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
이전 글에서 알 수 있듯이 얼마 전 콩나물, 버섯+부추, 고사리, 나물+가지, 미역
보통 이정도 반찬을 점심때 다 먹는다. 오늘은 콩나물만 남겼다. 사무실이 조금 더운지 콩나물이 약간 쉬었기 때문이다.
밥은 정말 조금 먹는다. 작은 공기로 반도 되지 않는다. 신기한 것은 밥의 양이 조금만 많으면 몸이 무척 괴로워한다는 점이다.
mepay님이 소개한 적이 있는 수제 돈까스다. 작년에 세트로 구매했는데 아직 남은 모양이었다. 다만 양이 너무 많았다. 결국 두 조각만 먹었다.
열무나 알타리 김치는 우엉맘이 상당히 잘 담근다. 지난 번 열무 김치는 조금 짰었는데 이번 김치는 짜지도 않고 아주 시원하다. 다만 나는 신김치를 좋아하기 때문에 조금 푹 익혔다.
어제 우엉맘이 술안주로 사온 오리 훈제다. 훈제는 차겁기 때문에 후라이펜에 살짝 튀긴뒤 머스타드 소스를 얹어 왔다. 역시 먹은 것은 두 조각 정도이다.
주로 야채 위주로 식사를 하지만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끼에 어느 정도 고기(육류, 어류, 조류, 두부와 같은 대체 식품 포함)를 섭취해 주어야 한다. 그래서 우엉맘이 돈까스와 오리 훈제를 해온 듯하다. 다만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고기류는 대부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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