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18을 잊었는가?
요즘은 정치적인 사안이나 핫 이슈가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한때 쌈 닭처럼 펼치던 주장 대신에 그냥 '세상 사는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컴퓨터에 대한 이야기'만 다루고 있다.
왜?
우리 정치에 희망을 가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요강(한나라당)이 집권을 하든, 열린 수구가 집권을 하던 이제는 관심이 없다. 어떤 놈이 되느냐는 것이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 이멍박이 대통령이 되서 하나님께 팔아 먹나, 친일파의 딸이 대통령이 되서 누구에게 팔아 먹나 달라질 것이 있을까?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아니다.
정말 이 것은 아니다.
공원의 명칭. 상관없다.
일해공원 좋다.
이왕이면 일해라는 사람의 업적을 고려해 혈해(血海)라고 지어라. 그 혈해(血海)가 합천 출신인 것은 안다. 그러나 이 일은 창피해할 일이지 자랑할 일은 아니다.
너희에게 한 가지 묻고싶다.
너희는 벌써 518을 잊었느냐?
다큐멘터리 518
출처: 5.18 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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