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당히 많은 USB 메모리를 구입했다. 원래는 비상용 충전기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 Ucell이 처음이다. 원어데이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고 두 기능이 함께 있는 것 때문에 구매했지만 비싼 가격, 느린 속도효용성 부재로 하나는 다예 유치원 선생님을 드리고 나머지 하나는 우엉맘에게 주었다. 그리고 구입한 USB가 메모렛 듀얼 골드 블랙 16G인데 이 글에 대한 벤치마크에 올라온 두 개의 글,

때문에 Memorette Single Golde 8G(빨간색 LED), Memorive Mini 8G, Memorive Slim 8G까지 총 6개를 구입했고 얼마 전 우엉맘이 Ucell을 잃어 버린 덕에 다시 Ucel 1G를 구입했기 때문에 총 7개의 USB 메모리를 구입한 셈이다. 따라서 이 번글에서는 직접 구입한 제품 중 속도 벤치가 필요없는 Ucell이지만 Ucell, 메모렛 제품과 메모라이브 제품에 대한 간단한 벤치를 해 보도록 하겠다. 보통 다른 벤치 결과도 함께 제공하는 편이지만 여기서는 ATTO를 이용한 벤치 결과만 제공하도록 하겠다.

성능 제품/타입/가격 설명
A-DATA my flash 4G
SLC
X
읽기 30M/쓰기 21M
SLC 메모리라서 그런지 성능은 가장 좋다. 읽기 30M 이상, 쓰기 21M 이상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에서는 읽기 33M, 쓰기 22M 이상 나왔다. 가격은 4G 짜리를 5만원대에 구입했다. 구입한지 조금 된 USB 메모리라 직접 비교는 힘들지만 성능은 가장 낫다. 그러나 모양이 투박하고 뚜껑 방식이라 큰 매력은 없었다. 비스타 ReadyBoost 기능을 시험하기 위해 구입한 제품이지만 ReadyBoost 기능을 사용해도 눈에 띄는 성능 증가는 찾을 수 없었다.
ZyRus Ucell 4G
MLC
4,7000
읽기 18M/쓰기 5M
내시험한 USB 메모리 중 속도가 가장 느렸다. 예전에 길거리에서 주운 ZyRus Nextik Pro에 비해 쓰기 속도가 조금 나은 편이었다. 그러나 4G의 가격이 4,7000원이나 하기 때문에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비상용 충전기 기능이 있지만 크기가 너무 크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그리 큰 효용성은 없었다. 다만 USB 메모리 본체가 상당히 튼튼하기 때문에 우엉맘처럼 물건을 조금 험하게 다루는 아주머니가 사용하기에는 적당한 듯 했다.
Memorette Dual 16G
MLC
8,5000
읽기 20M/쓰기 10M
제조자 스펙에는 읽기 20M, 쓰기 12M로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구입했지만 10M만 나왔다. FM 반도체에 문의하니 10M는 정상적인 속도이며, 제품 스펙에 12M로 표시된 것은 잘못 쓰여진 것이라느 답변을 받았다. 따라서 새 제품에는 10M로 바꿀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다만 듀얼 제품 보다는 파란색 LED를 사용하는 싱글 제품이 이 제품 보다 속도가 더 잘나온다는 minerva님의 답글이 있었다.
Memorette Single 8G
(빨간색 LED)
MLC
3,6500
읽기 20M/쓰기 9M
'minerva'님의 제보 덕분에 구입한 메모리이다. 읽기 20M, 쓰기 9M로 듀얼 제품과 속도가 거의 똑 같다. 다만 듀얼 제품 보다는 싱글 제품의 크기가 더 작기 때문에 16G의 고용량이 필요하지 않다면 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낫다. minerva님의 제보 때문에 시장에서 파란색 LED를 사용하는 구형 제품을 찾아 봤지만 시중에서는 구형 제품을 구입할 수 없었다. 'FM 반도체'의 제품 대부분이 재고를 가지고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을 받고 FM 반도체에서 구입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용산 판매자 중에는 재고를 가지고 있는 판매자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 답변도 들었다.
Memorive 8G(미니)
MLC
3,2800
읽기 21M/쓰기 7M
Mr.Dust님이 제조사 스펙보다 잘 나온다는 글을 올려서 시험 삼아 구입한 제품이다. 그러나 막상 나온 속도는 메모렛 보다도 느렸다. 읽기 속도는 21M로 메모렛과 비슷했지만 쓰기 속도는 6.7M로 Ucell을 제외하고는 가장 느렸다. 다행이 이 제품은 판매자가 별다른 이야기 없이 반품을 받아 주어 환불 받았다.
Memorive 8G(슬림)
MLC
3,4800
읽기 22M/쓰기 8M
메모라이브 미니 보다는 속도가 조금 더 잘 나온다. 그러나 역시 메모렛 보다는 느리다. 제조사에 문의하니 메모렛과 같은 컨트롤러를 쓰기 때문에 같은 속도가 나와야고 한다고 한다. 그러나 메모렛은 쓰기 속도 10M에 근접하게 나오지만 메모라이브는 6~8M 정도의 속도가 나왔다. 물론 메모라이브 제품도 구형 제품은 쓰기 12M가 나온다고 한다.

