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맘표 족발


족발

우엉맘은 요리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한식, 중식, 양식 조리사 모두 따고 싶어하고 이렇다 보니 가장 자주 가는 곳이 요리학원이다. 작년의 일이다. 작년에도 우엉맘은 동네 동사무소에서 하는 한식 요리사 과정을 수료했다. 시험을 전제로 하는 학원이 아니라 정말 요리를 가르쳐 주는 과정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배우고 또 배운 걸을 날 실험용 쥐 삼아 실험 하는데 이번에 배운 것은 족발이라고 한다. 동네 정육점의 돼지 잡는 날 돼지 앞다리외 뒷다리를 모두 사왔다. 그리고 만든 족발이 바로 이 족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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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쿡

우엉맘은 요리하는 것을 상당히 좋아한다. 아마 요즘 주 관심사를 꼽으라고 하면 당연히 다이어트요리이다. 다이어트는 우엉맘이 물만 마셔도 살찌는 체질이라서 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색깔이 조금 진하기는 하지만 맛은 상당히 좋았다. 다만 족발에 사용한 돼지 족에 비계가 너무 많았다. 족발은 식어야 맛있지만 차갑게 얼려 다소 딱딱한 것보다는 약간의 온기가 남아 있는 듯 부드러운 것이 쫄깃하고 더 맛있다. 따라서 냉장고로 식히는 것 보다는 겨울 찬바람이나 선풍기로 식히는 것이 더 맛있다. 참고로 이 족발은 어머님 생신 때도 가져갔다.

참고로 요리는 우엉맘이 해도 칼질은 내가 한다. 곱게 썰어 둔 족발은 물론 내 솜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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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법: 우엉맘이 만드는 방법을 적어주면 그때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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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큰 아이를 낳고 처제가 두달 정도 우리집에서 함께 산 적이 있다. 매일 맥주와 치킨을 함께 먹다가 몸무게가 잔뜩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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