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랑 RE DEL
(2008/04/03 18:20)
씨게이트 하드가 좀 불안정한가요?

아니면 여태 쓰셨던 씨게이트 하드가 불량이 좀 많았었나요?

전 딱 한번 하드디스크 불량이 있었는데 윈디꺼였습니다. 400GB짜리였는데요. 몇달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컴퓨터 전체가 느려지고 부팅도 안되고 그랬었습니다. 그 400GB 하드를 때고나니 정상적으로 돌아가더군요. 몇달 잘 사용했던 하드가 갑자기 고장이 나서 좀 애먹었습니다. 무상교환해서 교환을 받았지만 예전에 들어있던 수백기가 자료는 하늘로 날라갔습니다. ㅠ.ㅠ 애니를 좋아해서 어렵게 수집한 것들이었거든요.
도아 DEL
(2008/04/03 19:29)
처음 사용한 것은 괜찮은데 AS를 받고난 하드는 몇달 되지 않아 망가진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다시 AS를 받았지만 또 고장. 그래서 상당히 많이 AS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 중고를 재생한 것이 아닌가 싶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받은 하드를 컴퓨터에 꽂으니 또 이상한 소리가 나는군요.

Mr.Dust RE DEL
(2008/04/03 19:30)
움.. 저도 하드 바꿔야하는데.. 전 1TB 정도네요(320, 250*3, 34G)
보드에 하드 커넥터를 꽂을 데가 없네요. ;; 34G 는 빼버리려야지.

근데 정말 쓸데없긴 해요.
저야 용량의 대부분이 업무용(?) 파일이라.. 큰 하드가 필요하긴 해도.. 그것도 500GB 정도밖에 차지하지 않고, 결국 나머지는 각종 동영상과 쓸데없이 중복되는 파일들.. 하드 정리하기가 무섭습니다. ㅎㅎ
도아 DEL
(2008/04/03 19:32)
34G짜리가 별로 빠르지 않은가 보군요. RPM이 높아서 꽤 빠를 것으로 생각했는데요...

저도 비슷합니다. 오늘 하드 정리를 했습니다. 새로 단 기념으로...
Mr.Dust DEL
(2008/04/03 19:40)
아무리 1,0000rpm 이라고 해도 세월의 힘에는 장사가 없는거지요. 근래에 새로 단 250GB(7200rpm) 과 속도비교를 했더니 250GB 쪽이 훨씬 빠르더군요. 그래서 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용량이 너무 작아 저장용으로 쓰기도 뭐하고..
도아 DEL
(2008/04/03 19:43)
버리지 마시고 제게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착불로... 2.4G CPU가 있어서 컴퓨터를 될살려 다른 사람에게 주려고 하거든요.
Mr.Dust DEL
(2008/04/04 13:47)
그러고보니 흠.. 집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야겠군요. ㅋㅋㅋㅋ
절대 도아님 드리기 싫어서가 아니라, 아침에 스크린캐스트를 만들다 생각이 났습니다. 아무래도 윈도에서는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은데(무료 프로그램만 쓰다보니), 우분투라면 다른 프로그램 필요없이도 가능하니까요. :)
도아 DEL
(2008/04/04 15:10)
달라고 하니까 용처를 찾는 군요. ㅋㅋㅋ

장작가 RE DEL
(2008/04/03 19:39)
전산학 논문 중에 하드디스크 고장에 대한 논문을 하나 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구글이었던가.. 하여튼 큰 인터넷 서비스 업체의 통계를 가지고 논문을 쓴 거죠.
여러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결론은 이거더군요.
"하드는 뽑기다. -_-; 처음에 한번 에러가 나기 시작한 하드는 금방 고장난다. 하지만, 처음에 에러가 없는 하드는 오래도록 문제없이 돌아가더라"

물론 하드 디스크 판매업체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도아 DEL
(2008/04/03 19:44)
예. 저도 읽은 기사입니다. 그런데 하드 디스크를 교체를 해도 증상이 같고 유독 씨게이트에서는 이런 증상이 심하더군요. IBM은 그래도 몇달은 가던데,,, 씨게이트는 몇달도 못 버틴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이런 현상은 다른 하드웨어와의 궁합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나비 RE DEL
(2008/04/03 21:34)
전 씨게이트를 몇번 썼는데 매번 말썽 이었어요. 에러에...소음에..교체하니 또 다른 문제가 생기고..;;
암튼 그래서 몇년 전부턴 WD꺼 쓰는데 괜찮은 거 같아서 WD만 쓰는 중입니다.
AS가 좋거나 기간이 긴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고장 안나고 안정적인게 제일인 것 같아요.
특히 HDD는요..:D
도아 DEL
(2008/04/04 08:15)
예. 저도 WD를 많이 사용합니다. 저도 씨게이트는 골탕을 먹은 적이 많아서요.

Leodio RE DEL
(2008/04/04 10:44)
시게이트 하드를 두 번 RMA 해서 사용해봤는데 말씀대로 불안했습니다.

결국 얼마가질 못하더군요.. 딱 A/S 기간을 넘겨버리곤 뻗었습니다.

약 3년전이니.. 최근 제품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도아 DEL
(2008/04/04 15:03)
지금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꼭 AS를 넘기면 새로 받아온 하드도 맛이 가더군요. 재생하드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Leodio DEL
(2008/04/06 00:06)
재생하드 티라도 내는지 새로이 보내 온 하드엔 녹색 띠를 두른 라벨이 붙어 있더군요.

Chaos RE DEL
(2008/04/04 16:41)
저는 하드 총합이 2TB가 넘어가지만..
아직도 부족합니다.ㅠ.ㅠ
도아 DEL
(2008/04/06 09:53)
애니메이션을 모으시나 보군요.

usansf RE DEL
(2008/04/05 01:36)
불안한 이유는...
중국공장 생산때문이 아닐까??? 하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
도아 DEL
(2008/04/06 09:54)
OEM은 중국 생산이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사실 전세계 물건중 Made in china가 아닌 제품은 찾기 힘듭니다.

haiyan RE DEL
(2008/04/11 22:30)
전 반대로 WD 하드가 문제였습니다.
시게이트 하드들은 문제가 없었는데
WD 하드가 산지 일주일만에 고장나서 AS 받은적이 있습니다.
도아 DEL
(2008/04/12 04:29)
일종의 궁합입니다. 궁합이 맞으면 상관이 없는데 궁합이 맞지 않으면 꼭 문제가 됩니다. 중요한 점은 여러 제품과 궁합이 맞지 않는 제품이 있고 일부 제품과 궁합이 맞지 않는 제품이 있다는 점입니다.

또 이런 궁합은 제품마다 다릅니다. 10G대에서 최고의 하드 디스크는 히다찌인데,,, 요즘은 가장 추천하지 않는 제품이 히다찌(IBM)입니다.








Powered by Textc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