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18을 잊었는가?


요즘은 정치적인 사안이나 핫 이슈가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한때 쌈 닭처럼 펼치던 주장 대신에 그냥 '세상 사는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컴퓨터에 대한 이야기'만 다루고 있다.

왜?

우리 정치에 희망을 가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집권을 하든, 열린 수구가 집권을 하던 이제는 관심이 없다. 어떤 놈이 되느냐는 것이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 이멍박이 이 되서 하나님께 팔아 먹나, 친일파의 딸이 이 되서 누구에게 팔아 먹나 달라질 것이 있을까?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아니다.

합천군, 일해공원 명칭 쓴다[1]

정말 이 것은 아니다.

공원의 명칭. 상관없다.
일해공원 좋다.

이왕이면 일해라는 사람의 업적을 고려해 혈해(血海)라고 지어라. 그 혈해(血海)가 합천 출신인 것은 안다. 그러나 이 일은 창피해할 일이지 자랑할 일은 아니다.

너희에게 한 가지 묻고싶다.
너희는 벌써 518을 잊었느냐?

다큐멘터리 518

출처: 5.18 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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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발 우리나라 공직자의 머리에도 똥 이외의 것이 들어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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