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확장들

최근 구글+(Google+)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예 페이스북(Facebook)을 폐쇄하고 구글+로 이전한 사람들도 많다. 나도 요즘은 구글+를 주로 사용한다. 또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구글+용 크롬 확장도 매일 쏟아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어떤 확장이 자기에게 필요한 확장인지 모를 때가 많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이렇게 많은 확장 중 구글+를 사용할 때 꼭 필요한 확장을 소개한다.

인기있는 구글+

구글+에 올라오는 패러디. 대부분 구글+에 당하는 페이스북 패러디이다. 그런데 난 구글+의 경쟁자는 페이스북이 아니라 트위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나중에 따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다.

구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구글+(Google+)는 기존의 구글 서비스(웨이브, 버즈)[1]와는 달리 위치 선정을 상당히 잘했다. 트위터(Twitter)와 페이스북(Facebook)을 상당히 절묘하게 섞어 놓았다. 아무튼 많은 사람들이 구글+의 상대로 '페이스북'을 꼽는다. 일단 생긴 것이 비슷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난 '페이스북 보다는 트위터가 구글+의 상대가 될 가능성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나중에 구글+의 경쟁자는 트위터[2]라는 글로 올릴 예정이다. 그러나 구글+의 현재 기능을 보면 보면 페이스북과는 보완재, 트위터와는 대체재로 경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3]이다.

아무튼 이렇다 보니 요즘은 주로 구글+를 통해 SNS(Social Network Services)를 사용한다. 이전 글에서 소개한 Start G+를 이용하면 구글+를 사용하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동시에 글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댓글이나 RT가 아니면 대부분 구글+를 통해 글을 올린다. 구글+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이제 4주도 안된 신생 서비스이다. 따라서 기능면에서 보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는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기능이 부족하다. 이런 이유로 아이폰으로 구글+를 사용할 때는 구글+ 모바일 웹이나 어플이 아니라 일반 웹으로 사용한다.

아이폰으로 접속한 구글+

()에서 일반 웹 사이트로 접속하려면 사용자 에이전트를 속일 수 있는 브라우저가 필요하다. 내가 사용하는 브라우저는 멀티 탭과 손짓(Gesture)을 지원하는 Maven이다. 유료 브라우저이며 예전에 무료로 풀렸을 때 받은 것이다.

웹에서는 ()과 구글+ 확장으로 이런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 따라서 오늘은 구글+를 사용할 때 유용한 확장을 소개하겠다. 현재 크롬[4]용 구글+ 확장은 100여개가 넘개 등장했다. 또 이런 확장이 등장할 때마다 모두 사용해 보고 있지만 정작 '사용하고 있는 확장은 6개'에 불과하다. 이 6개의 확장 중 꼭 필요한 확장은 이전 글에서 설명한 Start G+Google+ Tweaks 정도로 보면 된다. 나머지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확장은 아니기 때문이다.

Google+ Tweaks

Start G+는 조금 무겁다. 따라서 트위터페이스북에 동시에 글을 올릴 필요가 없다면 'Start G+'도 필요없다. 이렇게 따지면 구글+ 사용에 꼭 필요한 확장은 Google+ Tweaks 하나인 셈이다. 'Google+ Tweaks'는 이름처럼 구글+의 부족한 기능을 채워주는 확장이다. 또 추천(Suggestions)이나 대화창(Chatting)처럼 불필요한 기능을 숨길 수 있는 '알짜 확장'이다. 눈에 보이는 확장은 아니지만 구글+ 사용에 없어서는 안될 확장이다.

깔끔한 구글+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구글+가 상당히 깔끔하다. 이렇게 깔끔하게 보이는 이유는 첫 페이지, 대화창, 피드백, 추천등 불필요한 항목을 모두 제거했기 때문이다.

사용법

앞에서 설명했지만 눈에 보이는 동작을 하는 확장이 아니다. 따라서 사용하는 방법은 따로 없다. Google+ Tweaks를 클릭하고 '설치' 단추를 클릭해서 설치하면 끝이다. 나머지는 '옵션'을 통해 원하는 대로 설정하면 된다. 옵션 설정은 구글+ 가장 위쪽에 있는 검은색 막대의 톱니 아이콘을 클릭하고 'Google+ tweaks' 메뉴를 클릭하면 나타난다. 이 'General' 탭에서 필요한 기능을 선택하고 'Hide' 탭에서 불필요한 기능을 숨기면 된다.

