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집->똥집->트집->술집->압축시대->반디집
이 글은 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국산 프로그램 중 처음으로 Zip 분할 파일을 지원한 지팬놀의 후신인 Zip+와 술집이다. Zip+는 개발권이 다른 회사로 넘어가 더 이상 추천하지 않는다. 반면 술집은 반디집이라는 국내 최고 압축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또 외신의 평가도 상당히 좋고 2019년 공개 압축 프로그램 중 최고로 선정되기도 했다. 따라서 성능도 떨어지는 버그 덩어리 알집을 사용하기 보다는 반디집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처음 발집으로 등장, 똥집, 트집, 술집, 압축시대를 거쳐 반디집으로 발전한 프로그램을 보니 기억이 새롭다.
목차
알림
이 글에서는 두 개의 압축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Zip+이고 다른 하나는 술집(반디집)입니다. 그러나 집플러스 추천은 취소합니다. 인터넷을 돌다 보니 듣도 보도 못한 '별집'이 원래 지패놀이 바뀐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확인해 보니 집플러스 개발자 분이 프로그램을 '이비즈네트웍스'에 넘긴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비즈네트웍스라는 회사는 이스트소프트 보다 더한 업체라는 점입니다. 별집, 별씨라는 이름도 알집, 알씨에서 따왔고 이스트소프트를 역할 모델로 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이 업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주)아이앤티미디어랩과 (주)이비즈네트웍스의 정체는 무엇인가?라는 글을 읽어 보기 바랍니다.
위험한 알집
내가 알집에 대한 위험성을 계속 이야기하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알집에 대한 위험성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은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알집이 왜 위험한가?"는 이전 글들에 많이 나와있다. 그러나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이런 경험이 내 경험으로 비추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알집에 대한 이전 글에 달린 다른 두분의 경험을 이야기 하겠다.
정상적인 파일을 알집이 못푸는 경우
Zenyr
블로그에서 유틸이나 개인화 스킨등을 공개하는게 취미생활인데요, 최근 제 블로그에서 배포하는 모든 스킨들을 제가 직접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다운받게 강제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알집>입니다.블로그 운영 초중반 때, 아무리 정상적으로 패치파일을 zip으로 올려줘도 10%정도의 사람들은 계속 안 된다고 악플을 달더군요. 아무리 봐도 멀쩡한 파일들인데 도대체 왜그러나, 개념을 상실한 잉여인간(일종의, 누리개)의 일종인가 고민하던 어느날, PC방에 가서 제 패치를 다운받아 열려 하니, 압축파일이 안 풀리더군요. 그 순간 그 악플을 달던 당사자의 입장이 갑자기 이해가 되면서 악플러 취급한 제 행동이 부끄러워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 전부터도 알집의 도덕적/도의적 문제에 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도대체 누가 어떻게 만들었길래 같은 언어로 혼자 개발한 빵집보다 유료툴로 회사에서 전문 프로그래머들이 머리싸매고(?) 만든 알집이 버그가 더 쩌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더 많은 예는 알집이 압축을 못 풀면?이라는 글과 댓글을 읽어 보기 바란다.
각고의 노력을 한 순간의 꿈으로 만드는 경우
서박이 아님. 2009/03/18 07:38
아무생각없이 도아님 글읽고 맨 처음에 달린 댓글보고 한번 풋... 하고 웃어주고...
알집에 당한 민초들의 한이 섞인 답글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저역시 부모님 결혼전 총각 처녀시절부터 저의 탄생사진과 초,중, 고, 대학 사진을을 모아서 거액을 주고 사진관에서 필름 스캔을 하여 (수년전 일임니다)화일을 만들고 (이거 해보신 분이면 아시겠지만 여기까지 하는것도 시간과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디카가 세상 많이 좋아지게 했죠...) 모든분들이 강추하는 알집으로 압축후 시디에 고이 모셔두었죠... 몇년후 하드가 사망하셔서 만들어논 시디로 복구시도... 여기서부터는 말 않겠습니다... 백업의 중요성은 알았지만 압축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이때 알게 되었더랍니다. 제 생각에는 알집은 압축프로그램 선택의 중요성을 민초들에게 알려주려고 이런 일들을 벌인것 같습니다. 일종의 선민 계몽사상의 일환인것 같고요.
