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강좌 84. 테마를 빠르게 전환하기
의외로 중독성 강한 테마
테마는 성능에 도움이 되는 기능은 아니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능이다. 윈도 XP에서도 테마를 사용했고 윈도 7에서도 테마를 사용했다. 아이폰에서도 당연히 테마를 사용한다. 아이폰을 탈옥하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테마도 그중 하나이다. 따라서 오늘은 여러 테마를 등록하고 빠르게 전환하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테마를 사용하는 이유
테마(Themes)는 성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기능이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능이다. 테마는 어찌 보면 옷과 비슷하다. 옷은 원래 추위를 가리기 위한 기능성에서 출발했다. 그런데 요즘은 기능도 기능이지만 추가로 모양새도 중요한 요소가 됐다. 옷에 의해 표현되는 개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테마도 비슷하다. 테마를 사용한다고 해도 어떤 성능향상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서로 다른 옷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듯 테마로 자신만의 폰을 꾸밀 수 있다.
그래서 멋있는 옷이 탐나듯 멋있는 테마도 탐을 내는 사람이 많다. 탈옥폰의 기능 중 "
지금까지 사용한 테마
왼쪽 위의 테마 두개는 Egiht OS 테마에 위젯을 추가해서 사용한 테마다. 나름 깔끔한 테마이기는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조금 번잡한 감이 있다. 오른쪽 위의 테마는 MP 2 테마에 위젯을 추가한 테마다. Eight OS에 비해 조금 더 깔끔해 보인다. 왼쪽 아래 테마는 iFlat 테마다. 검은색의 상당히 깔끔한 테마로 꽤 오래 사용했던 테마다.
가운데 아래 테마는 얼마 전까지 사용한 Timeless 테마다. 가운데 큰 아나로그 시계가 있고 위쪽에 요일과 날씨가 출력된다. 다만 설정하는 것이 쉬운 테마는 아니다. 오른쪽 아래의 마지막 테마는 깔끔하며 가운데 부분의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화려한 iNitsua Z Twilight 테마다. 애드온까지 모두 설치하면 상당히 다양한 형태의 테마를 사용할 수 있다.
요즘 사용하고 있는 프로젝트 9 테마다. 얼핏 보면 윈도폰 7과도 닮아 있다. 아주 깔끔하며 화려하다. SpringJump와 함께 사용하는 테마지만 SpringJump를 이용하면 아이콘 관리가 힘들어서 그림처럼 바꿔 사용하고 있다. 당분간은 iNitsua Z Twilight와 전환해서 사용할 생각이다.
Backboard
아이폰에서는 여러 개의 테마를 동시에 사용하고 싶어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화면배치를 바꿀 필요가 없는 테마는 윈터보드(WinterBoard)에서 테마를 선택함으로서 서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괜찮은 테마는 화면배치는 물론 스프링점프(SpringJump)를 이용해서 화면전환까지 하기 때문에 이런 설정을 테마를 바꾸며 매번 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다. 오늘 소개하는 BackBoard는 기본적으로 스프링보드를 백업해 주는 어플이다. 그러나 백업과 복구 기능을 함께 사용하면 빠르게 테마를 전환하는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BackBoard로 백업할 수 있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
- 사용자 설정
/var/mobile/Library/Prefereces
폴더를 백업한다. 따라서 아이폰에서 사용되는 사용자 설정 대부분이 백업되는 셈이다. Chronus를 이용하면 어플 설정을Preferences/TimeCapsule
폴더에 저장하는데 이 TimeCapsule 폴더까지 백업된다. - 스프링보드 배치
/var/mobile/Library/SpringBoard
폴더를 백업한다. 이 폴더에는 스프링보드 배치를 담고 있는IconSupportState-hhhhhhhh.plist
파일, 배경화면 파일, 어플의 상태 정보등을 담고 있는 파일들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스프링보드의 배치, 잠금호면, 어플 상태등이 백업된다. - 숨겨진 어플
/var/mobile/Library/LibHide
폴더를 백업한다. SB셋팅(SBSettings)을 이용하면 자주 사용하지 않는 어플은 스프링보드에서 숨길 수 있다. 또 SB셋팅의 독에 어플을 등록하면 자동으로 숨겨진다. 이런 숨겨진 어플의 정보는 모두 LibHide 폴더의 hidden.plist 파일로 저장된다. 따라서 백보드를 이용하면 이런 숨겨진 어플의 정보도 백업할 수 있다. - 웹 클립
/var/mobile./Library/WebClips
폴더를 백업한다. 아이폰에서는 웹 클립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런 정보는 모두 WebClips 폴더에 저장된다. 따라서 백보드를 이용하면 웹 클립 정보까지 백업/복원할 수 있다.
백보드(BackBoard)는 파일을 /var/mobile/Library/Wynd/iSetup
폴더에 저장한다. 따라서 /var/mobile/Library/Wynd
폴더를 백업하면 언제든지 백업된 테마를 복구하는 것이 가능해 진다. 참고로 이전 판에서는 스프링보드 확장(Mobile Substrate Addons)의 설정까지 백업/복구가 가능한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최근 판에서는 위험성 때문인지 스프링보드 확장의 설정은 따로 백업하지 않았다. 백보드는



참고로 백업된 테마를 터치하고 'Update' 단추를 터치하면 현재의 설정을 갱신할 수 있다. 처음에는 스프링백(SpringBack)과 마찬가지로 스프링보드 배치를 백업하는 하는 어플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막상 사용해본 백보드(BackBoard)는 스프링보드 배치외에 사용자 설정, 테마 설정, 스프링보드의 배치를 백업할 수 있었다. 여기에 복구 기능이 결합되니 자연스레 여러 개의 테마를 백업하고 빠르게 전환할 때 상당히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백업 기능도 도 잘 동작하기 때문에 백업/복구에 덤으로 빠른 테마 전환까지 가능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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