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IPTV로 2, pooq 실시간 주소 추출하기
pooq, 삽질해서 알아낸 주소
현재 200여개가 넘는 채널을 체리 플레이어에 등록해서 사용하고 있다. 다른 것은 다 마음에 드는데 일부 채널의 해상도가 떨어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푹에서 HD급 화질을 제공하고 티빙도 비슷한 수준의 화질을 제공한다. 따라서 두 사이트의 실시간 채널 주소를 추출해서 사용할 수 있다면? 바로 이런 고민 때문에 시작한 작업이다.
푹과 티빙 모두 실시간 채널 주소를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티빙은 로그인없이 유료 채널까지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푹은 요청 정보에 사용자 정보가 포함되된다. 즉, 푹 사용자가 아니면 실시간 주소를 추출할 수 없다. 따라서 이 방법을 공개한다고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참고로 이렇게 추출한 주소는 다른 기기에서 로그인하기 전까지 유효했다. 오늘은 푹의 실시간 주소를 추출해서 체리 플레이어와 같은 다른 동영상 플레이어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목차
- 공중파로 N스크린의 주류가 된 pooq
- 푹 실시간 주소 추출
- 준비물
- pooq
공중파 3사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유일한 서비스. 실시간 주소 추출기
KBS와 MBC는 영구 주소, SBS와 티빙은 세션 주소다. SBS 세션 주소를 체리 플레이어에 등록하고 재생할 때마다 세션 주소를 가져오는데까지 성공했다. 그런데 문제가...
그림처럼 별 의미가 없다. 그냥 브라우저 창을 하나 더 여는 것에 불과하다. 크롬 HTML 5에서 제공하는 기능처럼 동영상만 분리해서 보여주면 좋을 텐데 정말 무식하게 창만 띄운다.
pooq, 삽질 하다!
pooq은 초고화질과 HD의 가격 체계가 다르다. 현재 사용하는 요금제는 HD. 따라서 해상도는 1280x720이다.
푹(pooq)에서 실시간 주소를 추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푹
이렇게 복사한 주소가 푹
- 왼쪽 창의 'Request1'에 마우스를 올리면 나타나는 ⮟를 클릭①하고 'Rename'를 클릭②한다.
- 'Enter a name'에 주소를 추출할 채널 이름(예: KBS 1)을 입력③하고 'OK'④를 클릭한다. 이름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클릭 한 번으로 채널 주소를 추출하고 싶다면 이 방법으로 채널 이름을 달리해서 저장해 두는 것이 좋다.
- 오른쪽 창의 'GET'에 전 단계에서 추출한 푹
- 원하는 채널을 같은 절차를 통해 반복해서 등록한다.
- 적당한 재생 목록(예:
푸우욱
- 푹 실시간 주소에 대한 단상 1
- 체리 플레이어의 단점 중 하나는 네트워크 문제로 영상 재생이 끊어졌을 때이다. 자동으로 다시 재생하지만 이때 창 크기가 영상의 해상도로 바뀌어 버린다. 따라서 체리 플레이어로 실시간 채널을 보다 지나치게 커진 화면 때문에 크기를 줄이며 시청해야 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네트워크 사정이 좋지 않거나 접속자가 많을 때는 의외로 귀찮다. 푹 채널은 재생 중 끊김이 거의 없었다. 따라서 플레이어 화면을 줄이지 않고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다. 또 푹 채널은 처음부터 툭툭 끊기는 경우가 있었다. 다른 영상을 재생하고 다시 재생하면 정상 재생되는 것으로 봐서 체리 플레이어의 문제가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 푹 실시간 주소에 대한 단상 2
-
이 글을 잘 응용하면 1080P의 실시간 주소도 구할 수 있다. 푹 채널 코드 표의 비고를 보면 1080P 채널에 대한 설명이 있다. 이 정보 역시 이 글을 기반으로 1080P에 접근해 알아낸 정보다. 다만 푹에서는 초고화질(1080P)에 대한 요금제가 다르다. 따라서 초고화질 실시간 주소를 알아내는 방법은 문제의 소지가 있어 올리지 않았다. 아울러 푹에서 제공하는 VOD(영화 제외) 역시 원하는 해상도로 받을 수 있다. 응용하기 나름이지만 글을 잘 숙지하고 시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은 얼마 전 트위터에 올린 1080P 시청 화면이다.
푹에서 제공하는 SBS UHD https://t.co/M5lhYWkcnw 그런데 화질이 좀 떨어진다.뭉개짐도 종종 보이고.이 화질을 UHD라 할 수 있을지.푹 주소추출은 https://t.co/YmKe3x7t7L 에서 #doasIT #도로박근혜당
— DoA (@doax) 2017년 5월 12일 - 티빙 실시간 주소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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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출한 실시간 주소로 채널 CGV를 재생하고 있는 화면이다. 영상 해상도는 1280x720으로 HD 화질이며 실시간 주소가 있다면 로그인없이 재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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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창을 항상 위로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많다. 그러나 푹 하나를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실행, 메모리를 낭비하고 싶지는 않았다. ↩
- 윈도 8에서 스토어에 접속하면 푹 플레이어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플레이어가 문제가 많아 브라우저로 보는 것이 더 낫다고 하는데 기능을 확인하고 싶어 찾아 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 ↩
- 정확하지 않지만 티빙은 기기 5대에서 로그인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 두 기기가 같은 IP일 때만 가능하다. 집에서는 폰으로 보고 사무실에서는 PC로 시청하려고 하자 오류 메시지가 떴다. ↩
- 크롬에서는 설치되지 않는다. 따라서 크롬 사용자라면 Servistate HTTP Editor & REST API Client를 설치하기 바란다. 반면 비발디에서는 잘 설치된다. 따라서 비발디 사용자라면 두 확장 중 어떤 확장을 설치해도 된다. ↩
- 부메랑 아이콘을 책갈피에 등록해서 사용하고 있다. 좁은 확장 아이콘 영역에 여러 확장을 등록하기 보다는 확장 아이콘을 숨기고 책갈피에 등록하는 것이 더 유연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북마크에도 확장 아이콘을 등록할 수 있다!는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
- 일관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푹'으로 만들면 될 것을 굳이
푸우욱
으로 만들었다.티비잉
도 비슷하다. ↩ - 이전 글에서 소개한 MoSS와 같은 실시간 스트리밍 앱이 앱 스토어(App Store)에서 대부분 사라졌다. 당시 .m3u8 확장자를 갖는 재생 목록 파일을 완벽하게 재생할 수 있는 앱을 찾던 중 찾은 앱이 RManager다. ↩
- RManager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위한 앱이 아니다.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 관리 앱이다. 그런데 클라우드에 있는 재생 목록 파일(playlist.m3u8)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등록된 주소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재생해 준다. ↩
채널 코드는
다음은 RManager로
KT의 데이터 ON 비디오 요금제는 '올레TV 모바일 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따라서 올레TV를 이용해 시청하면 하루 2G의 추가 용량을 준다. 그러나 올레TV보다 RManager를 주로 사용한다. RManager는 다음 그림처럼 영상을 작게 줄일 수 있고(왼쪽), 심지어는 소리만 나오게 할 수도 있다(오른쪽). 또 RManager를 끝내도 소리는 계속 나오기 때문에 이동하며 뉴스를 들을 때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남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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