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프로그램 11. 노턴 유틸리티, PC Tools
노턴 유틸리티
지금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프로그램을 구하기 쉽다. 그러나 당시는 디스켓이 아니면 프로그램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었다. PC 통신을 하는 사람도 많지 않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국에서는 노턴 유틸리티가 알려진 프로그램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PC Tools가 가장 유명했다. 그리고 PC 통신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는 90~91년에 가야 노턴 유틸리티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노턴 유틸리티'는 도스 사용자에게 필요한 작은 유틸리티를 모은 프로그램이다.
PC Tools
도스 시절 최고의 강자는 역시 노턴 유틸리티이다. 피터 노턴 PC Tools 초기 화면
PC Tools 실행 화면
프로그램 내에 디스크 관리 기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도스박스로는 실행이 되지 않는다. VMWare로 실행 시켰지만 파티션이 2G를 초과하기 때문에 파티션을 인식하지 못했다. 초기 화면을 보면 알 수 있지만 1988년에 나온 프로그램이니 벌써 21년전에 나온 프로그램인 셈이다.
그러나 여전히 'PC Tools'는 지우지 않고 가지고 있던 유틸리티였다. 파일 관리자로서의 역할은 떨어질지 모르지만 다른 기능은 당시도 유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PC Tools'도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노턴 유틸리티 때문이다.
노턴 유틸리티
지금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프로그램을 구하기 쉽다. 그러나 당시는 디스켓이 아니면 프로그램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었다. PC 통신을 하는 사람도 많지 않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국에서는 노턴 유틸리티가 알려진 프로그램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PC Tools가 가장 유명했다. 그리고 PC 통신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는 90~91년에 가야 노턴 유틸리티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노턴 유틸리티는 도스 사용자에게 필요한 작은 유틸리티를 모은 프로그램이다.
디스크를 검사할 때 사용하는 노턴 디스크 닥터(NDD), 조각모음 프로그램인 스피드 디스크(SD Norton Disk Doctor
특히 조각 모음을 하는 스피드 디스크나 디스크 검사에 사용되는 디스크 닥터등은 도스 사용자에게 없어서는 안될 프로그램이었다. 판올림을 하면서 차츰 덩치가 커진 노턴 유틸리티는 나중에는 '노턴 코멘더'와 4DOS까지 번들하며 그래픽 디자인 역시 초기 디자인에서 훨씬 깔끔한 디자인으로 바뀐다.
'Norton Utilities 8.0'에 포함된 노턴 코멘더이다. 8.0이라 그런지 번들된 프로그램이 여러 개 있었다. 대부분의 유틸리티들은 새로운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지만 노턴 코맨더는 예전의 디자인 그대로 이다. Norton 360
작년 한해 외국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백신/보안 솔루션이다. 노턴 안티바이러스의 무거움을 어느 정도 극복했지만 V3Lite에 비해서는 상당히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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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래머이기도 하지만 저술가이기도 하다. 아울러 사업을 한 장사꾼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세 가지 분야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
-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가장 먼저 소개한 Total Commander도 노턴 코맨더 클론이다. ↩
- 원래 이름은 드로윙 할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닥터 할로로 알고 있으므로 닥터 할로를 사용했다. ↩
- 디스크키퍼(Diskeeper)를 개발한 Executive Software는 조각 모음 프로그램 하나로 성장한 회사다. 현재는 회사 이름도 Diskeeper로 바꿨다. ↩
- 나중에는 이름이 똑 같은 다른 유틸리티가 나온다. 물론 기능은 나중에 나온 프로그램이 더 낫다. ↩
- 파일 포맷, 실수로 삭제한 문서 복구 등 컴퓨터를 잘 다루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프로그램이었다. ↩
- 원격 접속 프로그램이다. 내가 기억하는 최초 원격 접속 프로그램이 아닌가 한다. 그러나 XP에 원격 데스크탑이 내장되면서 급속히 시장을 빼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