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진짜 간통의 나비효과일까?


T모씨, 이명박과 나비효과

몇 년전 T모씨 아들인 L모씨와 C모 작가 사이에 논란이 있었다. 이 논란의 틈바구니에서 등장한 음모론이 바로 ' 은 T모씨 간통사건의 나비효과'라는 것이다. 1975년 T모씨는 현대건설 사장 부인과 간통을 했다. 그리고 현대건설 사장이 사퇴한다. 마지막으로 당시 30대 초반이었던 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다. 즉, T모씨 간통 때문에 이 현대건설 사장에 오를 수 있었고 결국 이 됐다는 이야기다. 인터넷에 돌고 있는 이 음모론은 상당히 다양한 정황증거까지 있다. 그럼 정말 이 T모씨 간통의 나비효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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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모씨측에서 명예훼손이라며 글 삭제를 요청해 와서 실명을 L모씨 T모씨, C모씨로 바꿉니다. 또 기사에 본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 부분은 삭제했습니다.

목차

소통장애가 부른 의 성공

요즘 단연 화제는 위키리크스이다. 인터넷에 돌고 있는 T모씨 나비효과

T모씨 불륜과 김보환

그런데 그림을 보니 선뜻 이해가지 않는 대목이 있었다. T모씨가 간통해서 구속됐다. 또 간통상대는 모건설회사 사장 부인 김보환이다. 그런데 "모건설회사가 어떻게 현대건설"로 이어지며 더우기 사장 취임과 연관되는지 선뜻 이해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에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건이고 상당히 오래된 사건이지만 이 사건의 '팩트'만 뽑아 보기로 했다. 일단 사실확인을 위해 뉴스 라이브러리 T모씨 회장 취임식 축하 화환

참고로 조성근에 대한 기사를 검색하다 보면 1998년에 조성근 부인의 부고(조성근 상배)[17]가 나온다. 김보환의 부고인지 재혼한 부인의 부고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여기에도 승규·진규·미경·미영의 2남 2녀의 모친상으로 나온다. 

  • 김보환 딸은 간통사건으로 파혼 당하고 부산에서 자살했다고 하는데 관련 기사는 찾기 힘들었다. 유일한 기사가 '시사저널USA'라는 사이비 언론 기사인데 인터넷에서 떠도는 유언비어를 근거없이 인용한 것이었다. 
  • 2014년 조성근씨 부고를 보면 '승규·진규·미경·미영'의 2남 2녀가 상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자살설은 허구일 가능성이 많다. 
  • 물론 과거 사소한 일이 현재에 중대한 파장을 미친다는 것이 나비효과이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나비효과라고 주장하면 할말은 없다. 
  • 나는 꼼수다 패러디다. 청맹과니를 위해 추가한다. 
  •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54명의 프로듀서에게 출연 교제비조로 주었다고 한다. 
  • 이 당시 난 초등학생이었다. 당시 방위성금은 20원, 10원에 눈깔 사탕 10개를 살 수 있었다. 또 세배를 하면 받는 돈은 100원이 일반적이었다. 
  • 정확히는 무게 단위다. 
  • 기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사건 당사자 실명을 공개하고 있으며 주소를 번지까지 기록하고 있다. 이 정도라면 간통이라고 해도 그 동네에서 살기 힘들 것 같다. 
  • 성관계 횟수는 기사 마다 다르다. 그러나 김보환씨 본인 진술에 따르면 20여차례 성관계를 했으며 성관계를 할 때마다 50만원씩 T모씨에게 주었다고 한다. 
  • 뉴스라이브러리에 실명이 노출됐었지만 지금은 삭제됐다. 
  • 다른 신문사들은 모건설사로 표시하고 있지만 매일경제는 H건설회사로 표시하고 있다. 
  • 지금이나 몇십년 전이나 프로듀서와 기자들에게 돈을 주는 것은 바뀌지 않은 듯하다. 
  • 조모씨 오타로 보인다. 
  • 상배(喪配), 아내의 죽음을 이르는 상처의 높임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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