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진짜 간통의 나비효과일까?


T모씨, 이명박과 나비효과

몇 년전 T모씨 아들인 L모씨와 C모 작가 사이에 논란이 있었다. 이 논란의 틈바구니에서 등장한 음모론이 바로 ' 은 T모씨 간통사건의 나비효과'라는 것이다. 1975년 T모씨는 현대건설 사장 부인과 간통을 했다. 그리고 현대건설 사장이 사퇴한다. 마지막으로 당시 30대 초반이었던 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다. 즉, T모씨 간통 때문에 이 현대건설 사장에 오를 수 있었고 결국 이 됐다는 이야기다. 인터넷에 돌고 있는 이 음모론은 상당히 다양한 정황증거까지 있다. 그럼 정말 이 T모씨 간통의 나비효과일까?

알림

L모씨측에서 명예훼손이라며 글 삭제를 요청해 와서 실명을 L모씨 T모씨, C모씨로 바꿉니다. 또 기사에 본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 부분은 삭제했습니다.

목차

소통장애가 부른 의 성공

요즘 단연 화제는 위키리크스이다. 인터넷에 돌고 있는 T모씨 나비효과

T모씨 불륜과 김보환

그런데 그림을 보니 선뜻 이해가지 않는 대목이 있었다. T모씨가 간통해서 구속됐다. 또 간통상대는 모건설회사 사장 부인 김보환이다. 그런데 "모건설회사가 어떻게 현대건설"로 이어지며 더우기 사장 취임과 연관되는지 선뜻 이해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에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건이고 상당히 오래된 사건이지만 이 사건의 '팩트'만 뽑아 보기로 했다. 일단 사실확인을 위해 뉴스 라이브러리2를 이용해서 1960년 부터 1980년까지 검색해 봤다. 일단 이렇게 검색해서 확인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기사를 종합해 보면 T모씨 간통과 연루된 김보환은 H건설 사장 부인이며 2남2녀의 어머니이다. 또 김보환 남편인 H건설 사장은 성이 조씨인 것까지 확인된다. 당시 건설회사로 유명한 회사는 현대건설이기 때문에 이 정도이면 김보환이 현대건설 사장 부인일 것이라는 추측은 가능하다. 그러나 이 기사만 가지고 H건설이 현대건설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 증거는 없다. 지금도 현대계열이 아니면서 현대라는 이름을 쓰는 회사들이 많다. 따라서 당시라고 해도 H로 시작하는 건설회사 조사장이 없으라는 보장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T모씨 회장 취임식 축하 화환

참고로 조성근에 대한 기사를 검색하다 보면 1998년에 조성근 부인의 부고(조성근 상배)17가 나온다. 김보환의 부고인지 재혼한 부인의 부고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여기에도 승규·진규·미경·미영의 2남 2녀의 모친상으로 나온다. 

  • 김보환 딸은 간통사건으로 파혼 당하고 부산에서 자살했다고 하는데 관련 기사는 찾기 힘들었다. 유일한 기사가 '시사저널USA'라는 사이비 언론 기사인데 인터넷에서 떠도는 유언비어를 근거없이 인용한 것이었다. 
  • 2014년 조성근씨 부고를 보면 '승규·진규·미경·미영'의 2남 2녀가 상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자살설은 허구일 가능성이 많다. 
  • 물론 과거 사소한 일이 현재에 중대한 파장을 미친다는 것이 나비효과이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나비효과라고 주장하면 할말은 없다. 
  • 나는 꼼수다 패러디다. 청맹과니를 위해 추가한다. 
  •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54명의 프로듀서에게 출연 교제비조로 주었다고 한다. 
  • 이 당시 난 초등학생이었다. 당시 방위성금은 20원, 10원에 눈깔 사탕 10개를 살 수 있었다. 또 세배를 하면 받는 돈은 100원이 일반적이었다. 
  • 정확히는 무게 단위다. 
  • 기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사건 당사자 실명을 공개하고 있으며 주소를 번지까지 기록하고 있다. 이 정도라면 간통이라고 해도 그 동네에서 살기 힘들 것 같다. 
  • 성관계 횟수는 기사 마다 다르다. 그러나 김보환씨 본인 진술에 따르면 20여차례 성관계를 했으며 성관계를 할 때마다 50만원씩 T모씨에게 주었다고 한다. 
  • 뉴스라이브러리에 실명이 노출됐었지만 지금은 삭제됐다. 
  • 다른 신문사들은 모건설사로 표시하고 있지만 매일경제는 H건설회사로 표시하고 있다. 
  • 지금이나 몇십년 전이나 프로듀서와 기자들에게 돈을 주는 것은 바뀌지 않은 듯하다. 
  • 조모씨 오타로 보인다. 
  • 상배(喪配), 아내의 죽음을 이르는 상처의 높임말이다. 


  • Powered by Textc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