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블로그의 참조 URL 1위는 다음 블로거뉴스이다. 다음 블로거뉴스에 걸리면 적게는 수천, 많게는 수만명이 접속한다. 이렇다 보니 다음 블로거뉴스가 일반 블로거에 개방된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부동의 1위였던 네이버를 밀어내고 다음 블로거뉴스가 참조 URL 1위에 올라섰다.
그런데 오늘 조금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다. 바로 방문한 적도 없는 3M 흥업 페이지가 열려 있는 것이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조사해 보니 블로거뉴스의 추천 창을 닫으면 항상 3M 흥업의 페이지가 열리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의 문제일까 싶어서 VMWare에 설치된 다른 운영체제를 이용해서 접속해도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었다. 보통 추천 창을 닫으면 읽고 있는 페이지가 표시되어야 하는데 엉뚱하게 3M 흥업이 나타나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미루어 짐작하기로는 다음 블로거뉴스의 추천 창 소스를 수정되면서 버그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는 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나도 알 수 없었다.
다음 블로거뉴의 추천창을 제거하면 어떤 기사든 3M 흥업으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