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역사의 시계 바늘이 70년대로 회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굴욕 외교를 일삼는 대통령, 자신의 최측근으로 언론을 장악하고 경찰이라는 물리력을 동원해서 국민의 건전한 요구를 막고 있습니다. 당시와 다른 것이 있다면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대안 언론의 등장으로 언론 통제를 완전히 하지 못한다는 점 뿐인 것 같습니다.

이명박이라는 사람이 작년 12월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그리고 사회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모든 공기업의 사장들도 이명박의 최측근으로 바뀌었습니다. 언론사도 사정은 마찬가지 입니다. YTN의 사장도 이명박의 언론특보를 지낸 측근이 임명됐습니다. 이제는 KBS도 측근으로 채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검역주권을 포기한 대통령이 아닙니다. 이제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의 뒤를 이은 또 하나의 독재자가 등장한 셈입니다. 국민이 촛불을 든지 벌써 석달을 넘기고 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도 먹통을 소통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백골단공안경찰을 이용해서 국민의 탄압에만 열중입니다.

오늘 국민대책회의에 방문했다가 어청수날리기 13일 하루십만서명 동참을 호소합니다.라는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이명박의 충복으로서, 공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한 대표적 인물로서 불법 폭력을 일삼는 "인간 사냥꾼" 어청수를 즉각 파면할 수 있도록 서명에 동참해 달라는 글입니다.

어청수 파면 서명 운동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서명하는 절차가 조금 복잡합니다. 그러나 어청수는 꼭 파면 시켜야 합니다. 국민의 동네북으로 알고 있는 이명박의 충복, 어청수, 공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어청수, 동생의 룸사롱을 위해 언론을 통제하는 어청수를 파면 시키지 못한다면 이명박 정권은 아마 국민을 바로 알 것입니다.

먹통을 소통으로 아는 대통령이 국민을 바로 알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조금 복잡하더라도 꼭 서명하기 바랍니다. 서명하는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어청수파면촉구서명_20080716.hwp 용지를 '내려받아 인쇄'한다.
  2. 인쇄한 종이에 '이름', '주소', '전자우편 주소'를 적고 서명을 한 뒤 '02-6919-2004로 팩스'를 보낸다.
  3. 팩스를 보낸 뒤 02-725-7104, 02-2138-1117, 02-2138-1118로 전화를 해서 서명을 했음과 서명지를 보냈다는 것을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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