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도아 2006의 웅장한 모습 by 도아
블랙도아 2006
원래는 며칠 전에 올린 "컴퓨터(Computer) 업그레이드, 블랙도아 2006"에 올리려고 했던 사진입니다. 막상 모니터(Monitor)도 검은색이고, 본체도 검은색인데 키보드(Keyboard)와 마우스(Mouse)만 다른 색이라 마우스와 키보드를 함께 판매하는 싼 키보드를 다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충주에서 CJ 택배는 배송이 원래 그렇게 늦은 것인지 또 7시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ㅇㅗㄷ...
블랙도아 2006
원래는 며칠 전에 올린 컴퓨터(Computer) 업그레이드, 블랙도아 2006에 올리려고 했던 사진입니다. 막상 모니터(Monitor)도 검은색이고, 본체도 검은색인데 키보드(Keyboard)와 마우스(Mouse)만 다른 색이라 마우스와 키보드를 함께 판매하는 싼 키보드를 다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충주에서 CJ 택배는 배송이 원래 그렇게 늦은 것인지 또 7시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ㅇㅗㄷ...
블랙도아 2006의 전체 모습입니다. NCTOP TF-250 블랙스콜이 유광 제품이라 모니터가 본체에 비추어 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체
전면부의 둥근 버튼이 전원 단추이고, 전원 단추 아래에 정말 조그만 단추가 다시 시작 단추입니다. 아울러 전원 단추 주변의 파란색 LED가 전원 LED입니다. LED가 많아서인지 보드에서 LED 전원을 공급하지 않고 파워에서 전원을 공급합니다.
5.25 인치 베이의 볼륨을 조정하는 세 개의 단자는 앞면의 120M 팬, 뒷면의 120M 팬, 옆면의 250M 팬의 속도를 조전하는 가변 저항입니다. 옆면의 광팬은 LED가 달려있어서 팬이 돌아가는 효과를 더 잘 볼 수 있으며, 가변 저항을 돌리면 팬의 속도와 LED의 밝기가 변하기 때문에 속도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본체 보다는 약 한달전에 구입한 ENTECH의 'END 201M 강화유리 LCD 모니터'입니다. 착한 가격과 높은 해상도, 빠른 반응 속도 때문에 구입한 제품으로 가격도 싸지만 가격대 성능비도 좋은 제품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강화 유리 제품은 모니터를 끄면 거울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울로 이용하기 싫은 분은 ENTECH에 택배로 보내면 강화유리를 제거해서 다시 보내줍니다. 그러나 강화유리가 싫은 분은 아예 무결점 제품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키보드
스카이 디지탈의 T513이라는 키보드는 슬림형(노트북 자판과 감이 비슷)이고 광 마우스를 함께 주며, 재우기(Sleep) 글쇠, 음량 조절 단추(작게, 크게, 끄기)가 있지만 따로 드라이버를 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구입한 제품입니다.
일단 사용해보니 손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툭하면 대문자 글쇠를 누르고 오타가 조금 많습니다. 아울러 자판 보호 덥게가 없어서 얼마나 문제없이 오래 사용할지 모르겠습니다. 자판 우측에 보이는 솥단지는 재떨이입니다. 블랙도아의 구색을 맞추려고 새로 구한 재떨이 입니다.
본체 개방
블랙도아 2006의 내장입니다. 내장탕을 좋아하시는 분은 혹 군침이 돌 수 있겠군요. 컴퓨터 조립은 그렇게 했어도 선 정리는 젬병이라 조금 어수선합니다. 옆면의 광 팬과 부딛치면 뜨르륵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5.25 인치 베이에 모두 몰아넣고 80핀 IDE 케이블로 선이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막아 두었습니다.
5.25 인치 베이와 3.5 인치 베이에서 알 수 있듯이 나사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제품이라 그림처럼 조여서 조립하게 되어 있습니다. 본체 아래 쪽 그래픽 카드가 장착된 곳 역시 하얀색의 가이드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를 위로 올려 카드를 빼고 카드를 꼽은 뒤 다시 내려놓아 조이는 방식으로 장착합니다. 문제는 카드 꼽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광팬
구입을 결정하게 했던 결정적인 250M 광팬입니다. LED 때문에 다섯 방향으로 광선이 날라가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상당히 시원합니다. 여름에는 뒤집어서 선풍기로 쓸까 생각 중입니다.
한가지 현재 시스템을 켜논 상태에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블랙도아 2006의 자세가 조금 좋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것은 보다 생생하게 살아 있는 장면을 보여주기 위한 고심어린 선택이므로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