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아이폰이 들어올 수 없는 이유


아이폰 출시

요 며칠 사이 트위터에서는 WWDC 2009에서 출시될 아이폰(iPhone)과 국내 아이폰 출시에 대한 소문가 끝없이 돌았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내가 한 말은 "국내 통신사를 생각하면 아이폰의 국내 출시는 사실 상 힘들다"였다. 사람들은 아이폰 출시를 가로막는 것을 '위피'로 봤지만 나는 위피가 아니라 '국내 통신사의 문제', '국내의 이동통신 환경'을 꼽았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지만 아무튼 'WWDC 2009' 아이폰 출시국가 목록에 우리나라는 없었다. 나중에 출시될 6개 국가는 "한국 빼고다"라는 농담까지 있다.

목차

아이폰 출시

요 며칠 사이 트위터에서는 WWDC 2009에서 출시될 아이폰(iPhone)과 국내 아이폰 출시에 대한 소문가 끝없이 돌았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내가 한 말은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

비싼 이용요금이 53.9%, 필요 없음이 30.2%로 전체 84.1%에 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요성은 못느끼는 이유는 휴대폰에서 제공하는 무선 인터넷의 복잡성과 유선과는 다른 UI에 기인한다.

이 부분은 사업자의 마케팅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업체측에서 내놓은 무제한 요금제는 모두 WAP과 자사의 CP를 이용하는 경우에 국한되어 있었다. 즉 비싼 요금과 불편한 UI를 고수한 요금정책외에 실제 무선 인터넷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요금제는 없었다.

"SKT는 직원수 4000명에 12조의 매출을 올렸다"
[출처: 범민련 전 의장 강희남 목사 자살]

그렇다. SKT나 KT를 제재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불매운동이다. 그러나 아이폰을 들여 오기는 원해도 오늘 당장 SKT나 KT에서 LGT로 갈사람은 별로 없다.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바로 이런 이중성이 으로 만들고, 과 같은 부도덕한 기업을 일류로 만드는 것이다.

들에서 알 수 있지만 나는 통신3사 중 LGT를 가장 싫어했다. 를 사용하며 이런 감정이 어느 정도 희석되기는 했지만 역시 LGT를 가장 신뢰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LGT 고객(우엉맘)이다. 또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이 고장나면 나 역시 LGT로 번호이동을 할 생각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명한 소비가 좋은 기업을 만들기 때문이다.

아이폰 떡밥에 속는 사람들을 위한 기사

아이폰 왜 한국에는 안나왔나?

그럼 이젠 아이폰을 국내에서 볼수 있을까. 이와 관련 KT와 SK텔레콤 등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도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 그나마 국내 이동통사들이 아이폰 도입과 관련, 소극적에서 전향적으로 바뀐 것이 예전과는 달라진 상황. 특히 이통사 고위 관계자는 " 아이폰을 도입한다고 하더라도, 빨라야 올 연말경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입을 검토중인 제품은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이 아닌 이미 시장에 출시된 구형 제품"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관련 글타래

  1.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따로 글을 올릴 생각이다. 
  2. KT는 직원수 4만에 16조의 매출이라고 하니 KT 보다는 SKT의 일인당 매출이 높다. 그러나 이 부분은 KT의 비효율성에 기인한다고 본다. 


Powered by Textc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