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편지 2. 단점을 칭찬해 주세요.


단점을 칭찬하면?

우엉맘의 일 때문에 쓰기 시작한 '사랑의 편지'입니다. 이번에는 '단점을 칭찬해주세요'라는 내용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인두를 잡고 공학도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된 이유는 꾸지람을 많이 하셨던 아버님이 칭찬했던 몇 안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저 스스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칭찬은 없는 재능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단점을 칭찬하면 아이의 단점은 언젠가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 아이가 울면서 달려왔습다. “선생님 전 글씨를 너무 못써요” 선생님은 아이가 쓴 글을 천천히 들여다 본 뒤 말했습니다. “그래, 그런데 넌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쓰잖니? 글씨는 이렇게 쓰면 된단다” 자잘못을 가르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못쓰는 글씨는 아이가 못하는 것 중 하나일 뿐 잘못은 아닙니다. ‘단점’을 칭찬해 주세요. 단점을 칭찬하면 ‘단점’은 언젠가 장점이 됩니다. 

그리고...

어른들이 보기에 부질 없는 상상을 아이들은 많이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상이 바로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의 원천입니다. 아이들의 부질없는 상상을 나무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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