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발견한 삼성의 못난(?)짓 by 도아
부도덕한 삼성
나는 삼성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창업부터 부도덕한 몇 안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일류 삼성을 외치지만 "하는 짓은 언제나 삼류"이다. 얼마전 QAOS.com
에 "요즘 발견한 삼성의 못난(?)짓"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내용인 즉 삼성 LCD 모니터의 패널이 삼성 패널이 아니라 Aou나 Chimei의 저가 패널을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부도덕한 삼성
나는 삼성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창업부터 부도덕한 몇 안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일류 삼성을 외치지만 하는 짓은 언제나 삼류이다. 얼마전 QAOS.com에 요즘 발견한 삼성의 못난(?)짓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내용인 즉 삼성 LCD 모니터의 패널이 삼성 패널이 아니라 Aou나 Chimei의 저가 패널을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아울러 삼성에 문의하면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지만 '성능은 똑 같다'고 강변한다고 한다. 그러나 나도 동생네 컴퓨터를 맞추어 주면서 Chimei 패널을 사용해 봤지만 시야각이 좋지 않았다. 좋지 않은 것 정도가 아니라 확연히 차이가 났고 따라서 그 뒤로는 Chimei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물론 패널의 성능이 아니라 기술상의 문제일 수 있지만 삼성에 자사 제품을 만들면서 LCD에서 가장 중요한 패널을 타사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은 언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다 오늘 다나와로부터 오는 참조 URL을 통해 실제 삼성 AS 센터에 문의하고 그 결과를 올린 글을 보고 이런 사실을 폭넓게 알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QAOS.com의 게시판에 올라온 글과 다나와에 올라온 댓글을 원 게시자의 허락없이 인용하게되었다.
요즘 발견한 삼성의 못난(?)짓 - myst님
제가 사무실에서 삼성 182M을, 집에서 라이트온 20AIH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리코 DVD+RW 8배속으로 데이터를 퍼날릅니다. 삼성이 도시바로 합작해서 잘되구나 싶더니만 리코8배속을 4배속으로 굽는 만행이 시작됐습니다-.- 4장 모두 갑자기 4배속으로 굽길래, 집에 라이트온으로 했더니 정확하게 8배속으로 구워집니다. 삼성 ODD의 망령이 다시 시작되는것 같습니다-.-삼성 HDD 하나랑, 시게이트 3개를 쓰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삼성HDD는 온도가 시게이트보다 더 낮게 나옵니다. 케이스 구조상 팬의 바람을 맞을 수 없는 곳에 삼성것을 장착했습니다. 역시 바람 맞는 시게이트랑 비슷한 온도가 되더군요. 시게이트를 만져 보니까 하나도 안 따뜻한데, 같은 온도인 삼성은 뜨겁습니다. 아무래도 속은것 같습니다. 분명히 겉이 더 뜨거운데도 온도가 같다니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또 어떻게 보면 삼성HDD가 열이 나가지 않아서 겉이 뜨겁지 않았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LCD모니터를 살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22인치 삼성모니터 CX226bw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외국벤치에 가보니까 최고의 점수를 받았더군요. (물론 22인치 중에서지만요.) 그런데 최고점수을 받은 기종은 삼성정품패널을 쓴 제품에 한해서랍니다. 이 모델은 외국에서도 제일 비싼값에 팔리고 있고, 한국에서도 4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어 동급 기종에서 50%나 비싼 제품입니다. 그래도 최고점수라면 살만하겠죠.
그런데 대만산 싸구려 패널을 섞어서 내보낸답니다. AOU와 Chimei인데 단순히 대만제패널의 폄훼가 아니라 실제로 측정해본결과 빛샘현상이 더 발견되고, 응답속도도 더 느리고, 명암비도 더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behardware.com(프랑스)이 삼성현지본부에 보고했는데도 성능은 똑같다고 구라를 치더랩니다. 호주 포럼에도 메일을 보냈더니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똑같은 품질이라는 메일을 보냈더군요.
