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Touch 강좌 52. 사전 만들기 2. 클리핑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 2002년판은 동아출판사에서 사전으로 배포했다. 그러나 최근에 완성된 표준국어대사전은 이렇게 배포하지 않고 있다. 오로지 표준국어대사전 사이트를 통해서만 사전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PC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도 표준국어대사전 사이트를 검색한 결과를 되돌려 주는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표준국어대사전을 딕셔너리 유니버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전 파일로 만들기 위해서는 클리핑(Clipping) 작업이 필수적이다.
목차
사전 만들기
- iPod Touch 강좌 51. 사전 만들기 1. 소개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은 표제어의 수가 50... 새창
- iPod Touch 강좌 55. 사전 만들기 3. 컴파일 이번에는 사전 만들기의 세번째 강좌로 클리핑된 ... 새창
- iPod Touch 강좌 56. 사전 만들기 4. 설치 아이팟 터치(iPod Touch)를 사용하면서 사전 어플... 새창
- iPod Touch 강좌 57. 사전 만들기 5. 옛... 이번 글은 사전 만들기의 마지막 강좌이다. 사전... 새창
클리핑
아이팟 터치(iPod Touch)용 표준국어대사전 기능은
먼저 가장 왼쪽의 그림은 딕셔너리 유니버셜에 등록되어 있는 사전들이다. 두번째 그림은 표준국어대사전에 대한 간단한 정보이다. 표제어의 수는 스타딕 사전 파일을 만들면 자동으로 추가된다. 사전 이름과 설명은 정보 파일을 직접 편집해서 추가한 것이다. 표준국어대사전을 클리핑하다 보면 재미있는 단어들이 많았다.
먼저 행사다. 행사는 우리말로는 '어떤 일을 시행함. 또는 그 일.'이라고 정의돠어 있지만 북한말로는 '국가나 사회단체 따위가 일정한 계기와 목적 밑에 특별히 조직하는 대중 정치사상 사업의 하나', '기껏하여 한다는 일이나 짓.'이라고 한다.
① ①에서 ^를 제거한 뒤 표제어로 사용한다.
② ①과 ②를 합쳐서 사전 페이지의 제목으로 사용한다.
③ ③은 설명으로 사용한다. 다만 이렇게 하면 웹 페이지처럼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class' 속성 대신에 'style' 속성으로 바꿔야 한다.
④ ④는 이미지이다. 이 주소를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인터넷 연결이 끊기면 그림이 표시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 부분은 filename.jpg로 바꾸고 사전 폴더에 'res'라는 하위 폴더를 만들고 이 폴더에 filename.jpg를 넣어두면 클리핑 어플 실행 결과
파일의 생성일자를 보면 알 수 있지만 9월 5일 부터 오늘까지 클리핑한 것을 알 수 있다. 5만개씩 6개, 두번을 클리핑했기 때문에 이론상 40시간이 걸린다.
위 그림은 이렇게 클리핑한 원시 데이타이다. 이 데이타를 합치고 스타딕 편집기로 불러와 Build만 하면 사전 파일이 만들어 진다. 다만 처음 어플을 짤 때 고어까지 함께 표시하는 방법을 생각하지 못해 위의 어플을 이용하면 스타일에 'nGulim'이 추가되지 않는다. 또 본문에 포함된 수식이 여러 개면 인터넷 주소가 그대로 남는다. 이런 문제 때문에 어플을 바꾸거나 나중에 EditPlus와 같은 편집기로 한번 다시 가공 해주어야 한다. 다음 그림은 이렇게 재가공된 클리핑 데이타이다.
따로 올릴 필요는 없지만 소스를 그대로 이용하면 꼭 '재가공'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올렸다.
무서운 저작권법
이런 클리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보다는 '스타딕 사전 파일을 제공하는 것'이 글을 쓰는 나나 사전을 쓸 사람이나 서로 편하다. 그런데 굳이 방법도 복잡한 클리핑 방법을 소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나라의 저작권법이 너무 무섭기 때문이다.
1만개의 데이타 클리핑(크롬 6개, 사파리 4개)
오페라가 실패한 뒤 이번에는 사파리로 해봤다. 기본 엔진이 같기 때문에 괜찮을 것으로 생각했다. 처음에는 사파리도 잘 동작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취소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데이타를 가져오지 못하는 탭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결국 크롬으로 5만개를 모두 클리핑한 뒤 30만 부터 50만까지 크롬으로 다시 클리핑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처리할 욕심으로 여러 브라우저를 사용했지만 결과적으로 브라우저가 죽는 바람에 헛 고생만 한 셈이다. 이래서 크롬을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파폭으로 시도하기 전에 'Internet Explorer 8'로도 클리핑을 시도했었다. 조건은 파폭과 같았다. 그러나 채 만개도 클리핑하지 못하고 뻗어 버렸다. 이런 브라우저를 쓰는 사람이 조금 불쌍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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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롬은 한 서버에 대한 연결을 6개 이상 허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빨리할 욕심에 불여우, 오페라, 사파리등을 이용해서 최대 20개 프로그램을 동시에 돌렸다. 그러나 크롬을 제외하고 끝까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브라우저는 없었다. ↩
- 정치에 관련된 글을 자주 올리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
- 자세한 내용은 크롬, 역시 가장 믿을 수 있는 브라우저를 읽어보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