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지막 수동 카메라 - PENTAX ME


내가 사용한 첫번째 수동 카메라가 바로 PENTAX ME이다. 완전한 수동이 아니라 반자동이다. 무슨 얘기인고 하니 조리개등을 조절해야하는 수동 카메라이지만 셧터 속도는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카메라이다.

케이스

역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여기 저기 균열이 보이고 상당히 낡았다. 그러나 여전히 튼튼하다. 카메라 줄도 상당히 낡았는데 이 줄 역시 20년이 더된 줄이다.

PENTAX ME 외관

인터넷을 찾아보면 ME 보다는 ME Super가 더 많다. ME의 한단계 상위 기종인 듯하다. 그러나 아버님께서 카메라를 구입하실 당시에는 ME 기종이 가장 신형이었다. 20년이 지났고 따로 관리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상태는 아직도 좋은 편이다.

PENTAX ME 내부

일반 필름 카메라와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오래됐기 때문인지 카메라 뒷 판 모서리에는 녹 같은 것이 묻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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