USB 메모리의 속도는 사용하는 시스템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난다. Memorive에 문의해 보면 7M의 속도는 정상적인 속도라고 한다. 제조사에서 밝히는 스펙은 이상적인 때 나오는 속도이며, 보통 70% 정도의 속도가 나면 정상이라고 한다. 'minerva'님이나 'Mr.Dust'님이 이야기한 12M의 쓰기 속도가 나오는 MLC 메모리를 구입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FM 반도체와 BMK에 문의하면서 몇 가지 단서를 찾을 수 있었다.

  1. 'minerva'님이 사용하는 메모렛 싱글 골드 8G(파란색 LED)나 Mr.Dust님이 사용한 Memorive 스림 8G 모두 구형 제품이라는 점
  2. 메모렛이나 메모라이브 모두 신형 제품에는 컨트롤러가 바뀌었다는 점
  3. 메모렛과 메모라이브가 모두 같은 컨트롤러를 사용한다는 점
  4. 구형 제품 스펙이 신형 제품 스펙보다 높게 표시되어있다는 점(메모렛)

위의 네 가지를 고려하면 메모렛이나 메모라이브 모두 신형 보다는 구형 USB 메모리의 쓰기 속도가 더 좋았던 것 같다. 메모라이브는 신형과 구형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없지만 메모렛은 구형에서 신형으로 바뀌면 LED가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시중에서 파란색 LED의 메모렛 싱글 스윙 골드를 구할 수 있다면 이 제품을 구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인다.

메모라이브 슬림

포장 상태는 평범하다. 다만 디자인이 조금 촌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Memorive 슬림은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슬라이드 방식과 뚜껑 방식을 함께 사용한다. 뚜껑 방식은 뚜껑에 대한 분실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리 좋아하지 않는 방식인데 이런 문제 때문에 뚜겅을 조금 여유있게 준다. 뚜껑이 없는 슬라이드 방식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경우 크기가 조금 증가한다. 따라서 난 일단 슬라이드 방식으로 사용하고 슬라이드가 깨지면 뚜껑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남은이야기

'Mr.Dust'님이 옥션과 G마켓에서만 구할 수 있는 희한한 제품이라고 했다. 그러나 제조사에 연락해보면 제조사의 대응도 빠르고 고객접대도 FM 반도체 보다는 못했지만 아주 적극적이었다.

다만 이 제품을 구매하면서 옥션 판매자에게 10M 이상의 속도가 나오는지, 10M 이상의 속도가 나오지 않으면 구매할 수 없다고 문의했다. 판매자는 10M 이상의 속도가 나온다고 응답을 했고 그래서 구입했지만 막상 속도는 10M가 나오지 않았다.

판매자가 보내준 상자에 옥션 고객센터에 전화하기 전에 먼저 전화를 주면 친절하게 해결해 주겠다는 센스있는 쪽지가 있어 판매자에게 전화를 했지만 속도에 관한 문제는 제조사에 문의하라는 상당히 성의 없는 답변을 받았다. 반품을 하려고 했지만 설과 맞물려 택배사를 부를 수 없는 상황이라 반품을 포기하고 그냥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ATTO 벤치가 만들어진지가 오래되서 요즘은 그리 신뢰할 만한 결과를 내놓지 못한다. 그래서 메모리 제조회사들은 아예 ATTO 벤치 결과를 그리 신뢰하지 않고 있다. 나도 이 문제 때문에 다른 도구를 찾아 봤지만 수치로 명확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은 ATTO였기 때문에 ATTO로 벤치한 결과만 올렸다. 사용하는 도구를 바꾸면 결과는 다소 차이가 생겼다.

Flash Memory Toolkit으로 측정한 속도이다. 먼저 나온 것이 Memorive 슬림이고 두번째 사진이 Memorette 듀얼 골드 16G이다. 메모렛 듀얼 골드는 ATTO와 비슷한 속도를 보이지만 Memorive 슬림은 처음 20M의 속도에서 갑지가 32M로 증가한다. 쓰기 속도는 사용한 프로그램이 정식판이 아니라 측정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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