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OS.com에 대한 추억 및 티셔츠


QAOS.com

홈페이지를 관리하는데 편리한 도구를 찾다가 알게된 CMS 도구가 현재 홈페이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myPHPNuke이다. PHPNuke클론으로 당시에는 PHPNuke보다 훨씬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 CMS 도구였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을 한글화해서 지금까지 QAOS.com의 홈페이지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프로그램은 현재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다.

목차

QAOS.com의 시작

웹 아카이브에 남아있는 commlab.soongsil.ac.kr의 모습이다. 1996년 12월 19일의 모습으로 HTML 기반이다. [따라하기]에는 윈도우 NT 관련 팁과 기타 강좌가 있었고, [더불어사는세상]에는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과 같은 글을 올렸다. [추천사이트]는 말그대로 내가 추천하는 사이트, [검색]에는 여러 검색 엔진을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는 페지지를 제공했다. [의견함]은 방명록, [팬레터]는 말 그대로 전자우편에 대한 링크이다.

mailx2.com

1998년 학교에서 나와 사업을 하면서 구입한 도메인이 mailx2.com이었다. 당시 IMAP을 이용한 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구입한 도메인이었고 이 도메인의 하위 도메인으로 comp.mailx2.com이라는 도메인을 이용해서 홈페이지를 운영했다. 그러나 IMAP을 이용한 메일 서비스의 제공이 힘들어져 comp.mailx2.com 대신에 메인 도메인을 홈페이지의 주소로 사용했다. 따라서 구글에서 comp.mailx2.commailx2.com으로 검색해 보면 상당히 많은 사이트가 찾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2001년 QAOS.com

2001년 HTML 기반의 홈페이지를 DB 기반으로 바꾸면서 홈페이지 운영을 한 6개월 정도 중단했다.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했을 때 사용한 페이지이다. now loading...은 카운트 값을 가져오지 못하기 때문에 출력되는 메시지이다.

QAOS.com

홈페이지를 관리하는데 편리한 도구를 찾다가 알게된 CMS 도구가 현재 홈페이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myPHPNuke이다. PHPNuke의 클론으로 당시에는 PHPNuke보다 훨씬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 CMS 도구*였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을 한글화해서 지금까지

홈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완전히 XP 형식이다. 지금이라면 AJAX를 이용해서 창을 옮기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당시에는 모양만 XP 형식이었다. 또 오른쪽에 보면 요즘은 보기 힘든 설문란도 있다.

티셔츠와 10주년

그리고 작년이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한 지 꼭 10년째가 되던 해였다. 홈페이지 운영 10년을 기념해서 기념품이라도 제작할까 싶었지만 이쪽으로는 진행해 본적이 없어서 간단한 모임만 가져 상당히 아쉬웠다.

그리고 얼마 전 mepay님이 카오스 기념 티셔츠 한번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여러 회원이 찬성하는 것을 보고 연이어 티셔츠에 대한 도안이 올라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티셔츠를 보냈다는 글까지.

그리고 어제 티가 도착했다. 보통 XXL를 입기 때문에 'XXL을 5장이나 주문'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XL이 몸에 맞았다. 보통 우엉맘이 티를 사오면 시보레(명칭은 정확하지 않지만 손목 부분의 조여주는 부분)가 없는 티를 자주 사오는데 이 옷은 다행이 시보레가 있었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다. 다만 모든 오타는 나중에 발견된다는 얘기처럼 'No Cross, No Crown'의 마지막에 점(.)이 빠졌다. 물론 점이 있다고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사라질 운명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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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이야기

'No Cross, No Crown.'이라고 하면 꼭 여기에 대한 질문이 함께 올라오기 때문에 미리 설명한다. 'No Cross, No Crown.'은 직역하면 '십자가 없는 왕관은 없다'이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에 왕관없는 왕이 되심을 비유한 것이라고 한다. 십자가를 고통, 고난으로 왕관을 영광으로 보면 '고난없는 영광은 없다'가 되며 비슷한 표현으로 'No Pains, No Gains.'도 있다. 'No Cross, No Crown.'이 조금 더 비유적이라 자주 사용한다. 한자로는 고진감래(苦盡甘來: 고생 끝에 낙이 온다)와 비슷하지만 어감은 다르다. 컴퓨터 쪽에서는 삽질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삽질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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