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블로거는 구글 뉴스에서 검색된다


뉴스, 뉴스도 구글

오늘도 글을 하나 올리기 위해 조기입학이라는 검색어로 구글 뉴스를 검색했다. 웹에서 검색할 수도 있지만 뉴스를 검색한 이유는 얼마 전에 기사를 본적이 있고 기사를 인용하는 것이 출처를 더 명확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기입학으로 검색하니 의외의 글이 눈에 띈다. 바로 "여간첩 원정화 왜 조기 입대했을까"이다. 웹을 검색하면서 이 글을 봤다면 무시하고 지나쳤겠지만 명색이 오마이뉴스에 나온 기사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클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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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로 사용하는 검색 엔진은 구글이다. 2000년인지 1998년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우연히 접속한 뒤 그 간단한 초기화면에 반해 지금까지 오로지 만 사용하고 있다. 구글 뉴스에서 조기입학으로 검색한 결과

구글 뉴스의 검색결과는 국내 포털을 검색한 결과보다 적다. 따라서 뉴스 검색은 포털이 더 편하다. 그러나 나는 구글 뉴스를 더 좋아한다. 그 이유는 원문기사의 주소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온 결과는 의외로 의 기사가 아니라 오마이뉴스 블로거가 올린 글이었다. 웹 검색과 뉴스 검색은 사람들이 느끼는 신뢰도가 다르다. 웹 검색에 뜨는 글은 모두는 아니라고 해도 그 출처를 알기 힘든 글도 많다. 그러나 뉴스 검색에서 뜨는 결과는 일단 기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기사라는 이름에 의한 신뢰도를 갖게 된다. 그런데 단순히 오마이뉴스 블로거인데 그 글이 구글 뉴스 검색에서 뜨는 것을 보니 조금 의외였다.

오마이뉴스 블로그

궁금한 것은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모든 오마이뉴스 블로거의 글이 구글 뉴스에 검색되는지 찾아 봤다. 일단 오마이뉴스 전체 기사를 검색할 수 있는 site:ohmynews.com로 검색했다. 기사가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블로그의 글은 거의 찾아 보기 힘들었다. 두번째는 site:ohmynews.com로 오마이뉴스 전체 기사 중 을 포함하고 있는 기사를 검색했다. 역시 블로그의 글은 찾기 힘들었다. 마지막으로 site:blog.ohmynews.com으로 오마이뉴스 블로그를 검색해 봤다.

구글 뉴스에서 site:blog.ohmynews.com으로 검색한 결과

내용은 아니지만 제목만 보면 기사티가 많이 난다. 역시 기자는 제목을 잘 잡는다(?).

그런데 의외로 약 165개가 검색됐다. 다만 '숨은 구본홍을 찾아라!' YTN 사장실에서 벌어진 퇴근 작전처럼 일반 블로거라기 보다는 기자 블로그인 듯한 글들이 많이 검색됐다. 결과적으로 오마이뉴스 블로그 중 기자 블로그나 오마이뉴스에 특별히(?) 등록한 블로그의 글이 검색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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