댓글에서 알 수 있지만 사진을 스캔하고 정리한 공이 한 순간에 무너졌다. 예전에 하드를 통채로 알집으로 백업했다 당했다는 분의 이야기 보다 더 절절하다.
대안은?
알집이 압축을 못 풀면?이라는 글에서 무료 프로그램으로 7-Zip을 유료 프로그램으로 WinRAR을 권했다. 그런데 이번 글에서는 조금 다른 대안을 제시할까 한다. 그 이유는 이 두개의 프로그램 모두 성능만 따지면 최고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성능은 아주 허접해도 예쁘면 용서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알집이다. 7-Zip, WinRAR 모두 성능에서는 최고지만 디자인이나 사용자 환경에서는 아무래도 조금 떨어진다.
집플러스(Zip+)
QAOS.com에서도 한번 소개한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 가상 CD-ROM으로 자주 사용되는 LCD 파일을 CD 드라이브로 사용할 수 있는 가상 드라이브 기능이 있기 때문에 소개한 글이다. 그러나 알집이 압축을 못 풀면?이라는 글을 쓸 때까지만 해도 이 프로그램은 '개인 사용자에게는 무료', '기업은 라이선스를 구입'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 글에 두분이 집플러스 7.77 부터는 개인, 단체, 기관에서도 완전 무료라는 것을 알려 주었다.
집플러스는 알집이 등장하기 전 국산 압축 프로그램으로 상당한 시장을 점유했던 지패놀의 올림판이다. 알집이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개발이 중단됐다. '지패놀'이 계속해서 출시됐다면 "자신이 압축한 파일 조차 풀지 못하는 알집"이 지금과 같은 점유율을 보이기는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산 압축 프로그램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용자 환경도 깔끔하며, ALZ도 알집만큼은 아니라고 해도 잘 푼다. 여기에 LCD 파일을 마운트할 수 있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압축되지 않은 LCD 파일이라면 씨디스페이스 없이 마운트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한글과 영어 모두 지원하며, 비스타에서도 잘 동작한다. 일본어로 된 파일도 별 문제없이 풀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 기업, 단체 모두에게 진짜 공짜'라는 점이다. 알집처럼 광고를 보는 애드웨어가 아니라 진짜 공개 소프트웨어(Freeware)이다.
- 홈페이지: 엔테코 인터렉티브
- 집플소개: 집플러스
- 공개공지: Zip+ v7.89 버전이 배포되었습니다.
- 내려받기
- 기타 프로그램: 이 사이트에는 알씨와 비슷한 View+, 알FTP와 비슷한 FTP+, Foxit PDF 리더의 한글판인 PDF+, 포스잇 형식의 노트 프로그램인 Note+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외에 레지스트리 정리 프로그램인 Reg+, 원격 접속 프로그램인 Remocon+도 있지만 이들은 유료이다.
디자인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국내 프로그램답게 깔끔하다. 예쁘다는 생각이 절로 들지는 않지만 7-Zip의 구린 디자인과 비교하면 확실히 낫다. 또 셀 확장도 지원하기 때문에 초보자는 알집처럼 셀 메뉴를 등록해서 사용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버그없는 프로그램'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신의 영역이다'. 알집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버그 때문이 아니다. 압축 프로그램이 압축을 풀지 못한다. 심지어 알집으로 압축한 파일을 알집이 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FTP 프로그램이 파일을 전송하지 못한다. 즉, 이스트소프트의 프로그램은 기본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는 것이다. "페라리 차체에 티코의 800cc 엔진이 달려 있다"고 해도 문제 삼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문제를 삼는 것은 그 보잘 것 없는 엔진이 노상 꺼지기 때문이다.
술집(Soolzip)[1]
처음 알집의 문제를 지적한 뒤 알집을 설치하는 것이 싫어서 알집을 수동으로 설치해서 사용했다. 그런데 알집은 수동으로 설치해도 문제를 일으키는 프로그램이었다. 바로 확장자 연결이다. 보통 다른 프로그램은 처음 실행할 때 확장자 연결창을 보여 주며, '한번에 선택 또는 해제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그러나 알집은 아직도 한번에 선택/해제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수동으로 설치할 때는 확장자 연결창이 뜨면 "작업 관리자를 띄워 알집을 죽이고 다시 실행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알집은 모든 확장자를 레지스트리에 등록하기 때문이다. 또 이렇게 알집이 등록한 레지스트리는 알집을 제거해도 복구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알집을 설치하고 삭제하면 압축 폴더의 아이콘이 사라지는 문제'[2]가 발생한다.
