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이야기 46 - 문강 유황 온천
문강 유황 온천
생긴지 조금 오래되서 시설은 낙후하지만 탕이 크고 온천수가 좋다. 문강 유황 온천의 온천수가 얼마나 좋은지 얘기해주는 실제 사례가 있다. 얼마전 둘째 다예 얼굴이 모두 텃다. 원래 피부가 조금 거친편인데 겨울 찬바람을 많이 맞아 얼굴이 튼 모양이었다. 우엉맘이 일주일 동안 약을 바르고 피부과를 다니는 등 나름대로 신경을 썼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겸사 겸사 문경 유황 온천에 갔다. 다예는 어렸을 때부터 뜨거운 물에도 잘 들어가는 편이었다. 그런데 이 날은 온탕에 들어오려고 하지 않았다. 직접 확인해 보니 예전에 왔을 때보다 탕의 온도가 높은 편이었다. 보통 문강 유황 온천은 오후 8시 정도에 문을 닫는다. 그러나 우리 가족은 대부분 오후 6시 30분 정도에 갔기 때문에 사람이 없었고 물의 온도도 조금 낮은 편이었다. 어떤 때는 한쪽 탕의 물을 모두 뺀 상태에서 목욕을 한적도 있었다.
충주와 온천
충주에는 온천이 많다. 따라서 충주에서는 여름에는 계곡, 겨울에는 온천을 즐긴다. 찾아 가는 길
첫번째 지도는 충주 IC에서 중앙 경찰학교까지 가는 길이다. 좌우 표시는 좌회전과 우회전을 표시한다. 두번째 지도는 중앙 경찰학교에서 문강 유황 온천까지 가는 길이다. 중앙 경찰학교 앞 교차로에서 우회전 한 뒤 작은 소로를 타고 고개를 넘으면 바로 나타난다.
탕은 상당히 크다. 온탕과 냉탕, 사우나가 있으며, 탕이 크기 때문에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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