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이야기 38 - 조폭 고기집(산골정육)


산골 정육식당

일단 식당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집은 식당안에 정육점을 두고 정육점의 가격으로 고기를 파는 집이다. 따라서 가격은 일반 정육점의 가격과 비슷하다. 지금은 내렸지만 도드람 포크를 사용한다고 홍보한 적도 있다. 삽겹살 600g의 가격은 1'0500원이고 돼지고기 특수 부위인 항정살과 가브리살은 600g에 1'2500원에 판다. 소고기도 정육점 가격으로 판매한다. 등심과 차돌박이가 3'5000원. 소고기 모듬은 3'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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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글을 쓸 당시에는 맛있는 집이었지만 고기맛과 운영방식이 변해 가지 않는 집입니다. 혹 맛집으로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운영방식을 바꾸고 매장이 반으로 줄었을 때 가보고 아직까지 가본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영업 중인지도 모릅니다(2018년 10월 31일 기준).

산골 정육식당

누나네 집에서 먹고 자고할 때 일이다. 서점에서 매형차를 타고 갈 때면 항상 바다 이야기를 지나쳤다. 그러다 바다 이야기 사태가 벌어진 뒤 바다 이야기는 온데 간데 없고 뜬금없이 산골 정육 화로구이라는 것이 생겼다. 상당히 큰 홀에 밖에서 모두 보이는 집이었는데 항상 사람으로 넘처났다.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매번 가지 못하다가 서점 회식 때 이집을 가게됐다. 블로그에 한번 올린

남은 이야기

임꺽정 숯불촌의 고기맛은 변했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바로 소면맛이다. 임꺽정 숯불촌의 소면은 정말 맛있다. 다만 고기를 먹어야 시킬 수 있는 메뉴라 소면만 먹기위해 가기는 힘들 것 같았다. 씨마트 황토 구들장도 임꺽정과 비슷하게 소면이 있다. 그러나 씨마트 황토 구들장의 소면맛은 별로다.

산골 정육 화로구이에는 아예 소면 메뉴가 없다. 있는 것은 공기밥과 된장국 정도. 그러나 소면을 메뉴에 추가해도 된다. 그 이유는 야채를 내올 때 함께 내오는 김치 국물에 소면을 넣기만 하면 열무 김치 소면이 되기 때문이다. 김치 국물은 소면을 말아 먹어도 될 정도로 시원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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