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뉴스

다음 블로거뉴스에 가입하고 몇번 송고를 해봤다. 다른 사람도 비슷하겠지만 조회수 10미만에 추천수 0인 때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다음 '블로거뉴스에 가입한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같았다. 더우기 다음 블로거뉴스의 공정성에 의문을 갖는 글("다음 블로거 뉴스의 공정성에 의혹을 제기합니다"), 조회는 많지만 추천이 너무 없다는 글("다음 블로거 뉴스의 맹점"), IT 쪽 뉴스는 필터링 하고 있다는 글("블로거뉴스는 일부러 IT뉴스를 제하는게 아닐까?") 등 블로거뉴스의 효용성과 공정성을 의심하는 글들이 많았다.

블로거뉴스

다음 블로거뉴스에 가입하고 몇번 송고를 해봤다. 다른 사람도 비슷하겠지만 조회수 10미만에 추천수 0인 때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다음 '블로거뉴스에 가입한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같았다. 더우기 다음 블로거뉴스의 공정성에 의문을 갖는 글(다음 블로거 뉴스의 공정성에 의혹을 제기합니다), 조회는 많지만 추천이 너무 없다는 글(다음 블로거 뉴스의 맹점), IT 쪽 뉴스는 필터링 하고 있다는 글(블로거뉴스는 일부러 IT뉴스를 제하는게 아닐까?)등 블로거뉴스의 효용성과 공정성을 의심하는 글들이 많았다.

나도 비슷하게 생각했다. 아무리 공들여 작성한 글이라고 해도 다음 블로거뉴스에서는 조회수 10미만에 추천수 0인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다음 블로거뉴스의 구조상 새글이 메인페이지에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같았다. 블로거뉴스의 사용자에 비해 실제 글이 메인에 머무는 시간은 정말 짧은 것 같았다. 실제 기사를 송고하고 메인에 글이 올라오는 것은 거의 보지 못한 것 같다.

다음 블로거 뉴스의 조회 및 추천

그림에 알 수 있듯이 대부분 조회수 10 미만에 추천수 0이다. 그러나 대학찰은 조회수와 추천수가 제법된다. 그 이유는 대학찰에 대한 글에 대한 글을 올리면서 이 글이 유용하다면 다음 블로거 뉴스 추천해 주세요.라는 링크를 삽입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오픈에디터가 추천한 것으로 보이는 전여옥에 관련된 글은 조회수가 1'4000번 정도에 추천수가 79이다. 조회수는 첫날 만명 가까이 됐고 그 뒤 계속 증가해서 1'4000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다음 블로거뉴스를 통해 방문하는 사람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가급쩍 빠른 시간내에 다음 블로거뉴스 홈에 자신의 글이 올라와야 하는데 이 부분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은 일반인이 아니라 오픈에디터로 보인다. 그 이유는 오픈에디터의 추천은 '10점'으로 오픈에디터가 단 한번만 추천해도 단번에 블로거뉴스 메인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픈에디터의 추천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다음 블로거뉴스에 오래 활동한 사람이나 특종을 여러 번 터트린 사람의 글이 다음 블로거뉴스를 지배하는 현상도 어찌 보면 당연한듯 보인다. 쉬운 얘기로 오픈에디터를 많이 아는 사람의 글이 추천 받을 확률도 높고 전반적으로 다음 블로거뉴스 홈에 오래 머무를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블로거뉴스와 애드센스

며칠 전 이슈 트랙백에 전여옥에 대한 글이 뜨는 것을 보고 정말 간단히 글을 작성해서 전여옥, 표절도 노무현 탓!!!라는 다소 낚시성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렇게 글을 올린 것은 얼마 전 올린 스팸 블로거의 수익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스팸 블로거가 수익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티스토리 방문자 카운터를 기준으로 해서 하루에 약 '1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만약 블로그에 10만명이 방문한다면 그 수익이 얼마인지 측정해서 상대적인 수익을 따져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 의도가 적중했는지 모르겠지만 한 오픈에디터가 내 글을 추천했고 이덕에 단번에 다음 블로거뉴스의 상위권에 등록됐다. 그리고 일단 메인에 등록되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발생한다. 메인에 있는 글은 조회수와 추천수가 계속 증가하며, 최종적으로는 블로거뉴스 탑에 오르지만 그렇지 못한 글은 빈약한 조회수와 추천수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역시 잠시 뒤에는 다음 블로거뉴스 탑에 올랐다.

그러자 블로그는 접속이 폭증했다. 페이지가 열리지 않았다. 결국 플러그인에서 DB를 접속하는 플러그인을 끄자 간신히 접속됐다. 이날 하루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보낸 트래픽은 만명 정도였다. 전여옥에 대한 글을 올린 것이 7월 12일 오후 4시였기 때문에 실제 8시간동안 만명을 보낸 셈이다. 또 굳이 오후 오후 4시에 글을 올린 이유는 오후 4시에 애드센스 통계가 초기화(태평양 기준시)되기 때문에 정확히 하루에 대한 통계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의 애드센스 하루 수익

90.94불로 거의 91불 가까이 된다. 내 블로그와 스팸 블로그의 광고 배치가 다르긴 하지만 스팸 블로그도 절반에 가까운 수익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렇게 해서 12일 오후 4시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잡힌 하루 수익을 확인해 보니 무려 $91에 가까운 수익($90.94)이 잡혔다. 노출수는 평상시에 6~7배 정도 증가했으며, 태터툴즈 기준으로 방문자 수는 3배 정도 증가해다. 하루 만명 정도의 방문자로 $91가 가능하다면 광고의 배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 10만명 정도라면 $500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네이버의 실시간 키워드를 검색해서 올린 이유를 알 것도 같았다.

아무튼 글을 올린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다음 블로거뉴스였다. 이슈트랙백으로 글을 보냈고 아직도 전여옥에 대한 글이 이슈트랙백에 남아 있어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하루 1000명 이상이 다음 블로거 뉴스를 통해 계속 방문하고 있다.

출처 URL

단 한번의 블로거뉴스 노출로 올블로그에 이어 다음 블로거뉴스가 참조 URL 순위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참조 URL 순위

한때 부동의 1위였던 올블로그는 6위로 내려 앉았고 얼마 전까지 2위 였던 구글은 네이버가 약진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순위에는 없던 블로거뉴스는 전여옥에 대한 글 하나 때문에 단번에 7위로 올라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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