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카페 카카오의 발전을 기대하며


마이크로카페, 카카오

요 며칠 마이크로카페, 카카오에 대한 글을 올렸다. 먼저 서비스 개선점에 대한 글을 올렸고, 두번째로 블로거 간담회 후기를 올렸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카카오에 개설한 내 카카오를 통해 올라온 의견을 전달하는 것으로 카카오 서비스에 대한 글을 마무리하겠다. 카카오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는 이유는 현재의 카카오 서비스의 사용자 환경으로는 지인 중심의 비밀 카페*는 카카오 서비스의 개념을 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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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카페, 카카오


요 며칠 마이크로카페, 카카오에 대한 글을 올렸다. 먼저 서비스의 개선점에 대한 글을 올렸고, 두번째로 블로거 간담회 후기를 올렸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카카오에 개설한 내 카카오를 통해 올라온 의견을 전달하는 것으로 카카오 서비스에 대한 글을 마무리하겠다. 카카오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는 이유는 현재의 카카오 서비스의 사용자 환경으로는 지인 중심의 비밀 카페라는 카카오 서비스의 개념을 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사용자 환경 개선

일단 올라온 글들을 보면 대부분 사용자 환경의 복잡성을 꼽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를 만들 때 카카오를 나누는 것 보다는 하나의 카카오로 통합하고 쓰는 글에 따라 자동으로 나누어 지는 형태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은 이전에 개선점을 설명하면서 제안한 방식이 나름대로 공감을 얻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기능 개선

예전에 bluenlive님이 카카오 아이디를 'BluLiv'로 하신 것을 보고 의아해서 그 이유를 물은 적이 있다. bluenlive님의 이야기에 따르면 별명을 만들 때 글자의 제한 6자이며, 6자로 한 이유는 실명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카카오가 소규모 비밀 지인 카페이니 실명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6자로 제한했다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그러나 만약 실명 사용을 위한 것이라면 유도하기 보다는 강제하는 것이 나을 듯하다. 또 강제할 생각이 없다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별명을 잡을 수 있도록 글자수를 늘리는 것이 나겠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점

나 역시 카카오를 쓰면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는 부분은 크로스 브라우징 부분(Cross Browsing)이다. 크롬(Chrome)으로 접속해서 깨지지 않는 사이트는 많지 않다. 그런데 카카오는 이런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ActiveX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팟 터치(iPod Touch)의 모바일 사파리로 접속해도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현재의 "카카오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생각이 있느냐?"라고 내게 묻는다면 나는 '아니다'라고 답할 수 밖에 없다. 톡톡, 동영상등 여러 카카오로 분리된 현재의 사용자 환경은 어느 정도 컴퓨터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나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막상 오프라인 모임을 카카오에서 유지하려고 해도 나 이외의 사람들은 대부분 컴맹이라 카카오 서비스로 끌어 오기가 힘들다. 개인적으로는 기능에 치중해 서비스를 복잡하게 만들기 보다는 필요한 기능만 남기는 방법으로 조금 더 단순화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이 글에 올린 개선점은 내가 만든 두개의 카카오, 단상카카오의 개선점에 올라온 의견들이다. 모두 비공개 글로 초대를 받아야만 읽을 수 있다. 카카오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아래의 카카오 구경하기를 클릭해서 가입한 뒤 사용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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