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트위터, 페북에 동시에 글을 보낼 수 있을까?
구글+, 페북, 트위터
최근 구글+가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덕에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구글+로 이동한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의 고민은 구글+에 글을 올리며 동시에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버리고 구글+만 쓰자니 그동안 쌓은 인맥이 아깝고 모두 글을 올리자니 번거롭기 때문이다. 이 글은 구글+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동시에 글을 보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목차
구글+ 짤방
구글+(Google+)가 인기를 끌며 이런 패러디가 차고 넘친다. 그 많은 패러디 중 이 패러디를 올린 이유는 나중에 쓸 구글+에 대한 평가에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
구글+(Google+)를 사용하는 중 잘아는 이스트라님의 구글+ 호출 구글+ 가입자수
구글+에 올라온 도표다. 지금은 링크가 기억나지 않아 출처를 링크하지 못했다. 7월 3일 시작된 구글+는 7월 18일 1800만명이 가입했다.
이외에 구글+에 글을 올린 뒤 공유 옵션을 통해 따로 따로 페이스북(Facebook)이나 트위터(Twitter)에 글을 공유할 수 있는 확장, 트위터, 페이스북에 각종 SNS(Social Network Services)와 공유할 수 있는 확장도 있다. 그러나 이들 확장 모두 글을 올린 뒤 따로 공유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다.
Start G+
구글+를 사용하며 글을 자동으로 트위터(Twitter)와 페이스북(Facebook)에 전송하고 싶다면 Start G+
구글+ 확장 중 기능 개선 속도가 가장 빠른 확장 중 하나이다. 이외에 Google+ Tweaks의 기능 개선도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다.
다만 아직 페이스북으로 여러 장의 그림을 보내는 기능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또 가끔 페이스북으로 글을 보내지 못할 때도 있다. 아울러 버그가 조금있고 화면 새로고침에도 문제가 조금 있다. 그러나 이 부분은 곧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그림 하나나 링크 하나를 올리면 페이스북에 직접 올리는 것과 거의 비슷하게 올라간다. 여기에 트위터 멘션, 쪽지 알림과 페이스북 알림 Start G+ 페이스북, 트위터 옵션
트위터, 페북의 서클화
이 확장을 설치하면 구글+의 스파크 아래로 Facebook과 Twitter라는 서클 비슷한 항목이 생긴다. 이 유사 서클을 클릭하면 구글+ 스트림 부분에 '페이스북의 뉴스피드'와 '트위터의 타임라인'이 표시된다. 물론 구글+ 서클처럼 동작하기 때문에 두개가 동시에 표시되지는 않는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이 유사 서클을 이용해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라온 내용을 확인한다. 트위터는 어차피 팔로어가 많아 눈에 보이는 것만 확인한다. 또 페이스북은 올라오는 내용이 많지 않아 가끔 확인해도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또 이 유사 서클 스트림에서 직접 댓글을 달거나 리트윗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의 트위터
설치한 확장이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구글+ 화면과는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다. 그림처럼 트위터를 클릭하면 스트림에 트위터가 표시되며, 여기서 응답, 리트윗등의 기본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설치 및 사용
로그인할 때 한가지 주의할 것이 있다. 일단 아이콘을 클릭하면 로그인 창이 나타난다. 페이스북은 먼저 큰창에 'F log in'이라는 작은 아이콘이 나타나며 이 아이콘을 클릭해야 페이스북에 로그인할 수 있다. 일단 페이스북이든 트위터든 로그인 하면 또 다시 창이 나타나며 이 팝창이 저절로 닫힐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강제로 닫으면 로그인이 안될 수 있다. 한번 로그인에 성공하면 자동으로 로그인하며, 다시 로그인하는 과정은 자동으로 수행된다.
프로필 옵션
일단 로그인에 성공한 뒤 프로필 아이콘을 클릭하면 다음 그림처럼 여러 가지 링크가 나타난다.
- Multi-Tweet when over 140: 트위터 프로필에만 나타나는 옵션이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140자 이상은 여러 개의 트윗으로 쪼개 전송한다.
- Show Updates in Main G+ Stream: 해당 서비스를 스트림에 표시할 것인지 말것인지를 설정한다.
- Show Feed Undermeath Sparks: 왼쪽 사이드 막대 스파크 아래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서클을 표시할 것인지를 설정한다.
- Feed last updated: 마지막으로 페이스북/트위터에 접속한 시간을 표시한다. 페이스북인 경우 아래쪽에 페이스북 알림이 표시된다.
- Re-Check Login Status: 버그나 여타의 문제로 확장이 잘 동작하지 않을 때 해당 계정을 다시 인증한다.
- Sign out: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 로그아웃한다.
