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도 안다, 이명박이 사이코패스라는 것을!


사이코패스, 이명박

유영철이 잡혔을 때 등장한 단어가 사이코패스다. 잔인하며 정교한 살인 수법 때문에 "사람이 과연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런 사이코패스는 꼭 '살인'과 같은 범죄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참는 힘이 강하고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알아 차리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의 특징 때문에 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더 많다고 한다. 즉, 범죄로 발현되지 않는다면 사회 고위층이 될 가능성이 일반인 보다 많다고 한다. 이런 사이코패스가 이 되면 어떻게 될까? '과 강호순은 어떤 점이 다를까?'라는 글에서 한번 설명했지만 묻지 않아도 그 답은 뻔하다. 그런데 ' '은 '사이코패스'라는 말이 돌 때 예기치 않은 우연히 발생했다. 그것도 수구의 텃밭 에서다.

목차

어제 사이코패스와 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적은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대통령 "한국경제 가장 빨리 회복할 것"이라는 기사에 "죄의식없는 전형적 사이코패스"라는 기사가 이어 표시됨으로서 "한국경제 가장 빨리 회복할 것"이라는 이대통령이 "죄의식없는 전형적 사이코패스"라고 말하는 듯 하다. 마치 시스템[1] 이 사이코패스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2].

다만 " 이 사이코패스를 닮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만은 아닌 듯하다. 龍川 미리내님의 글, 인간 검역 실패의 댓가를 보면 진중권 교수의 인터뷰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며 내가 쓴 이명박과 강호순은 어떤 점이 다를까?와 거의 같은 내용을 적고 있기 때문이다. 또 사이코패스는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한 특징과 잔인하며 치밀한 특징 때문에 경쟁에 이길 가능성이 많고 결과적으로 사이코패스가 성공할 가능성이 일반인 보다 더 높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런 것 같다.

이명박과 강호순은 어떤 점이 다를까?라는 글에 달린 반론 대부분의 논거는 "어떻게 일국의 을..."이었다. 간단히 말해 을 어떻게 살인범과 비교할 수 있냐는 글이었다. 여기에 대한 아주 적절한 반론이 있었다.

너나 전두환 같은 살인마 색2를 가카라고 해!

QAOS.com의 미네르바

내가 운영하는 운영체제 커뮤니티인 QAOS.com에는 minerva라는 ID를 사용하는 회원분이 계신다. 그런데 미네르바가 전격 체포되고 QAOS.com에는 minerva님의 글이 올라오지 않았다. 그래서 달린 댓글이 하나있다. 혹시 "의 'minerva'가 아닌가"하는 댓글이었다. 의 'minerva'님도 원래 하던 일을 그만 두고 다른 일을 준비한다고 했기 때문에 현재는 백수일 가능성이 많다. 또 나이도 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3]다. 그런데 'QAOS.com'의 'minerva'님이 자신의 건재를 과시하듯 댓글을 남겼다. 댓글로 썩히기는 아까운 글이므로 여기서 전문을 소개한다.

존경하옵는 우리의 가카(脚下)의 고귀하신 귓전에까지 이 글이 전해지면 참 마음이 편지않을거 같네요.. 세상이 아무리 바뀐다고 하더라도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아야지요.
정권 때는 그렇게 씹어대고 욕하고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더니 이제 세상이 바뀌었다고 이런 얘기도 못하면 어디그게 사람 사는 세상입니다.
개인적으로야 명박씨에게는 인격모독이 될수도 있겠지만, 이건 일개 개인으로써의 가카가 아니라 국가원수이자 권력의 핵심 인물로 대하는 것이니 이 정도 얘기에 왜이리 다들 민감하게 생각하시는지.. 그렇게 겁이 많아서 세상에서 뭘 하겠습니까..

여기에 쓰신 얘기가 틀린 얘기가 아니죠.. 강호순이가 죽일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기껏해야 몇명에서 몇십명 정도가 고작이겠죠. 하지만 우리의 존귀하신 가카의 뇌속에서 튀어나오는 현명하고 시대를 초월한 효율적인 정책으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평민들이 고통을 받고있는지를 생각한다면 여기쓰신 얘끼가 틀린 얘기가 아니죠..

가카가 사이코패스라는게 아닙니다. 여기서 쫄아서 뭐라고 비난하신 분들은 은유와 비유와 풍자라는게 뭔지도 모르시나 봐요... 다른 말로는 독설이라고도 하지요..

