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Rain RE DEL
(2007/07/29 10:59)
어익후.카메라는 장롱에 보관하시면 렌즈에 곰팡이가 서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뒷판을 열고 셔터 모드를 B셔터로 하여 셔터를 열고 형광등 아래서 렌즈유리 부분을 살펴보세요.

우리나라처럼 여름이 습한 환경에서는 장롱보다는 차라리 먼지가 쌓이더라도 책장이나 책상 위등에 올려두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그나저나 도아님이 쓰시는 모델 요즘에도 많은 젊은 친구들이 즐겨쓰는 필름카메라입니다.
한때는 찾는 사람이 너무 늘어 중고가가 엉뚱하게 높게 올라가기도 했지요.

언제 팬탁스 엠이로 찍은 사진도 좀 보여주세요~
도아 DEL
(2007/07/30 11:53)
카메라를 장롱에 두는 것은 아이들이 손을 댈 가능성이 있기때문 입니다. 그런데 요즘 인기가 있다고 하니 저도 다시 찍어 볼 생각입니다. 실력은 없지만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정말 만만치 않으니까요.

okto RE DEL
(2007/07/29 12:16)
팬탁스 카메라 상당히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더군요.

저도 예전에 아버지 장농(?)속에서 pantax mx를 발견했었는데, 당시에는 사진에 관심이 없었기때문에 형이 가져갔는데 색감이 아주 좋은 사진들을 많이 찍었더군요. 마치 뽀샵질해서 인화한 사진처럼 예쁘게 찍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도아 DEL
(2007/07/30 11:54)
제 기억으로도 사진은 잘 나왔습니다. 다만 일반인은 찍기가 조금 힘들죠.

Alphonse RE DEL
(2007/07/30 13:59)
웅... DSLR을 사고 싶은데... 만약 산다면 펜탁스 기종으로 생각 중입니다.
감성의 펜탁스라는 그 이름에 어울리게 진짜 펜탁스로 찍은 사진은 뭐가 달라고 다르더라구요.
도아 DEL
(2007/07/30 14:19)
아 그런가요. 아무튼 이 기종으로 저도 한번찍어 보고 싶습니다.

학주니 RE DEL
(2007/07/31 11:36)
펜탁스 카메라는 고급 카메라로 알려져있지요. ^^;
저도 DSLR 카메라를 살 때 펜탁스 기종을 고려했지만 비싸서 포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펜탁스 카메라의 장점은 아무래도 생생한 색감이 아닐련지요. ^^
도아 DEL
(2007/07/31 13:45)
그런가요? 요즘 중고 시장이 활성화되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필카로 가끔 사진을 찍어봐야 겠습니다.

잘린손 RE DEL
(2007/08/01 17:13)
저희 아버지도 정주영따라 중동갔다오신 후 티비랑 비됴랑 니콘FG라는 카메라를 사셨는데
고등학교때 그걸로 사진부 활동했습니다.
좋은점은 파인더에 눈박고 셔터를 살짝 눌르면 현재 설정되 있는 셔터속도에
가장 적합한 조리개수치옆에 빨간불이 깜박였다는것.....ㅎㅎ

도아 DEL
(2007/08/01 22:01)
[quote]파인더에 눈박고 셔터를 살짝 눌르면 현재 설정되 있는 셔터속도에
가장 적합한 조리개수치옆에 빨간불이 깜박였다는것.....[/quote]
그래서 반자동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 기능 때문에 수동 카메라를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도 사용이 가능했죠.

김병희 RE DEL
(2007/08/10 04:19)
포스트와는 관련없는 이야기인데

'아버님' 이라는 호칭은 자신이 아닌 친구나 기타 지인의 아버지를 호칭한다고 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뭐 친구에게 '요새 아버님은 어떠시냐' 라고 이야기 한다던지...

자신의 부모를 호칭할때에는 '님' 자를 붙이지 않고 그냥 아버지, 어머니 이렇게 한다고.. ^^

제 의견만 이야기 하면 신빙성이 떨어지니까 펌질을.. 흐흐
-----------------------------------------------------------------------------------------
② 부모에 대한 칭호
- 아버지·어머니 : 자기의 부모를 직접 부르고 지칭하거나 남에게 말할 때
- 아버님·어머님 : 남편의 부모를 직접 부르고 지칭하거나 남에게 말할 때와 남에게
.그 부모를 말할 때.
-----------------------------------------------------------------------------------------
출처는 http://www.yeonje.go.kr/indexForm.php?menuID=SIM0981

요새 밤에 잠이 안와서 죽겠네요.-_-
도아 DEL
(2007/08/10 09:15)
저도 비슷하게 들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아버지도 아버님이라 하지 않나요?

김병희 RE DEL
(2007/08/10 10:35)
아버지 / 어머니가 돌아가신 경우라면 '아버님 / 어머님' 이라고도 한다는군요. 편지글을 쓸때에도 그렇게 호칭한다고 합니다...

저는 돌아가신 경우는 '선친' 이라는 한자 표현만 알고 있었는데 아버님 / 어머님 이 사용 가능한지는 이제 알았네요.
도아 DEL
(2007/08/10 11:32)
예. 그래서 본문 중에서 언급할 때에는 아버지, 어머니가 아니라 아버님, 어머님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물론 말을 할 때에는 달라집니다.

아무튼 우리 말이 어렵기는 참 어렵습니다.

고냥이햇바닥 RE DEL
(2009/09/17 09:14)
우와아아.. 저도 저 카메라 가지고 있어요. 제꺼는 할아버지가 쓰시던거예요.
저랑 똑같이 검정색이네요 ^-^
케이스 가죽도 똑같이 많이 닳았네요 ㅎㅎ
다만 제꺼는 끈이 좀 많이 닳았네요 ㅠ_ㅠ
같은 카메라라 반가워서 글 올려봐요 :)
다만 저는 쓰고싶어도 쓸줄을 모른다는 거죠.. 이제 인터넷 10분 활용해서 찾는 법을 찾아봐야겠어요.. 저는 하도 오래되어 보이길래 아무도 안쓰는줄 알고 인터넷 검색 할 생각도
안했네요 ㅎㅎ
도아 DEL
(2009/09/17 10:14)
펜탁스 커뮤니티도 많습니다. 의외로 이 제품의 중고가가 상당하더군요.

Phil 김필구 RE DEL
(2010/11/10 16:50)
PENTAX ME , 좋은 카메라였지요.
당시 가격이 상당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80년쯤의 펜탁스 카메라 가격표를 갖고 있는데, 이때 ME (반자동), MX (더반자동)이 그 회사의 현역기종이였습니다.
저도 아직 PENTAX MX에 일년에 한두롤은 넣어서 촬영하는데,
감정과 가족의 역사를 함께 해서 일까요, 요즘 DSLR 보다는 불편하지만
애정은 듬뿍입니다.
도아 DEL
(2010/11/10 19:01)
저도 가끔 필카를 찍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현상할 곳이 많지는 않지만요. 다만 역시 아날로그의 감성을 디지탈로 담아내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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