2위로 밀려나기는 했지만 네이버와는 달리 개방과 변화를 추구해 왔습니다. 따라서 다른 서비스를 모방하기 보다는 조금 더 창의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창의력으로 먹고 살던 벤처도 규모가 커지면 창의력을 찾아 보기는 힘들어 집니다. 안주하며, 쉽게 가려고 하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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