발집
따라서 수동으로 설치하는 것도 귀찮았다. 그러던 중 알게된 프로그램이 발집이다. "알집을 밟아 버린다"는 뜻으로 보이는 발집은 ALZ를 푸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알집 실행 파일을 내장하고 압축을 풀 때 알집 실행 파일을 분리해서 파일을 푸는 프로그램이었다. 당연히 '이스트소프트'에서는 이름도 마음에 들지 않았겠지만 저작권 위반의 소지가 있으므로 문제 삼았다.
추억의 발집
ALZ를 생각하면 기억하기도 싫은 추억이지만 이런 프로그램 덕에 알집을 설치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
똥집
나중에 안 일이지만 이 발집은 QAOS.com의 회원인 Kipple님이 개발한 프로그램이었다. 발집에 이어 등장한 프로그램은 똥집이다. 이 프로그램은 알집을 내장한 것이 아니라 'Kipple'님이 ALZ 형식을 분석해서 만든 ALZ 전용 압축 해제기이다. 그래서 사용자 환경은 발집과 거의 비슷하다. 다만 똥집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역시 알집에 대한 혐오감을 엿볼 수 있다.
이름은 더럽지만 깨끗한 똥집
자체적으로 ALZ를 풀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때 나는 ALZ를 만나면 그냥 지웠다. 알집은 생각하기도 싫어서.
트집
똥집에 이어 Kipple님이 만든 프로그램이 트집이다. '똥집'에 비해 혐오감은 많이 줄었지만 역시 알집을 **트집* 잡는 듯한 인상은 버릴 수 없다. 역시 ALZ 파일을 전문적으로 풀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름이 기막힌 트집
발집, 똥집, 트집까지 모두 알집의 발목을 잡고 있는 듯하다. 술집으로 가면 이런 현상이 사라지지만 이때까지 알집을 '트집'잡고 있다.
다만 트집을 발표하면서 Kipple님은 unalz라는 ALZ를 풀 수 있는 명령행 프로그램과 소스를 공개한다. 현재 리눅스를 비롯한 다른 운영체제에서 "사라져야할 형식인 ALZ"를 풀 수 있는 이유는 모두 Kipple님의 공이다. 또 이 unalz 소스를 이용해서 Total Commander의 플러그인까지 만들어 졌다. 내가 Total Commander를 이용해서 ALZ를 풀 수 있는 것은 'Kipple'님과 Total Commander 플러그인을 만들어 준 Mario님 덕인 셈이다.
술집
사설이 조금 긴 듯하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어떤 경로를 통해 개발됐는지 아는 것도 프로그램 사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조금 더 사설을 쓰도록 하겠다. 'Kipple'님이 개발한 프로그램 중에는 '집J'(ZipJ)라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파일명에 '일본어가 포함된 ZIP 파일을 풀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 바로 '집J'이다.
그런데 앞에서 이야기한 트집과 집J를 합치고 추가로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한 프로그램이 여기서 소개하는 '술집'이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술집은 압축을 하는 기능은 없다'[3]는 점이다. 따라서 WinRAR이나 7-Zip, 집플러스로 압축을 하고 압축을 편하게 푸는 용도로 술집을 사용하면된다. 술집 홈페이지의 소개 글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술집'은 빵집의 '알아서 풀기 기능' 때문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 압축을 풀 수 있는 형식은 ALZ(분할 압축 포함), RAR, 7Zip, ZIP, TAR, LZH, GZ, TGZ, BZ, TBZ, CAB로 유명한 형식 중 상당수를 지원한다.
- "ALZ 형식을 알집 보다 더 빠르게 더 잘 푼다"고 한다.