패널을 알아볼려면 뒤에 스티커 부분을 보면 되는데 모델명 옆에 따로 S라고 써있으면 삼성패널이고, A는 Aou, C는 Chimei라고 합니다. 그 이외에는 히든메뉴로 들어가면 실제 회사에서 공급하는 판넬의 모델명이 그대로 나온답니다. 결국 삼성은 이 판넬정보를 지워버렸다고 합니다. 참 못난 삼성입니다. 얼마전에 다나와에 삼성모니터가 대만제 패널을 섞어 쓴다고 기사회 된적이 있지만 곧 잊혀졌는데요.
외국에서 저런 뻘짓을 하고 있다니 안습니다. 최근에 알았는데 삼성과 LG가 대만제 패널의 가격경쟁에 이기기 위해서 판넬을 같이 사용하기로 했다고 언론에 대대적인 보도를 했죠. 그런데 여기에 감춰진 사실이 있습니다. 삼성과 LG이 바보같은 두 기업이 패널이 모자라면 갈은 한국기업에서 사지않고 대만제 패널을 죽어라고 수입했더랍니다. 그러니까 AOU같은 회사가 가격을 올려버리니까 깨깽 하면서 서로 합친거라고 합니다. 뉴스만 보면 한국기업들이 대만제 판넬과 싸우는것처럼 나오지만 가장 큰 고객중에 하나였던거죠. 과연 저 협약이 언제까지 지켜질지 두고봐야겠습니다.
다나와 사용자 의견 - 개만이(manyear)님
오늘 삼성 AS에 전화 했습니다.. 제품명 뒤에 저는 A로 되어 있어서...
즉 AOU패널을 써다는 결론이 나죠..
앞으로 이 제품을 구매하실려는 분들께 참고 하시라고 글을 올립니다.
일단 AS센터에 전화 했습니다. 여자분이 받더군요.. 모니터 담당자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여자분이 받드라고요.. 왜 삼성 제품에 다른회사 패널을 쓰나고 물으니 패널을 삼성꺼만 쓰느게 아니고 다른 패널과 같이쓴다고 분명히 말하더군요..하지만 제품은 다 똑같다고 합니다. 그래도 계속 따지니
삼성 소비자센터로 전화 하라고 하더군요.. 소비자 센터에 전화 했습니다.
여자분이 받더군요..똑같이 묻고 따지고 하니 여자분이 일단 접수하고 다른 직원들과 상의 하고 연락 준다고 해서 일단 끊었습니다.
30분 뒤에 전화 오더라구요.. 남자분이었습니다.
결론은 1.왜 삼성제품에 삼성패널을 안쓰냐? 답:삼성패널을 아니지만 똑같은 성능이다. 2.그럼광고에 다른 패널을 쓸수 있다고 해야 하지 않느냐? 답:그럼 자동차 광고 할때 안에 있는 부품 다 설명하고 물건을 파느냐.. 3.그래도 LCD 모니터에 제일중요한 부품이 패널인데 그건 알리고 팔아야하지않야.. 자동차도 엔진부분은 광고 하고 판매한다... 답:그런거 까지 일일이 설명하지않는다.. 4. 그럼 제품교환이나 패널 교환 해달라? 답: 그런사유로는 절대 교환되지 않는다, 소비자 보호원에 문의해도 똑같다..라며 같은말만 되풀이 하더군요..
조금 길었습니다. 결론은 이제품에 들어가는 패널은 재수 좋으면 삼성패널이고 아니면 다른 패널을 사용해야 됩니다... 같은 제품이면서도 패널은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 아이러니 하죠.. 대기업 삼성이라는 것에 보기좋게 우롱당한 느낌입니다. 왜 삼성 제품을 사겠습니까. 자기들이 말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니터라고 들 선전하는데 이렇게 해놓고도 자랑스러운지 .. 우습군요!! 내일은 소비자 보호 센터이런데 한번 문의 해봐야 겠습니다...
다나와에 올라온 글을 보면 이런 행위가 아주 정당한 것처럼 얘기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해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답했다고 한다. 아마 삼성이 이런 짓을 사전 조사조차 하지 않고 저지를 리는 없으므로 아마 맞을 것으로 본다. 역시 삼성의 대표 상품은 부도덕이다. 따라서 이상할 것도 없다.
다음은 Chimei패널과 삼성 패널에 대한 BeHardware의 테스트 결과이다. 삼성에서는 성능은 같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Chimei과 삼성 패널의 성능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226BW C가 Chimei 패널이며 226BW S가 삼성 패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