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된 오즈의 마법

월정액 6000원에 1G, 일정액 1000원에 무제한. 요금제 자체는 상당히 파격적이다. 특히 일정액 1000원이 눈에 더 들어온다.

LGT라는 회사에 대해 그리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서 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못한 것은 꼴찌의 반란 - LGT Oz 리뷰 1에서 설명한 것처럼 LGT가 꼴찌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름대로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오즈용 풀 브라우징폰(LH2300, canU 801ex)을 받아 보지 못했지만 는 나름대로 기대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꼴찌의 반란 - LGT Oz 리뷰 1에서 설명했지만 오즈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폐쇠형에서 개방형으로
  2. 음성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3. 파격적인 정액 요금제
  4. 풀 브라우징폰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가는 부분이나 음성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가는 것은 차후 LGT의 의지에 달린 부분이지만 파격적인 정액 요금제와 풀 브라우징폰은 4월 초면 알 수 있는 부분이라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오즈의 정액 요금제에 대한 구체적인 기사가 올라왔다. 예상대로 오즈의 데이타 요금제는 상당히 파격적이었다. 오즈의 요금제는 1G의 무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월 6000원의 월정액 요금제와 1000원만 내면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무선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일정액제로 나뉜다.

월정액 6000원 부분 종량제 요금
예상했던 대로 만원 이하의 부분 종량제 요금을 선택했다. 6000원에 1G 용량의 무선데이터를 마음것 사용할 수 있다. 또 초기에 가입한 사용자에게는 6개월 동안 무제한으로 데이타 요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부분은 단순히 좋아만 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 6개월 동안 마음대로 사용하다가 6개월이 지나면 마음대로 사용하던 것에 익숙해 져서 상당히 큰 금액의 데이터 통신 요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6000원에 1G는 LGT 무선 데이터 요금에 비추면 300만원에 상당한다.
1000원의 무제한 하루 정액제
1000원만 내면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요금제이다. 일정액 데이터 요금제는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요금 상품으로 동영상등을 한번에 내려받을 때 상당히 유리한 요금으로 보인다. 또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3만원이면 무제한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이 부분은 다른 제한이 있는지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확답하기는 힘들 것 같다.

이 요금제는 4월 3일 오즈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면 전격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요금제가 책정되었기 때문에 이제 남은 일은 오즈 전용폰(LH2300, canU 801ex)이 도착하기만 기다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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