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일 RE DEL
(2008/02/16 15:46)
그 식당 아줌마, 뜨내기 손님인줄 알고 바가지 씌울려다가 실패했군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도아 DEL
(2008/02/18 08:11)
예. 우리나라 관광지에 가면 흔히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 뜨네기가 뜨네기로 끝나지 않고 관광에 대한 평가를 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수안보도 이런식으로 장사를 하다가 결국은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이 되었습니다.

mepay RE DEL
(2008/02/16 18:08)
제가 예전 상무대 식당을 운영할때..삼겹살 일인분에 200g 이었습니다. 왜 200g으로 책정된지는 모르겠지만..
한근이 600g 이라고 치면 3인분이 나오는데 삼겹살이 얼마나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3인분에 24,000 원이면 꽤 비싸것 같습니다..

도아님 요즘 제가 이것저것 일이 많아 자주 신경쓰지 못한것 같습니다.^^; 언제 영광 한번 내려갔다 와야 겠네요.. 혹, 기회 되시면 남도에 한번 내려오세요.. 진짜 음식이 무엇이고..진짜 삼겹살 진짜 밑반찬이 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bluenlive DEL
(2008/02/18 01:33)
다음주에 호남지방으로 가족여행을 짧게 갈 예정입니다.
일단, 식사는 기사식당만 도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시간 봐서 연락드리겠습니다.
(하긴, 주말 오프에 오시면 이 얘기는 다시 드리겠군요...)
도아 DEL
(2008/02/18 08:12)
꽤 비싼 것이 아니라 아주 비쌉니다. 받을만큼 다 받고 서비스만 엉망인 곳이죠.

저도 남도 출신이라 남도의 음식이 그립습니다. 김치찌개 하나에 20여가지 반찬이 나오는 곳은 역시 전라도 밖에 없으니까요. 다만 아직도 이런 식당이 남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bluenlive RE DEL
(2008/02/18 01:32)
12시가 넘으니까 블로그가 정상적으로 뜨는군요... 다행...
도아 DEL
(2008/02/18 08:13)
트래픽이 초과될 것 같더니 결국 초과된 모양이군요. 그림만 flickr.com으로 이동 시킬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만 두었는데 결국 초과된 모양입니다.

미르~* RE DEL
(2008/02/18 11:53)
예전에 KT관련 전국일주하면서 서버에 프로그램 까는 알바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라도 광주 지사에 가서 밥을 먹는데 상다리가 휘어지게 나오는 반찬에 놀랐습니다...
그냥 동네 밥집이었는데 말이죠~ -0-;;;
도아 DEL
(2008/02/18 14:14)
예. 동네의 평범한 식당에서도 나오는 반찬의 가지수는 만만치 않습니다. 맛도 좋고요. 그래서 더욱 생각이 간절합니다.

조리지기 RE DEL
(2008/02/18 15:26)
고가의 식당 음식이 비싼이유는 음식의 질과 내용도 있지만, 그 가격에 맞는 종업원 서비스가 포함되었을 것입니다.

언급하신 고깃집은 참..어이 없군요.

거기다가 뻔히 보이는데 계산기를 두드리는 시늉이라....

얼마 전 저도 역앞에서 택시를 탔는데 기본요금만 되는 거리를 가자고 하니
이 기사 양반이 한다는 말이 "좀 걸어서 가지." 더군요. (흔히들 "홍콩말"이라고 하는 존댓말도 아니고 반말도 아닌 말투로 말이죠.)
비도오는데 빈 택시 놔두고 걸어갈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잠깐 가는 사이에도 난폭운전을하며 하도 궁시렁 대길래 차를 세워보라고 했죠.

제가 성격은 괜찮아도 성질이 나쁜탓에 그런 경우를 겪으면 가만히 못있거든요. (참고로 제 어머니께서도 십수년 전에 부산서 개인택시 영업을 하셨습니다만..)
길게 쓸 성격의 내용은 아니라서 뒷일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

첨언.

유명한 관광지의 식당, 도시의 관문이 되는 터미널이나 역전에서의 바가지 요금, 호객행위, 승차거부 행위들이 도시전체의 첫인상과 이미지. 나아가서는 국가의 이미지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모르는 한심한 사람들이 꽤나 있더군요.
도아 DEL
(2008/02/19 09:55)
예. 서비스가 좋으면 비싸도 만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8000원이면 관광지 물가치고는 크게 비싼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도 생각이나는 묵 두조각과 사과 샐러드 다섯 조각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손님을 뜨네기로 받지만 뜨네기 장사치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집도 문경 사람이 아니라 뜨네기 장사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홍혜원 RE DEL
(2008/02/19 00:54)
안녕하세요.
문경 음식점을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어서 댓글..^.^
저는 위 말씀하신 문경에 살고, 게다가 문경종합온천에서 걸어서 삼분, 그리고 문경약돌돼지전문점에서
일하는 사람이예요.
저희 식당이 인터넷에서 평가된 것이 있나 검색하다가 이 글을 읽게 되었는데요.

위 말씀하신 식당은 저희 식당은 아닌것 같아요.
모든면에서...

우선 기본이 삼인분이라니..말이 안되구요. 무조건 일인분도 예스..
충주의 금가에서 참나무숯을 가져다 쓰기때문에 더욱 저희 집은 아닌것같구요.
..ㅋ..

제가 대신 사과드리고 싶어요.
죄송합니다. 제가 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민망합니다.

끝 무렵에 쓰신 ,,다시는 문경온천 근처에서 식당안간다는 말씀..ㅠㅠ..
가슴에 사무치네요.
저희 집에 오셨으면 최소한 실망은 면하셨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구요.

다음에 혹시나 문경에 오시거든. 저희 집에 한번 들러주세요.
저는 홍혜원이라고 하구요, 054 571 7200 이예요.
광고같아서 상호는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를 찾아주세요.
속는 셈 치구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도아 DEL
(2008/02/19 09:57)
전화를 보니 "금강산가든"이군요. 제가 간곳은 문경 종합 온천에서 나와 보면 두시 방향으로 보이는 XXX가든입니다. 거리는 걸어서 1분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숯불도 아니고 가든 이름도 잘 보이지 않지만 약돌돼지라는 간판은 잘 보이더군요. 다만 제가 갔을 때 주변에는 이 가든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지도로 확인하니 이 가든 뒷편으로도 가든이 있는 모양이군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한번 들리겠습니다. 다만 연락은 드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홍혜원 RE DEL
(2008/02/19 16:08)
^.^..넵..늘 건강하세요.
요즘은 날씨도 춥고 조용해서 놀고 있습니다.
날씨 좋을 때 뵐께요~~
도아 DEL
(2008/02/19 17:28)
둘째 피부가 않좋아져서 조만간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ㅎㅎ RE DEL
(2008/02/22 14:48)
경상도에 가서 맛있고 서비스좋은 식당을 기대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대구나 부산같은 대도시에서 이름난 몇몇 식당은 그나마 오너 혹은 주방장이 전라도에서 오신분이더군요

대구, 경북에서 근 40년 살고 있지만, 밖에서 음식사먹을때만큼 곤혹스러울때가 없습니다
도아 DEL
(2008/02/23 08:28)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2인분을 3인분으로 팔고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계산은 4인분으로 하는 센스때문에 적은 글입니다. 저도 고향이 전라도라서 그런지 경상도를 가면 먹을 것이 별로 없더군요. 물론 맛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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