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yRUS Ucell 리뷰


총평

예전에는 '원어데이'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실패한 때가 많지 않은데 요즘은 다음에 구매할 때는 꼭 확인하고 사야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후회하는 때가 종종있다. 이 제품도 구매하고 후회한 제품 중 하나이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휴대폰 배터리 기능과 USB 메모리 기능만 고려하면 구입가의 절반에 구입할 수 있으며, 크기 또한 이 보다 작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Ucell

ZyRUS라는 브랜드를 알게된 것은 정말 우연한 기회 때문이었다.

포장 상태는 특이한 것이 없다. 타사의 제품군 중에는 USB 메모리를 볼 수 있도록 투명 플라스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Ucell은 일반적인 작은 포장을 선택했다. 내부 포장재도 얇은 하얀색 플라스티을 사용했다.

구성품

Ucell 메모리, 양쪽이 암수로 구성된 USB 연장선, 핸드 스트립과 핸드 스트립을 연결하기위한 작은 철재링, 간단한 사용자 메뉴얼로 구성된다. USB 메모리나 휴대폰 충전기 역시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인지 설명서는 아주 간단했다.

외관 및 크기

처음 이 물건을 받아보고 조금 실망했다. 그 이유는 크기가 너무 컷다. 차라리 미니셀과 같은 작은 휴대폰 충전기스윙 타입의 작은 메모리를 구입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구입하면 2'5000원 안짝으로 Ucell의 4'7000(4G)원에 비해 절반값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휴대폰 배터리 기능과 USB 메모리 기능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어차피 Ucell로 휴대폰 충전기능과 데이타 케이블 기능을 사용하려면 USB 연장 케이블을 가지고 다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휴대폰의 무게 때문에 휴대폰에 연결을 가능해도 Ucell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ZyRUS와의 크기 비교

ZyRUS Nextik Pro 2.0도 요즘 나오는 USB 메모리에 비해 크기가 조금 큰 편인데 Ucell은 이 보타 훨씬 크다. 사진으로 보면 디자인이 깔끔하고 작은 것처럼 보이지만 디자인은 투박하다. ZyRUS Nextik Pro 2.0과 비교해 보면 폭은 1.5배에 가깝니다. 두깨는 두배가 넘는 것 같다. 24핀 커넥터의 최소 너비와 두께가 그대로 연장되어 발생한 현상으로 보인다.

총평

예전에는 '원어데이'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실패한 때가 많지 않은데 요즘은 다음에 구매할 때는 꼭 확인하고 사야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후회하는 때가 종종있다. 이 제품도 구매하고 후회한 제품 중 하나이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휴대폰 배터리 기능과 USB 메모리 기능만 고려하면 구입가의 절반에 구입할 수 있으며, 크기 또한 이 보다 작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Ucell은 이동식 디스크의 사용 가능 여부를 표시하는 청색등은 비교적 잘 보이지만 배터리의 충전 여부와 상태를 표시하는 녹, 적색등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카메라로 보면 빛 때문인지 더 선명하지만 육안으로는 구별하기 힘들다). 따라서 충전이 완료됐는지 알아 보기 위해서는 윗면의 표시등 보다는 24핀 단자의 틈새를 통해 보는 것이 더 잘 본인다.

사진으로는 그나마 선명하게 나왔지만은 육안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Ucell을 들고 위, 아래로 움직이며 LED를 확인해야 희미하게 녹색, 적색의 충전등이 보인다. 따라서 앞면의 창을 이용하는 것 보다는 24핀 단자의 틈새로 확인하는 것이 더 잘 보인다.

아울러 Ucell을 이용해서 휴대폰에 연결하면 현재 상태가 충전 중인지 아닌지가 전혀 표시되지 않는다. 작은 전력이라도 아낄 요량으로 일부러 충전 상태 표시등이 동작하지 않도록 한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이 때문에 충전 상태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결국 동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은 배터리를 제거하고 연결하는 것이었다.

배터리를 제거하고 연결하면 배터리가 가득찬 것으로 나온다. 물론 배터리가 가득 찬것으로 나온다고 해서 완충된 것은 아니지만 배터리가 가득찬 것으로 나오는 것으로 봐서 통화 대기시간은 꽤 길 것으로 생각된다.

장단점

Ucell의 장단점을 보면 다음과 같다.

장점
유일한 장점이라면 USB 메모리와 휴대폰 배터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같다.
단점
일단 가격이 비싸다. 메모리 성능이 좋다면 가격이 비싸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동급의 메모리가 1'7700원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휴대폰 배터리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도 너무 비싸다. 아울러 디자인이 투박하고 크기가 너무 크다. 또 충전 표시등이 잘 보이지 않으며 휴대폰을 충전할 때는 충전 여부를 알 수 없다.

참고로 내 가지고 있는 ZyRUS Nextik Pro 2.0와 이번에 구입한 Ucell 메모리의 성능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가 Nextik Pro, 두번째가 Ucell, 세번째가 Ucell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의 메모렛 4G의 속도이다. Nextik Pro에 비해 쓰기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고 읽기 성능만 Ucell이 조금 나은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메모렛의 쓰기 속도는 Ucell에 비해 훨씬 빠른 것을 알 수 있다. MLC 메모리이기 때문이겠지만 요즘은 MLC 메모리로 SLC 메모리에 준하는 속도가 난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매력 없는 제품이다. 링크한 FM 반도체의 메모렛의 스윙은 1'7700원으로 가격은 반값도 안되지만 읽기 17MB/s, 쓰기 7MB/s로 이 메모리와 읽기 속도는 비슷하지만 쓰기 속도는 훨씬 빠르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안드는 점은 다른 USB 메모리에 비해 AS 기간이 짧고 배터리를 소모품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가 안된다는 점이다. 배터리 기능만 있는 제품이라면 배터리를 소모품 개념으로만 봐도 무방하겠지만 배터리 기능에 USB 메모리가 있는 제품이므로 단순한 소모품 개념으로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배터리는 유상 AS도 안된다'고 하니 돈을 주고 물건을 구입할 사람들은 꼭 참조하기 바란다. 참고로 각자 따로 구입하면 비상 충전용 제품만 따로 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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