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RE DEL
(2007/04/05 21:30)
대형마트가 생기면 일자리가 창출되니 뭐니 말도 많았었는데 예전에...되돌이켜 생각해보니 웃기기도 하고..ㅎ
저희동네에도 근방에 마트만 4개네요..심지어 같은이름의 마트만도 2개..쩝..

근데 야채나 그런것들은 마트가 별로라 재래시장에 들러서 꼭 구입하는 편입니다~
도아 DEL
(2007/04/06 09:56)
제가 살던 인천 부평구도 그랬습니다. 부천이 가깝기 때문에 부천까지 포함하면 더 많습니다. 부평에만 까르프, G마트, E마트 2개, 롯데 마트, 홈플러스 6개가 있습니다.

문제는 규모가 있는 곳에서는 그래도 낫지만 충주와같은 소 도시에서는 경제가 죽습니다.

issss RE DEL
(2007/04/06 00:30)
그렇죠. 저도 몰랐는데, 사실 알고보면 재래시장이 더 싱싱하고 싼 것들이 많죠...
다만, 주차공간, 편의성, 깔끔함, 신뢰도, 상인들 눈치도 안보고...그런 것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마트는 겨우 최저임금 고용 일자리만 창출하고, 대부분의 돈은 다 서울 본사로 올라간다죠...
지방경제는 그래서 더욱 침체로 빠지는 것 같습니다.
도아 DEL
(2007/04/06 09:57)
예. 재래 시장도 판매 구조만 바뀌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토이 RE DEL
(2007/04/06 08:51)
제 고향도 인구가 20만이 안되지만 할인마트만 벌써 여러개입니다. 게다가 얼마 있어 곧 초대형 마트가 들어선다고 하더군요.
상인들은 반발했지만 결국 힘도 못쓰고 쫒겨났습니다. 시에서는 영세상인들을 위한 대책이라며 원래 상인들이 많이 모여있던, 유동인구가 많던 원래 자리에서 약간 떨어진(하지만 사람수는 배로 없는) 곳에 그 분들을 모두 몰아넣었습니다. 현재 시에서 상인들을 달래며 수억을 투자해 만든 그 새로운 곳은 유령시장이 되었습니다. 그 초대형 마트는 들어서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제 주변 사람들은 싸고 멋진 물건들을 파는 '대도시'급의 마트가 들어서는게 소비자에게는 좋은 일이라고 하지만.. 과연 한곳으로 모든 것이 쏠리는 것이 옳은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도아 DEL
(2007/04/06 09:57)
정책이 가진자를 위한 정책이다보니 힘없고 돈없고 빽없는 사람은 점점 더 힘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Powered by Textc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