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이 독서신문
처음 만든 독서신문
결국 내가 중재에 나섰다. 하얀색 종이를 얇게 잘라 ㄷㅗㄱ처럼 만들고 이렇게 만는 종이를 우영이가 붙이도록 해주었다. 우영이도 이 방법이 재미있었는 지 종이에 떡칠을 하면서 열심히 붙였다. 이렇게 해서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만든 독서신문이 완성되었다.
독서신문
어제는 우엉맘과 아이들이 사무실로 왔다. 온 가족이 이렇게 사무실로 나들이 한 것은 우영이 독서신문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며칠 전 부터 우엉맘이 독서신문을 만들 걱정을 해서 일단 사무실로 와서 함께 신문을 만들기로 했다.
나도 독서신문은 만들어 본적이 없어서 우영이 덕에 생전 처음 만들어본 독서 신문
아직은 우영이와 다예가 어려서 많은 생각을 담아내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하루 였다. 특히 종이를 오려 자소를 만들어 주면 열심히 붙이는 우영이. 그리고 아침부터 독서신문 때문에 기분 좋게 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니 더욱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