Google+ Tweaks 옵션

General 탭

'General' 탭에는 구글+를 사용하면서 부족한 기능을 채워줄 수 있는 기능이 모여있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General' 탭에서 지원하는 기능 중 일부는 다른 확장에서도 지원하며 이 때문에 확장간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Google+ Tweaks'를 먼저 설치해서 기능을 시험해 본 뒤 다른 확장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 Favicon Badge: 알림을 파비콘(Favicon)에 표시한다. 따라서 다른 탭을 사용하며 알림의 갯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비슷한 기능을 하는 다른 확장이 있지만 Google+ Tweaks에서 지원하므로 굳이 다른 확장을 설치할 필요는 없다. Surplus라는 확장이나 Google+ Ultimate for Google Plus라는 확장을 이용하면 크롬 도구막대를 통해 바로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 Full Width: 구글+ 스트림 폭을 브라우저 크기로 조절한다. 참고로 구글+는 전체화면으로 바꿔도 기본 크기만 사용한다.
  • Mute Button: 구글+의 글 오른쪽에는 작은 원이 있다. 이 원을 클릭하면 소식을 차단할 수 있는 메뉴가 포함되어 있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메뉴에 있는 소식 무시 기능을 별도의 아이콘으로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불필요한 소식을 쉽게 차단할 수 있다. 구글+의 공유 기능을 사용해 보면 알 수 있지만 누군가 공유를 시작하면 여기 저기 공유 글이 표시[5]되기 때문에 소식 무시 기능은 상당히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다.
  • Mute Notices: 소식을 차단할 때 효과를 지정한다. Do nothing, Fadeout, Hide의 세가지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 Easy Mentions: 댓글을 달 때 글 쓴 사람이나 이전에 댓글을 단 사람을 인용하기 쉽게 만들어 준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이름 옆에 + 아이콘이 생기며,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글 쓴 사람을 바로 인용할 수 있다. 다만 이 기능은 알림창에서는 동작하지 않는다. 알림창에서도 비슷한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Replies and more for Google+을 설치해야 한다.
  • Image Previews: 그림에 마우스를 올리면 미리 보기를 보여준다. 다른 옵션을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그림에 대해 동작한다. 다만 그림 미리보기는 Google+ Tweaks를 이용하는 것 보다는 다음에 소개하는 +Photo Zoom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
  • Toggle Comments: 트위터는 140자 밖에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용자 RT가 많아도 번잡하지 않다. 또 댓글도 이전 트윗의 글 ID만 가지고 있을 뿐 외형적으로는 다른 트윗과 똑 같기다[6]. 따라서 댓글이 많아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 그러나 구글+는 댓글이 많으면 조금 산만한 느낌이 난다. 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옵션으로 기본적으로 모든 댓글을 접어서 표시해 준다. 비슷한 기능을 하는 확장으로 +Comments Toggle가 있다.
  • Inline +1/shares: +1한 갯수와 공유한 갯수를 댓글과 함께 표시한다. 토글 코멘트 기능과 함께 사용하면 구글+의 글이 상당히 깔끔하게 표시된다.
  • Thumbnails Only: 모든 그림을 작은 그림으로만 표시한다. 모든 그림의 크기가 같아지기 때문에 스트림이 상당히 깔끔하게 표시된다.
  • Fixed Navigation: 가장 위의 검은색 막대와 바로 아래의 구글+ 막대를 고정시킨다. 이 옵션을 사용하면 구글+ 막대가 항상 가장 위에 떠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다만 이 기능은 Google+ Tweaks외에 PBGoogle+와 같은 확장도 지원하므로 충돌에 주의해야 한다.

Hide 탭

'Hide 탭에서는 불필요한 기능을 숨길 수 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라면 숨기는 것이 '구글+'를 훨씬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난 'Send Invites'를 뺀 나머지를 모두 숨기고 사용하고 있다.