- 탐색기 메뉴에 '빵집'에서 사용된 '알아서 풀기'를 추가할 수 있다. 알아서 풀기 기능을 이용하면 압축 파일의 하위 폴더를 압축 파일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설정해서 풀어 준다.
- 탐색기 메뉴에 '새 폴더 만들기'외 '명령행 열기'를 지원한다. 굳이 필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해도 쓸모가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 모든 Windows 환경을 지원한다. Windows XP, Windows Vista(32/64)까지. 그리고 Windows 7 64비트에서도 잘 동작한다.
- '유니코드를 지원'한다. 따라서 파일 이름이 다른 언어로 되어 있어도 얼마든지 풀 수 있다.
- 7-Zip을 이용해서 압축을 할 수 있지만 압축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하는 것이 더 낫다.
- 홈페이지: 키플러의 홈페이지
- 술집소개: 술집 소개
- 내려받기: 술집 다운로드(SOOLZIP-20080906-32BIT.EXE, SOOLZIP-20080906-64BIT.EXE)
- 구입하기: 술집 구매
디자인은 상당히 간단하다. 코드페이지를 클릭하면 코드 페이지를 바꿀 수 있다. 파일 이름이 다른 언어로 되어 있다면 코드 페이지를 바꿔 압축을 풀면 된다.
작년인지 제작년인지 구매한 뒤 올해 다시 구매했다. 가격 부담도 별로 없다. 단체라고 해도 큰 돈은 아닐 것으로 여겨진다.
따로 술집을 실행하는 때는 거의 없다. 알아서 풀기와 여기서 풀기 두개만 이용한다. 그래도 상당히 편하다. Total Commander에서도 동작하고 Windows 탐색기에서도 동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술집'은 '알집없이 ALZ을 풀어야 하는 사람', '다른 언어의 운영체제에서 한글 또는 일본어 파일 이름의 파일을 풀어야 하는 사람'등에게 상당히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다만 이 프로그램은 무료가 아니다. 가격은 천백원이다. 또 1년간 업그레이드 무료이기 때문에 1년 이내에 나온 업그레이드는 무료로 할 수 있다. 즉, 업그레이드만 하지않는 다면 천백원을 지불하고 평생 사용할 수 있다.
개인, 기업, 단체 모두 같은 가격으로 지불되며, 휴대폰 결제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나 역시 몇년 전부터 등록해서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으로 'Total Commander' 사용자로서 술집의 'Total Commander' 플러그인판이 함께 제공된다면 더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남은 이야기
지금은 ALZ 형식을 인터넷에 올리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많이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뉴스 그룹에 까지 ALZ 형식으로 올린 사람들이 많았다. ALZ 형식은 분할 압축을 하면 지금도 어떤 파일에서 오류가 있는지 알려 주지 않는다. 오로지 가장 마지막에 'CRC 오류가 있다'는 것만 알려 준다. 그런데 이런 ALZ 형식으로 분할압축해서 파일을 올리면 어떻게 될까?
"어떤 파일에 오류가 있는지 알 수 있다"면 오류가 있는 파일만 다시 올려 달라고 하면 된다. 그러나 어떤 파일에 오류가 있는지 알 수 없으면 모조리 새로 올리거나 모조리 새로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문제는 똑 같이 발생한다. 따라서 ALZ 형식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또 ALZ 파일로 꼭 올리고 싶다면 최소한 각 파일의 검사합 파일(SFV, MD5)[5]도 함께 올려 주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다.
.mkv
- 술집 개발자가 반디소프트에 입사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술집은 반디집으로 바뀌었다. ↩
- 알집은 압축 폴더 아이콘을 알집으로 바꾼다. 이 상태에서 알집을 삭제하면 알집 아이콘을 가져오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압축 폴더 아이콘이 사라진다. 이 문제는 이후 판에서 수정됐는지는 나도 모른다. ↩
- 7-Zip을 이용해서 압축하지만 여기서 이야기하는 내용은 자체 압축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
- 잡은 화면은 술집이 아니라 반디집이다. 술집 때는 알아서 풀기만 사용했는데 반디집에서는 7z 압축 및 날짜 붙여 압축 기능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
- 초보자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알집이기 때문에 검사합 파일을 처음 듣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검사합 파일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파일 전송시 .SFV 이용하기를 읽어 보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