강호순,유영철,신창원,잭더리퍼,빅토리오 바토리... 그리고... 히틀러,무솔리니,알렉산더,나폴레옹,전두환,아키히로...
이들에게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권력은 그 획득과정, 즉 투쟁과 쟁취과정보다 권력을 취한 이후에 업적으로 평가를 받습니다. 즉 아무리 피바람이 비는 쟁취과정을 통해서 비윤리적이고 합법적이지 못한 수단을 동원해서 권력을 획득했다고 하더라도 그에 대한 평가는 그 이후의 권력을 유용하는 과정과 그에 따른 결과로 평가를 받습니다.
전두환이가 광주에서 그렇게 사람을 많이 죽였지만 그가 그 이후, 권력을 취한 이후
정말 국민들을 위한, 국민들에 의한 정책을 펼쳐서 모두를 이롭게 하고 그 업적이 길이 남았다면 그에 대한 평가는 아마 지금과는 전혀 달라졌을걸요..

정치의 부패는 어느시대에나 있어왔고 인간이라는 존재가 지속되는한 언제 어느시대에도 이어질겁니다. 정치의 부패는 이 뇌물을 먹거나 비리를 저지르는 일따위를 정치의 부패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건 정치의 부패가 아니라 '개인의 부패'입니다. 정말 정치의 부패라고 할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뇌물을 받고 비리를 저지르고 온갖 악행을 저질러도 그에 대해서 비난을 하지 못할때.. 그를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그로부터 권력을 박탈하지 못할때를 바로 정치의 부패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바로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이 바로 진정한 정치의 부패라고 할수있겠지요. 그리고 그 정치의 부패가 사회의 부패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사이코패스는 범죄자이기 이전에 '환자'입니다. 전두엽이 제기능을, 즉 뇌가 제구실을 못하는 환자입니다.. 정상인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누구나 살인충동을 느낄수 있습니다. 살다보면서 정말 죽이고 싶은 사람 한명쯤은 있지 않나요 ?? 누구나 절도, 아무런 댓가없이 무위로 제물을 획득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누구도 함부로 살인을, 절도를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에고(ego,자아)가 이드(id,본능)을 의식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전 부터 느낀것이지만 우리의 존경하옵는 가카께서도 환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뇌가 손상되어서 제구실을 못하는 환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예전에는 가카의 명언(뭐..많죠)에 뭔가 숨겨진 의미가 있는, 즉 함축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의구심을 많이 가졌는데 이제는 확실히 알겠더군요.
가카께서는 환자이십니다.

얼마전의 '원탁의 회의??'에서 가카께서 이런말씀을 하셨죠..
'복지 예산이 줄어드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
이게 왜 환영할 만한 일이냐 하면 가카의 말씀인 즉슨.. 복지 예산이 줄어드는 것은
복지수혜자들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얘기, 즉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빈민들의 생활이 그만큼 나아졌다는 뜻이니 환영할만한 일이라는 얘기인데...
이거 패러디도 많이 돌았지요..
'경찰인력이 줄어드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범죄율이 그만큼 낮아졌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낙태율이 높아지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임신을 하는 여성들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등등...

가카는 환자이십니다.. 불쌍하지요... 전 개인적으로 가카에게 아무런 개인적인 원한이나 감정이나 관심도 없고, 그를 지지하지도 그를 멸시하지도 않고 그가 뭘하던 관심도 없지만... 단지 그가 불쌍해 보입니다...
병을 앓고있는 그가.. 그리고 그런 환자에게 너무나도 큰일을, 그에게는 벅찬 일을 떠맡기고 이제 그를 비난하는 국민들이 참 불쌍하게 보입니다..
애초에 환자에게는 무리였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할말은 하고 살아야지요.. 전두환이 시절에는 방송에서 대머리 가지고 뭐라고 하면 국가원수 모독죄라는 걸로 시비를 걸었다고 하던데.. 지금이 전제군주제 휘하의 독재시대입니까.. 국가 원수에게 이런 얘기 했다고 무섭다고 하게요... 씁쓸하네요..

눈을 뜨고 있어도 올바른것을 바라보지 못하면 그건 장님과 다를바가 없다.
귀가 열려 있어도 바른 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그건 귀머거리와 다를바가 없다.
입이 열려 있어도 바른 소리를 하지 못한다면 그건 벙어리와 다를바가 없다.
발이 달려 있어도 바른 길을 가지 못한다면 그건 앉은뱅이와 다를바가 없다.
뇌가 달려 있어도 바른 생각을 하지 못한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다...

관련 글타래

  1. 당연한 이야기지만 직원은 모른다. 그들 대부분에게는 은 전두환처럼 위대한 각하일 것이다. 
  2. 원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1월 31일에 잡은 화면이다. 
  3. minerva님과 직접 통화를 한적이 있기 때문에 이름을 알고 있다. 따라서 아고라의 미네르바가 아닌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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