Google+ Tweaks의 Hide 탭

  • Welcome Link: 프로필 아이콘 바로 아래의 첫 페이지 링크를 숨긴다. 참고로 첫페이지는 구글+의 특징과 프로필, 서클을 만들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한다. 그러나 모두 다른 방법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므로 굳이 남겨둘 필요는 없다.
  • Chat List: 구글+ 서클 아래에는 구글 톡과 수다방을 위한 채팅창과 연결 목록이 뜬다. 구글 톡을 자주 시용하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숨기는 것이 낫다.
  • Send Feedback: 구글+ 창 오른쪽 가장 아래에는 의견 보내기라는 작은 링크가 있다. 이 링크를 숨겨준다.
  • Mention Prefix: 구글+에서는 사용자를 인용할 때 +[7]를 사용한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구글+에서 사용자를 인용하면 이름 앞에 +가 붙는다. 바로 이 +기호를 숨길 때 사용한다.
  • Right Column: 오른쪽 컬럼 전체를 숨긴다. 오른쪽 컬럼에는 서클, 추천, 수다방등 고정된 링크가 있다. 이 오른쪽 컬럼 전체를 숨길 때 사용한다. 참고로 오른쪽 컬럼을 모두 숨겨도 사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다. 난 초대 때문에 오른쪽 컬럼을 사용하고 있다.
  • Suggestions: 오른쪽 컬럼에 표시되는 친구 추천을 숨긴다. 아직 구글+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그런지 몰라도 매번 보는 사람들만 나타나기 때문에 보통 숨기고 사용한다.
  • Go Mobile: 구글+를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링크로 이동한다. 안드로이와 아이폰용 어플 링크도 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end Invites: 초대 링크를 숨긴다. 구글+ 초대 요청을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오른쪽 컬럼에서 이 기능은 숨기지 않고 있다.

Start G+

얼마 전 글로 올린 확장이다. 구글+, 트위터, 페북에 동시에 글을 보낼 수 있을까?라는 글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확장을 이용하면 구글+를 사용하면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동시에 글을 올릴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과 글을 공유할 수 있는 확장은 많지만 기능적으로 가장 괜찮은 확장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타임라인(뉴스피드)를 스트림에 통합할 수도 있고 서클처럼 처리할 수 있다. 조금 무겁고 아직 부족한 기능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트위터, 페이스북과 함께 사용할 때 없어서는 안될 확장이다. 자세한 기능은 구글+, 트위터, 페북에 동시에 글을 보낼 수 있을까?를 보기 바란다.

사용하고 있는 확장

다음은 꼭 필요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내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구글+' 확장들이다. 사람에 따라 필요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나머지 확장들은 각자 알아서 사용하기 바란다.

Replies and more for Google+

댓글을 달며 글 쓴 사람이나 다른 댓글을 단 사람을 인용할 때 상당히 편리한 확장이다. 설치하면 모든 글 아래 쪽에 Reply to Author이라는 링크와 모든 댓글에 Reply라는 링크가 추가된다. Reply to Author와 Reply를 클릭하면 글 쓴 사람과 댓글을 쓴 사람을 쉽게 인용할 수 있다. 대단한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글 쓴 사람을 인용할 때 상당히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Google+ Tweaks에도 비슷한 기능을 하는 옵션이 있지만 알림에서는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이 확장을 설치하면 Ctrl, Shift-Enter를 이용해서 글을 올릴 수도 있다. 이외에 데스크탑 알람, 도구막대 고정, M 단축키로 소식 무시, 트위터, 페이스북, 전자우편 공유등 추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Photo Zoom

구글+에 올라온 그림을 원본 크기로 확대해서 볼 수 있는 확장이다. 기능적으로 대단한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구글+에 올라오는 그림이 많고 매번 클릭해서 보는 것도 귀찮다면 상당히 유용한 확장이다. 이 확장을 설치하면 구글+ 검은색 막대 가장 오른쪽에 사각형 아이콘이 생긴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포토 줌 기능을 끄고 켤 수 있다. 또 확장 옵션에서 다음과 같은 항목을 설정할 수 있다.

  • Activate +Photo Zoom: 포토줌 기능을 사용할 것인지 말것인지를 설정한다.
  • Zoom the following items: 포토줌 기능을 사용할 항목을 설정한다.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은 Profile Icons, Pictures from Picasa, External Pictures이다.
  • Zoom only when key is pressed: 포토줌을 설치하고 그림에 마우스를 올리면 그림이 확대된다. 이런 방식으로 동작하는 것이 싫은 사람은 이 옵셥에서 단축키를 지정할 수 있다. 예를들어 그림처럼 Ctrl을 지정하면 Ctrl을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를 그림으로 올려야 확대된다.
  • Zoom delay: 그림을 확대할 때까지의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포토줌 외에 비슷한 기능을 하는 확장으로 Hover Zoom이라는 확장이 있다. 기능은 비슷하지만 Hover Zoom은 구글+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사이트에서 동작한다. 대신 조금 무거운 단점이 있다.