Start G+ 옵션
또 프로필 아이콘 옆의 전원단추처럼 생긴 아이콘을 클릭하면 Start G+의 설정 메뉴가 나타난다. 각 옵션이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 Completely Disable Facebook Features: 페이스북 기능은 완전히 끈다. 페이스북 계정이 없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 선택한다.
- Completely Disable Twitter Features: 트위터 기능을 완전히 끈다. 마찬가지로 트위터 계정이 없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 선택한다.
- Turn On Gmail Notifier: Start G+는 G메일 알람 기능도 지원한다. 따라서 사용하는 G메일 계정과 구글+ 계정이 있다면 켜고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구글 앱스 사용자에게는 불필요한 옵션이다.
- About version
- Get Help!
간단한 사용법
위에 기능을 설명하면서 사용법을 간단히 설명했다. 따라서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위의 글을 읽고도 헛갈려 하는 사람을 위해 사용법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글을 올리기 위해 '입력' 창을 클릭한다. 그러면 입력창 아래로 'f', 't'라는 아이콘이 나타난다.
- 글을 동시에 보낼 서비스를 선택한다. 하나씩 선택해도 되고 두개를 동시에 선택해도 된다.
- 동시에 보낼 서비스 중 '트위터'가 있다면 '문자수'에 유의해서 입력하고 '공유' 단추를 클릭한다.
- '공유' 단추를 클릭하면 다음 그림처럼 오른쪽으로 풍선 도움말이 나타난다.
-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해 보면 글이 정상적으로 전송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트윗과 페북의 앱 이름을 확인해 보면 알 수 있다.
위에서 설명했지만 '140자 이상'을 보내면 글이 잘려서 날라간다. 트위터의 긴글 서비스처럼 구글+의 링크를 짧은 주소로 함께 보내주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이 방법에는 몇가지 문제가 있다. 구글+는 글을 쓸 때 공개 범위를 지정할 수 있고, 비공개인 경우 의미가 없다. 두번째는 의외로 긴글 서비스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Start G+에서 지원하는 글을 쪼개 보내는 방식이 더 나은 것 같다. 다만 글을 쪼개 보낼 때는 트윗에 번호를 붙여 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두번째로 글에 그림이나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면 그림의 링크나 글의 링크도 트위터로 전달된다. '짧은 주소가 차지하는 글자수가 20자'이고 공백이 있기 때문에 실제 링크나 그림이 있을 때 '입력할 수 있는 글자수는 119자'로 보면 된다. 짧은 주소는 자체 주소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비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은 기능이 비슷하기 때문인지 구글+에 올린 글과 거의 비슷하게 올라간다. 다만 아직 버그 때문에 여러 장의 그림을 보내면 일부 정상 동작하지 않는다.
이상으로 Start G+를 이용해서 구글+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글을 동시에 보내는 방법을 알아 봤다. 원래는 꼭 필요한 확장에 대한 설명을 쓰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지다 보니 동시에 보내는 방법으로 일단 마무리하고 이어서 구글+ 사용에 꼭 필요한 확장이라는 글로 나머지를 채우기로 했다. 요즘 상황을 봐서 오늘 올리기는 힘들 것 같다. 아무튼 기대하기 바란다.
관련 글타래- 바로 구글+에 가입할 수 있을까? - 초대 및 가입하기 구글+는 구글에서 만든 SNS 서비스이다. 얼마 전까... 새창
- 신문사 만평, RSS로 편하게 볼 수 있을까?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신문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 새창
- 크롬의 '바이러스 감염' 메시지, 꼭 확인하세요! 크롬을 사용하다 특정 사이트를 방문하면 바이러스 감... 새창
- 20만원을 앗아간 앱스토어, 추천 어플은? 앱 스토어에 등록된 어플의 수는 50만개가 넘는다. 이런 ... 새창
- 아이폰, 화면꺼짐도 멋있게 바꾸자! 일반적으로 아이폰의 잠근화면 테마는 상당히 단순하다. 잠금 ... 새창
- 이 링크는 구글+ 사용자가 아니면 읽지 못할 수도 있다. ↩
- 원격으로 연결한 컴퓨터를 로컬 컴퓨터로 알고 종료한 것이고 어찌된 일인지 자동 백업이 꺼져 있어서 방법이 없었다. ↩
- 지지난 주의 일이다. 요즘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글을 자주 올리지 못한다. ↩
- 구글+ 모바일을 불러오는 간단한 클라이언트다. 기능적으로 너무 미약하며 설치용량이 크기 때문에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
- 블로그 구독자 중 구글+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리더로 해당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 주기 바란다. ↩
- 페이스북 어플 중 Selective Tweet을 이용하면 올린 트윗 중 선택적으로 페이스북에 보낼 수 있다. ↩
- 페이스북 알림은 얼마 전 부터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