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올린 글에 몇몇 삼성맨으로부터 제보가 있었다. 올라온 내용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 삼성저널이라는 삼성 사내 인트라넷 홍보 게시물에 달린 글
- 사내 인트라넷은 철저한 실명제 게시판으로 이름을 클릭하면 부서, 전화번호, 사는 곳까지 일목요연하게 나오지만 리플은 정보가 뜨지 않음
-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은 상의하달용 게시판이었지만 인트라넷이 버전업되면서 댓글 달기가 가능해짐
- 그림을 캡처해서 외부로 보낼 간큰 사람은 없으며, 20K 이상을 외부로 전송하는 것은 모두 감시된다고 함(추정)
- 초기에 올라온 글은 사내 여론 조성용 알바 또는 사내 홍보팀의 조작으로 보임
또 현재 삼성 비자금에 대한 삼성내의 반응은 다음 세가지 중 하나라고 한다.
- 김용철이 너무하다
- 회사 다니기 쪽 팔리다
- 관심없다
결론은.. 저렇게 되지도 않은 리플 다는 사람은 소수...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소수... 대부분은 일이나 하자... 이러고.. 무관심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용철이 너무하다는 얘기나 회사 다니기 쪽 팔리다는 사람은 많지 않으며, 대부분 관심없다가 주를 이룬다고 한다. 이런 일로 바람 잘날없는 삼성이고 보면 관심이 없는 것이 정답인 듯 싶었다.
아무튼 삼성 비자금에 대한 삼성맨들의 진솔한 의견에 올라 온 댓글은 삼성맨의 댓글이라기 보다는 알바 또는 홍보팀의 조작일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