GooglePlusFocusFixed

구글+에서 스트림을 읽거나 댓글을 달다 보면 아주 짜증나는 현상이 발생한다. 스트림(Stream)이라는 이름처럼 읽던 글이 아래로 흘러버린다. 만약 댓글을 달다 화장실이라도 갔다 오면 댓글 달던 글을 찾을 수 없는 문제까지 발생한다. 이런 것이 짜증나는 사람에게 아주 유용한 확장이다. 일단 이 확장을 설치하고 댓글을 클릭하면 다음 그림처럼 글과 댓글을 전면에 중첩 시켜 표시해 준다. 또 댓글을 다 달았으면 닫기(일본어) 단추를 클릭하면 원래의 스트림으로 되돌아 간다. 일본에서 만든 확장으로 닫기라는 이름이 일본어로 표시되지만 사용에 큰 문제는 없다.

+1 Button - Plus One Button

트위터에서 중요한 트윗은 글 옆의 별표를 클릭해서 즐겨찾기할 수 있다. 반면에 구글+는 올라온 글을 자체적으로 즐겨찾기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빈서클을 만들어 글을 공유하는 방법을 예전에 구글+에 올렸다. 그런데 공유를 통해 즐겨찾기 하는 방법은 문제가 몇가지 있다. 일단 계속 남아 있을지 불분명하다. 구글+의 스트림이 250개 정도만 저장되는 것으로 봐서는 서클 공유를 통해 저장한 것도 일정한 갯수를 초과하면 사라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공유를 통해 책갈피를 하다 보니 원래 글을 올린 사람에게 공유된 것이 통지된다. 통지되는 것 자체는 큰 문제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성격상 조금 불편하다. 마지막으로 서클 공유를 통한 즐겨찾기이기 때문에 절차가 조금 복잡하고 깔끔하지 못하다. 바로 이런 문제 때문에 구글+ 프로필의 +1 탭을 이용해서 즐겨찾기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구글+에 이미 올린 내용이지만 다음과 같다.

  1. 일단 '+1 Button을 설치'한다. 이 플러그인이 있어야 +1탭을 통해 책갈피가 가능하다.
  2. 책갈피 하고자 하는 글을 만나면 '이름 옆의 시간' 링크를 새창으로 연다. 마우스 오른쪽 단추로 클릭해서 '새로운 창' 메뉴를 선택하거나 가운데 휠 단추로 클릭해서 새로운 창으로 연다.
  3. 주소 표시줄의 '+1' 단추를 클릭한다.

이렇게 한 뒤 '프로필/+1 탭'을 클릭하면 '구글+'에 올라온 글도 +1을 이용해서 책갈피할 수 있다. 구글+의 +1 탭과 +1은 서로 의미가 다르다. '구글+ 내에서 +1'은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같은 기능을 한다. 그러나 외부 사이트에서 +1은 좋아요의 의미 보다는 책갈피의 의미가 더 크다. 실제 구글+의 백업 데이타를 받아 보면 구글+ +1의 파일 이름은 bookmarks.html이다.

PBGoogle+

구글+에서 나눔 글꼴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설치하기 바란다. PBTweet+를 만든 정뚜라우마님이 만든 확장이다. 그러나 기능은 많지 않다. 또 이 확장에서도 구글+ 도구막대를 고정 시키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 확장을 사용하려면 다른 확장의 도구막대 고정 기능을 끄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난 다른 확장과의 충돌을 막기위해 소스에서 도구막대 고정 기능을 제거하고 사용하고 있다.

기타 확장

  • Quick Hangouts for Google+™: 모든 수다는 다 떤다!
    스트림에 수다방이 보이면 오른쪽 수다방 링크 아래쪽에 수다방이 열렸다는 것을 알려주는 확장이다. 수다방을 좋아하는 사람은 설치해도 괜찮다.
  • +Everything: 미치도록 구글+가 좋다!
    모든 사이트에 구글+의 검은색 막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구글+와 구글 서비스를 좋아하는 사람은 설치해도 괜찮다. 다만 예전에는 플래시와 충돌이 있었는데 지금은 개선됐는지는 모르겠다.
  • Google+Facebook: 페이스북, 죽었어!
    구글+, 트위터, 페북에 동시에 글을 보낼 수 있을까?에서도 잠깐 소개했지만 이 확장을 설치하면 페이스북을 구글+ 도구막대 탭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 Google+Tweet: 트위터도 죽었어!
    Google+Facebook와 비슷하게 구글+ 도구막대 탭으로 트위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 G+me for Google Plus: 구글+ 화면이 번잡하면!
    구글+ 글들을 목록으로 표시해 준다. 여기서 마우스를 올리면 글의 내용이 표시된다. 구글+에서 서클한 사람이 많아 글 보기가 함들다면 설치해도 괜찮은 확장이다.
  • Plus Minus - Chrome Web Store: 스트림도 가려서 본다!
    서클을 골라 스트림에서 볼 수 있는 확장이다. 일단 이 확장을 설치하면 서클 이름 앞의 작은 원이 체크 상자로 바뀐다. 기본은 모두 선택되어 있고 이 상태에서 불필요한 서클의 선택을 해제하면 다음 부터는 체크된 서클만 스트림에 출력된다. 서클이 많거나 특정 서클의 스트림을 모아 보고 싶은 사람에게 유용하다.
  • Golden View for Google+: Google+ Tweaks가 부족하다면?
    이 확장도 Google+ Tweaks와 비슷하게 구글+의 기능을 보강할 수 있는 확장이다. Google+ Tweaks와 비슷하게 소식 무시 기능이 있다. 또 기본 서클을 지정할 수 있는 기능, 그림과 코멘트를 숨기는 기능, 구글을 이용한 검색 기능등을 제공한다.
  • Tweetify for Google Plus™: 구글+를 트위터처럼!
    구글+를 트위터 타임라인처럼 만들어 준다. G+me가 한줄의 목록으로 만들어 준다면 이 확장은 트위터처럼 프로필과 140자 내외의 글만 표시해 준다. G+me처럼 마우스를 올리면 글 전체를 보여주면 좋을텐데 이런 기능은 없다. 글을 모두 읽으려면 시간을 클릭해서 봐야 한다.
  • Google+ Ultimate for Google Plus: 그래도 부족하다면!
    Google+ Tweaks와 Golden View로도 부족하다면 구글+의 기능을 추가로 보강할 수 있다. 이 확장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기본적으로 크롬 도구막대에 아이콘을 추가한다. 이 아이콘을 통해 알림의 갯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구글+ 탭으로 이동하지 않고 알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분은 Surplus와 비슷하다. 이외에 이 확장은 배경 이미지 지정, 얇은 수직 이동 막대(Scrollbars), 대화창 이동, 왼쪽 패널과 분리된 화면이동, 좁은 도구막대, 스트림 그림의 크기 조절등 일부 Google+ Tweaks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다만 도구막대를 고정하는 기능이 다른 확장과 충돌날 때가 있다.
  • G+ Extended: 단축키를 좋아하면?
    이 확장을 설치하면 구글+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J, K, Q 단축키[8]외 +, -, p, s, e등의 단축키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즉, +1을 하기 위해 +, 취소하기 위해 -키를 사용할 수 있고 +1을 토글하기 위해 p, 글을 공유하기 위해 s, 코멘트를 펼치기 위해 e를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구글+ 확장과 팁에 대해 조금 더 빨리 알고 싶다면 구글+ +1 탭를 확인하기 바란다. 내 구글+ +1 탭으로 구글+에 올린 확장 소개와 팁은 모두 +1 탭에 모아 두고 있다.

마지막 짤방

구글+의 이름이 구글+인 이유

마지막으로 구글+에 가입하고 싶은 '구독자'는 바로 구글+에 가입할 수 있을까? - 초대 및 가입하기를 읽고 블로그에 댓글을 달거나 트위터 DM으로 전자우편 주소를 알려주기 바란다.

관련 글타래


  1. 지금도 아쉬운 서비스가 웨이브이다. 개념적으로 낯설지만 아주 획기적인 서비스이며, 생존했다면 구글의 킬러 서비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했던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2. 아직 올리지 않은 글이다.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글이 없다고 댓글 달지 말기 바란다. 
  3. 트위터가 사라진다는 뜻은 아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추이를 봐야할 것 같다. 
  4. 아직도 Internet Explorer를 사용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브라우저를 바꾸기 바란다. 신세계가 열린다. 
  5. 일부 구글+ 링크는 구글+ 가입자에게만 보일 수도 있다. 
  6. 이런 문제 때문에 댓글을 읽는 것은 확장이 없으면 상당히 힘들다. 
  7. @도 가능하다. 나서기를 위해 추가한다. 
  8. 이외의 것도 가능하지만 단축키의 범주에 넣기 힘들기 때문에 생략했다. 역시 나서기를 위해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